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발 증시특급 2부-마켓리더 특급전략>
IBK투자증권 임진균 > 단기적으로 봤을 때 지수가 100포인트 정도 상승한 이후 소강 상태를 보이고 있다. 쉬어가는 것이 맞는 부분이고 기본적으로 추가상승 여력은 따라올 것으로 판단한다. 가장 중요하게 보는 것은 유동성이다.
ECB 무제한 국채매입 발표 이후에 QE3가 나왔고 어제 일본에서 부양책이 나왔다. 지금 당장 시장에 돈을 푼 것은 아니지만 점진적으로 시장에 돈은 풀릴 것이고 그렇게 되면 지금은 심리적으로 많이 개선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기 때문에 위험자산에 대한 회피 현상이 선호로 돌아설 가능성이 있다. 그래서 지금 당장 조정을 받는다고 해도 추가적인 상승이 가능하다.
1차 목표는 밸류에이션 기준 2100포인트 정도다. 12개월 예상 PER 기준 9배 중반 정도에 와 있는데 지난해와 올해는 9.8배 정도 수준까지 고점을 형성하는 모습을 보였다. 지금 수익 예상에 대한 하향 조정 우려가 남아 있는 상황이지만 10배 정도 수준으로 움직일 수 있을 것 같다. 그래서 1차 목표는 2100다. 물론 3분기 실적은 상당히 높게 형성되어 있는데 이러한 부분은 앞으로 하향 조정 가능성을 충분히 내포하고 있는 것이다. 그런 것까지 감안하더라도 추가상승 여력은 있다.
2000선이 넘어서면서 그동안 지겹게 기다렸던 펀드 투자자들이 환매에 나서고 있다. 이 부분도 정상적인 상황이라고 판단하고 있다. 그동안 1700~1800이었던 지수가 2000에 오면서 환매가 들어온다. 지난 17일까지 5조 2000억 정도 환매가 들어왔고 저에 2000억까지 보태서 9월 1조 원 이상 환매되는 상황이다.
이런 부분들이 당연히 계속 일어날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지만 환매가 중지된 조건에서는 1000선 정도를 지켜준다는 지지선에 대한 확인이 있어야 한다. 계속해서 낮은 금리가 유지되면서 기업 실적에 대한 확실성, 안정감이 주어졌을 때 환매는 주춤할 것으로 판단한다. 여기에서 계속 변동성이 큰 부분이 연출된다면 추가 환매는 가능하다.
지금 증시에 환매된 자금이 다음에 주식시장에서 다시 들어올 것이냐, 말 것이냐가 중요한데 현재 외국인 거래매수와 펀드환매 자금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고객 예탁금은 크게 움직이지 않고 있다. 상당 부분은 빠져나갔고 상당 부분은 증권사의 시스템에 의해 자연스럽게 CME로 넘어가고 있기 때문에 대기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한다.
최근 중소형주가 많이 움직이는 것으로 보아 이러한 자금이 중소형주로 매기가 쏠리는 것으로 판단된다. 지수에 대한 확실성, 기업수익에 대한 안정감이 주어진다면 환매는 줄어들 것이지만 당분간은 주가를 끌어내리는 요인보다는 상단을 제한하는 요인으로 펀드 환매가 작용할 수 있다.
대형 이벤트는 거의 종료된 상황이다. 어차피 주식시장을 좌우하는 것은 기업수익이기 때문에 이제 무게 중심은 기업수익으로 움직일 것이다. 특히 3분기가 끝나가는 시점이기 때문에 이번에 수익이 어떻게 나오느냐에 따라 향후 실적의 예상에 굉장히 큰 영향을 미칠 것이다.
한국기업으로 컨센서스가 27조 원 정도다. 작년 3분기에 17조원이었고 지난 2분기에 18조원이었다. 이를 비교해보면 50% 이상으로 상당히 많이 증가한 것이다. 정상적인 상식으로는 아직까지 컨센서스가 상당히 높은 수준이라고 판단한다. 작게는 10%, 많게는 20% 이상의 하향 조정 가능성이 있다.
그렇지만 지난해와 2분기의 베이스가 워낙 낮았기 때문에 베이스 효과는 기대할 수 있는 상황이지만 전체적으로 기업 실적이 점차 나오면서 하향 조정될 것이며 종목별로 차별화되는 모습을 보일 것이다. 가장 주목해야 할 것은 기업수익이다.
두 번째는 경제지표들이 나빠짐에 따라 QE3도 나오고 여러 국가에서 부양책이 나오는데 주목할 것은 실제로 경제지표가 어떻게 나올 것이냐다. 부진하다고 해도 부양책을 쓰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큰 영향은 없겠지만 이러한 부분이 점차 어떻게 개선되는 모습을 보이는지 주목해야 한다.
또 중요한 부분 중 하나는 유럽에서 돌발변수가 나올 것인지 여부다. 지금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스페인의 구제금융 신청 가능성이다. 이런 것에 주목해야 한다. 전체적으로 길게 보면 QE3가 시한을 정하지 않고 매월 얼마씩 지원하는 형태로 나와 있기 때문에 물가와 고용지표를 계속 주목해야 한다.
지난 하반기 전망을 할 때 예상지수의 상단을 2150으로 정했다. 2100을 1차 목표로 정했고 올해 10월 이후에는 조금 더 상황을 지켜보면서 부양책이나 기업수익 등을 감안해 다른 목표를 책정해야 한다.
기본적으로 시장을 움직이는 것은 대형주다. 특히 추가상승 여력이 있다고 판단한다면 대형주에서 종목 피킹이 필요한 상황이다. 단기적으로는 QE3나 부양책에 따라 영향을 받을 수 있는 경기민감주나 금융주에 주목할 수 있지만 기본적으로는 기업실적이 견조한 회사가 좋다. 자동차주나 IT의 삼성전자를 주목해야 할 주식으로 본다.
그러나 단기적으로는 개인자금 등이 시장에 풍부하게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중소형주 중심의 움직임이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본다. 특히 중소형주에 투자할 경우 당장의 상승 탄력도 중요하지만 리스크 정도, 하단까지 갔을 경우 어느 정도로 가야 하는지를 충분히 고려해 실적이 뒷받침되는 주식을 보자. 중소형주를 투자하되 안정성과 수익성을 동시에 고려한 투자전략이 바람직하다.
최근 원화강세나 원자재 강세 관련주도 필요하다. 그동안 굉장히 보수적이었던 화학 업종, 전방산업 등이 최근 바닥권에 진입하면서 재고가 재축적되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그러므로 화학주에 관심을 보여도 좋겠다.
IBK투자증권 임진균 > 단기적으로 봤을 때 지수가 100포인트 정도 상승한 이후 소강 상태를 보이고 있다. 쉬어가는 것이 맞는 부분이고 기본적으로 추가상승 여력은 따라올 것으로 판단한다. 가장 중요하게 보는 것은 유동성이다.
ECB 무제한 국채매입 발표 이후에 QE3가 나왔고 어제 일본에서 부양책이 나왔다. 지금 당장 시장에 돈을 푼 것은 아니지만 점진적으로 시장에 돈은 풀릴 것이고 그렇게 되면 지금은 심리적으로 많이 개선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기 때문에 위험자산에 대한 회피 현상이 선호로 돌아설 가능성이 있다. 그래서 지금 당장 조정을 받는다고 해도 추가적인 상승이 가능하다.
1차 목표는 밸류에이션 기준 2100포인트 정도다. 12개월 예상 PER 기준 9배 중반 정도에 와 있는데 지난해와 올해는 9.8배 정도 수준까지 고점을 형성하는 모습을 보였다. 지금 수익 예상에 대한 하향 조정 우려가 남아 있는 상황이지만 10배 정도 수준으로 움직일 수 있을 것 같다. 그래서 1차 목표는 2100다. 물론 3분기 실적은 상당히 높게 형성되어 있는데 이러한 부분은 앞으로 하향 조정 가능성을 충분히 내포하고 있는 것이다. 그런 것까지 감안하더라도 추가상승 여력은 있다.
2000선이 넘어서면서 그동안 지겹게 기다렸던 펀드 투자자들이 환매에 나서고 있다. 이 부분도 정상적인 상황이라고 판단하고 있다. 그동안 1700~1800이었던 지수가 2000에 오면서 환매가 들어온다. 지난 17일까지 5조 2000억 정도 환매가 들어왔고 저에 2000억까지 보태서 9월 1조 원 이상 환매되는 상황이다.
이런 부분들이 당연히 계속 일어날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지만 환매가 중지된 조건에서는 1000선 정도를 지켜준다는 지지선에 대한 확인이 있어야 한다. 계속해서 낮은 금리가 유지되면서 기업 실적에 대한 확실성, 안정감이 주어졌을 때 환매는 주춤할 것으로 판단한다. 여기에서 계속 변동성이 큰 부분이 연출된다면 추가 환매는 가능하다.
지금 증시에 환매된 자금이 다음에 주식시장에서 다시 들어올 것이냐, 말 것이냐가 중요한데 현재 외국인 거래매수와 펀드환매 자금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고객 예탁금은 크게 움직이지 않고 있다. 상당 부분은 빠져나갔고 상당 부분은 증권사의 시스템에 의해 자연스럽게 CME로 넘어가고 있기 때문에 대기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한다.
최근 중소형주가 많이 움직이는 것으로 보아 이러한 자금이 중소형주로 매기가 쏠리는 것으로 판단된다. 지수에 대한 확실성, 기업수익에 대한 안정감이 주어진다면 환매는 줄어들 것이지만 당분간은 주가를 끌어내리는 요인보다는 상단을 제한하는 요인으로 펀드 환매가 작용할 수 있다.
대형 이벤트는 거의 종료된 상황이다. 어차피 주식시장을 좌우하는 것은 기업수익이기 때문에 이제 무게 중심은 기업수익으로 움직일 것이다. 특히 3분기가 끝나가는 시점이기 때문에 이번에 수익이 어떻게 나오느냐에 따라 향후 실적의 예상에 굉장히 큰 영향을 미칠 것이다.
한국기업으로 컨센서스가 27조 원 정도다. 작년 3분기에 17조원이었고 지난 2분기에 18조원이었다. 이를 비교해보면 50% 이상으로 상당히 많이 증가한 것이다. 정상적인 상식으로는 아직까지 컨센서스가 상당히 높은 수준이라고 판단한다. 작게는 10%, 많게는 20% 이상의 하향 조정 가능성이 있다.
그렇지만 지난해와 2분기의 베이스가 워낙 낮았기 때문에 베이스 효과는 기대할 수 있는 상황이지만 전체적으로 기업 실적이 점차 나오면서 하향 조정될 것이며 종목별로 차별화되는 모습을 보일 것이다. 가장 주목해야 할 것은 기업수익이다.
두 번째는 경제지표들이 나빠짐에 따라 QE3도 나오고 여러 국가에서 부양책이 나오는데 주목할 것은 실제로 경제지표가 어떻게 나올 것이냐다. 부진하다고 해도 부양책을 쓰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큰 영향은 없겠지만 이러한 부분이 점차 어떻게 개선되는 모습을 보이는지 주목해야 한다.
또 중요한 부분 중 하나는 유럽에서 돌발변수가 나올 것인지 여부다. 지금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스페인의 구제금융 신청 가능성이다. 이런 것에 주목해야 한다. 전체적으로 길게 보면 QE3가 시한을 정하지 않고 매월 얼마씩 지원하는 형태로 나와 있기 때문에 물가와 고용지표를 계속 주목해야 한다.
지난 하반기 전망을 할 때 예상지수의 상단을 2150으로 정했다. 2100을 1차 목표로 정했고 올해 10월 이후에는 조금 더 상황을 지켜보면서 부양책이나 기업수익 등을 감안해 다른 목표를 책정해야 한다.
기본적으로 시장을 움직이는 것은 대형주다. 특히 추가상승 여력이 있다고 판단한다면 대형주에서 종목 피킹이 필요한 상황이다. 단기적으로는 QE3나 부양책에 따라 영향을 받을 수 있는 경기민감주나 금융주에 주목할 수 있지만 기본적으로는 기업실적이 견조한 회사가 좋다. 자동차주나 IT의 삼성전자를 주목해야 할 주식으로 본다.
그러나 단기적으로는 개인자금 등이 시장에 풍부하게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중소형주 중심의 움직임이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본다. 특히 중소형주에 투자할 경우 당장의 상승 탄력도 중요하지만 리스크 정도, 하단까지 갔을 경우 어느 정도로 가야 하는지를 충분히 고려해 실적이 뒷받침되는 주식을 보자. 중소형주를 투자하되 안정성과 수익성을 동시에 고려한 투자전략이 바람직하다.
최근 원화강세나 원자재 강세 관련주도 필요하다. 그동안 굉장히 보수적이었던 화학 업종, 전방산업 등이 최근 바닥권에 진입하면서 재고가 재축적되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그러므로 화학주에 관심을 보여도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