[뉴스&] 국내외 증권가 "코스피 더 오른다"

입력 2012-09-19 08:44  

<앵커>

뉴스& 시간입니다.

증권팀 어예진 기자 나왔습니다.

첫 번째 소식 알아보죠.

증권가에서 코스피가 더 오를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네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코스피가 2000선 대 초반에서 횡보하고 있는 가운데 국내외 증권 전문가들은 코스피의 추가 상승에 무게를 두는 분위기입니다.

이런 가운데 삭티 시바 크레디트스위스(CS) 글로벌 이머징마켓 전략담당 대표는 어제(18일) "한국 증시의 상승 랠리가 이어져 코스피지수는 올 연말 2270까지 오를 것으로 본다"고 밝혔습니다.

미국 중앙은행의 1·2차 양적완화와 오퍼레이션 트위스트 실시 후 6개월 동안의 코스피 상승률 분석을 토대로 전망한 것인데요.

현재 지수에서 13% 정도 더 상승할 것이라는 얘기입니다.

국내 전문가들도 미국의 3차 양적완화(QE3)과 원화 강세 추세가 맞물리면서 외국인의 자금 유입이 더 커질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앞으로 2050~2100까지 오를 것으로 낙관했는데요.

다만 2000선 대에 안착하기 위해서는 우호적인 글로벌 경제지표와 중국의 경기 부양책 실시, 예상과 부합하는 3분기 기업 실적이 뒷받침돼야 한다는 지적이 있었습니다.

<앵커>

다음 기업 소식 들어보죠.

LG전자가 신제품을 내놓았군요. `옵티머스G`.

최강 하드웨어를 탑재했다는 얘기가 있는데 어떤 내용입니까?

<기자>

네, 구본무 LG 회장의 지시로 계열사들이 똘똘 뭉쳐 탄생시킨 LG전자의 야심작이 공개됐는데요.

바로 LTE 스마트폰 `옵티머스G`입니다.

어제(18일) 신제품 공개 행사를 통해 "삼성의 갤럭시 시리즈와 애플의 아이폰5와 정면승부를 하겠다"고 선언했습니다.

`옵티머스 G`의 가장 큰 특징은 최고 성능의 하드웨어입니다.

LG디스플레이LG이노텍, LG화학 등 LG 계열사가 휴대폰의 두께를 줄이는 등 함께 개발한 신기술을 대거 적용했다고 합니다.

오는 24일 한국에 출시하고 10월과 11월에는 일본과 미국에 내놓을 예정인데요.

아이폰5와 갤럭시 노트2 등 경쟁업체의 신제품 출시와 거의 겹치는 시기입니다.

LG전자가 내놓은 올해 세계 시장에서의 LTE 스마트폰 판매 목표는 총 800만대 인데요.

이 가운데 옵티머스 G가 놀랄 만한 판매량으로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며 자신감을 내비쳤습니다.

<앵커>

기업 소식 더 들어보죠.

쌍용건설이 구조조정 방안을 발표했다고요.

<기자>

네, 최근 자금난으로 유동성 위기를 겪고 있는 쌍용건설이 대대적인 구조조정에 들어갑니다.

김석준 쌍용건설 회장을 제외한 전무급 이상 임원이 전원 사직하고, 직원의 최대 30%를 줄이는 내용의 구조조정안을 어제(18일) 발표했는데요.

임원 32명 가운제 전무급 이상 7명이 모두 나가고 상무급 이하 전체 임원의 절반만 남기로 한 것입니다.

또 현재 1천200여명인 직원도 연말까지 30% 줄일 예정입니다.

이렇게 되면서 내부 조직도 재편합니다.

쌍용건설은 이번 구조조정을 통해 해외사업 역량을 강화하는 데 집중하기로 했는데요.

김석준 회장이 남는 이유도 해외영업에 대한 영향력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재 자산관리공사와 채권단은 쌍용건설에 2천억원 규모의 유동성 지원을 진행 중인데요.

지난 IMF 외환위기 때도 대규모 직원 감축을 시행 했던 쌍용건설이 이번 구조조정으로 살아날 수 있을지 주목되고 있습니다.

<앵커>

마지막으로 오늘의 주요 경제일정 알아보죠.

<기자>

기획재정부는 오늘 오전 위기관리대책회의를 개최합니다.

한국은행은 오늘 오후 2012년 8월중 어음부도율 동향을 내놓습니다.

자본시장연구원은 오늘 조선호텔에서 국제컨퍼런스를 엽니다.

<앵커>

지금까지 뉴스&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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