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을 앞두고 정치테마주의 주가가 급등했지만 개인투자자들은 막대한 손실을 입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금융감독원이 지난해 6월부터 지난 5월 말까지 35개 테마주의 주가수익률과 매매손실을 분석한 결과, 이들 종목의 최고주가는 평균 331% 상승했으며 분석기간 종료일까지도 93%의 상승률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35개 종목의 거래에 참여한 계좌 중 195만 개는 총 1조5494억원의 손실을 기록했습니다.
지난 6월 이후 경제민주화, 일자리정책 등의 테마를 타고 주가가 급등한 16개 종목은 지난 11일까지 주가가 평균 171% 급등했지만 해당 종목 매매계좌 중 약 12만 계좌는 손실을 입었습니다.
손실액은 총 670억원에 달하고 손실을 본 계좌 중 99.93%(20만8684계좌)는 개인투자자였습니다.
테마주의 주가가 급등했음에도 불구하고 손실을 본 개인투자자들이 많은 것은 펀더멘털과 무관하게 단순한 기대감만으로 주가가 급등락하는 등 변동성이 크기 때문이란 분석입니다.
실제 최근 신규로 부상한 16개 테마주의 경영실적은 일반 상장사보다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올 상반기 전체 상장사의 평균 매출액영업이익률은 5% 이상인 데 반해 이들종목은 -0.16%로 오히려 역신장했고 매출액순이익률도 -1.44%로 부진했습니다.
하은수 금감원 테마주특별조사반장은 "뒤늦게 뛰어들었다가 주가가 급락해 손실을 보고 나온 개인투자자들이 많았다"며 "테마주는 변동성이 심하고 예측 불가능해 개인투자자들이 수익을 내기 힘들다"고 말했습니다.
금융감독원이 지난해 6월부터 지난 5월 말까지 35개 테마주의 주가수익률과 매매손실을 분석한 결과, 이들 종목의 최고주가는 평균 331% 상승했으며 분석기간 종료일까지도 93%의 상승률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35개 종목의 거래에 참여한 계좌 중 195만 개는 총 1조5494억원의 손실을 기록했습니다.
지난 6월 이후 경제민주화, 일자리정책 등의 테마를 타고 주가가 급등한 16개 종목은 지난 11일까지 주가가 평균 171% 급등했지만 해당 종목 매매계좌 중 약 12만 계좌는 손실을 입었습니다.
손실액은 총 670억원에 달하고 손실을 본 계좌 중 99.93%(20만8684계좌)는 개인투자자였습니다.
테마주의 주가가 급등했음에도 불구하고 손실을 본 개인투자자들이 많은 것은 펀더멘털과 무관하게 단순한 기대감만으로 주가가 급등락하는 등 변동성이 크기 때문이란 분석입니다.
실제 최근 신규로 부상한 16개 테마주의 경영실적은 일반 상장사보다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올 상반기 전체 상장사의 평균 매출액영업이익률은 5% 이상인 데 반해 이들종목은 -0.16%로 오히려 역신장했고 매출액순이익률도 -1.44%로 부진했습니다.
하은수 금감원 테마주특별조사반장은 "뒤늦게 뛰어들었다가 주가가 급락해 손실을 보고 나온 개인투자자들이 많았다"며 "테마주는 변동성이 심하고 예측 불가능해 개인투자자들이 수익을 내기 힘들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