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발 증시특급 1부 - 조일교의 주간키워드>
코리아인베스트 조일교 > 오늘 이슈를 지수를 보지 말고 종목을 보자는 뜻이다. 해외증시나 국내증시나 지수를 보면 굉장히 답답한 모습인데 그 속에 들어가보면 종목은 무척 재미있다. 잘 하는 사람들과 매매를 괜찮게 하는 사람들, 일반 투자자도 타이밍만 잘 맞추면 재미있는 시장이다. 지수만 보면 무척 답답해 보이는데 종목을 보면 재미있다.
해외시장은 모멘텀 자체가 별로 없다. 최근 일주일 동안 거의 1% 미만의 등락을 보이고 있는데 그만큼 모멘텀이 없다. 오히려 QE3 이후에 실질적으로 기댈 수 있는 효과, 유동성에 대한 효과 등이 경기를 물고 내려오기 때문에 아직까지 시장의 신뢰가 강하게 형성되지 않는 것이다.
앞으로 미국의 4분기와 1분기의 경제지표가 굉장히 중요하다고 많이 언급했다. 패는 던져졌다. 본격적으로 재정절벽이나 의도적으로 부양할 수 있는 모든 것이 끝났기 때문에 내년 1분기에 미국의 경제지표에 따라 시장의 향방이 결정될 수 있다.
그런 의미에서 이번 주 경제지표는 25~28일에 쭉 있다. 28일 시카고 구매자관리지수, 소비심리가 나오고 27일에는 GDP가 나온다. 그 중 봐야 할 것은 25~27일 3일에 걸쳐 나오는 주택지표다. 이번 QE3는 사실 QE2와는 달랐다. QE2는 국채에 대한 매입이었고 이번에는 모기지에 대한 부분을 했다.
QE3는 명확하게 보여주는 것이다. 주택시장을 안정화시키거나 끌어올려 실질적으로 소비를 하게 만들겠다는 형태이기 때문에 다른 경제지표나 소비지표도 중요하지만 주택지표가 어떻게 나오는지 봐야 한다.
또 중국의 PMI 지수가 예상치보다는 안 나올 것이라는 표현을 썼다. 9월 중국의 PMI 지수를 보면 두 달 연속 또 나오지 않고 있다. 중국증시는 기댈 수 있는 언덕이며 비빌 언덕이라는 예상을 많이 하고 있지만 정작 중국의 상해종합지수 차트를 보면 맥을 못 추고 있다. 정부가 바뀌든 바뀌지 않든 대외적으로 나오는 것은 7.5%다.
그것에 맞추겠다는 정부 정책이 나오고 있는데 이 7.5%는 굉장히 아이러니한 숫자다. 왜냐하면 수출이 막혀 있는 시점, 예전보다 굉장히 저조한 시점에서 이 밑으로 내려가면 빈부의 격차가 굉장히 심해진다. 정권이 교체될 때 어떻게든 부양을 해야 되는 시점이 7.5%이지만 부양을 과도하게 할 수 없는 상황이다. 때문에 7.5%만 정확하게 맞추면 된다는 것이 일반적인 형태다.
그렇게 봤을 때 인프라에 투자하기 보다 내수나 소비를 올리는 쪽에 포커스를 맞춰야 한다. 요즘도 시장에서 계속 중국을 언급하지만 인프라는 거의 못 가고 있다. 어제도 너무나 많이 올라갔던 화장품이나 소비 업종이 마치 불을 뿜은 듯이 계속 올라가는데 실질적으로 이런 현상이 되면 중국의 지수나 중국 관련주의 인프라를 보는 것이 아니라 내수나 소비, 즉 7.5%를 맞추기 위한 수혜 종목을 선별하는 작업이 필요하다.
해외증시도 국내증시도 지수는 갖춰져 있고 모멘텀은 별로 없지만 내부 종목의 움직임은 너무 좋다. 지수에 갇혀 있지 말고 종목에 들어가 보면 지금 장은 좋은 장이다.
2000선 이상에서 펀드 환매가 들어오니 기관 입장에서 놀고 있을 수는 없다. 그래서 계속 중소형주 장세를 선도하며 실질적으로 수익률 관리에 집중하고 있다. 월별 시장수급을 보자. 외국인들이 1~6월, 7~9월까지 14조 정도 매수를 했는데 기관들은 1조 3000억이다. 굉장히 많이 뒤처져 있다.
코스닥도 기관들이 상반기에는 팔고 있고 하반기에는 사고 있다. 이는 어쩔 수 없다. 전체적인 흐름을 보면 외국인들이 많이 산다고 해도 이 외국인들의 자금 대부분은 이번 QE3를 통해 들어왔던 위험자산에 대한 집중, 환차익, 재정거래로 들어오기 때문에 실질적으로 시장과는 관련이 별로 없다. 대형주의 탄력성이 굉장히 저하되어 있는 형태다. 그러다 보니 중소형주의 탄력성이 굉장히 많이 올라간다.
어제 시가총액 1위에서 100위 종목 중 상승률 차트를 보자. 어제는 그리 강하지 못했던 시장이다. 대형주 시가총액 상위 종목을 보면 6개뿐이다. 나머지 종목을 보면 마치 시장이 굉장히 좋은 것처럼 보이지만 대부분 중형주다. 시가총액 1위에서 20위까지의 종목 중 시가총액 하락률을 보면 대형주가 포함되어 있다. 대형주와 중소형주 간 종목의 차별화가 심하게 나타나고 있는 것이다.
그런 형태에서 흘러가다 보니 실질적으로 기관의 펀드 환매가 중소형주로 옮겨가고 있다. 지수는 막혀 있지만 종목별로 움직임이 상당히 좋다. 이것은 여러 가지 수급구조와 해외시장의 모멘텀을 봤을 때 당분간 지속되지 않겠느냐는 생각을 한다. 왜냐하면 기관이 2000선 이상에서 펀드를 팔지 않을 수는 없는 구조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실질적으로 당분간은 이런 부분이 심하게 흘러갈 가능성이 크다.
10월 지수는 약간의 밴드폭을 늘려야 할 것이다. 지수밴드를 1890~2040까지 벌려놓았다. 상승으로는 30포인트 정도를 잡고 있고 하락으로는 1890 정도 잡고 있기 때문에 지수밴드가 강하게 작용되고 있다.
기관의 펀드환매가 지수 상방에 대한 저항권을 계속 가지고 있다. 대형주는 약세를 보이고 있는데 중소형주는 굉장히 차별화되어 강한 모습을 보인다. 어떤 형태의 흐름을 보이느냐면 예전 SM이나 YG엔터테인먼트, 모바일 게임주, 화장품 업체 등이 굉장히 잘 가고 있다. 지금까지 굉장히 잘 갔던 파라다이스 등의 종목이 10월 초 정도에는 한 템포 꺾일 것이다.
지금까지 잘 보아 왔던 종목들의 월봉 차트에서 두 달 연속 장대 양봉이 나오는 종목은 충분히 상승을 했다고 볼 수 있다. 예전처럼 가는 종목이 계속 갈 수 있는 장세는 아니다. 그런데 이렇게 먼저 갔던 종목이 당기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나중에 올라가는 종목들이 다시 한 번 당기는 형태를 보인다. 대표적으로 미디어 관련주인 SBS미디어홀딩스, 제일모직, GKL 등이 있다. 또 경기방어주 중에서는 KT&G가 있다. 이런 종목이 상대적으로 초기 국면에서 올라오고 있다.
대형주에서 주도주가 변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중소형주에서 주도주가 변할 수 있기 때문에 초기 국면일 때 중소형주에서 주도주 변화를 찾아보는 것이 좋을 것이다. 계속 시장보다 약하게 흘러가는 종목들은 아무리 낙폭과대주라도 건드리면 수익률이 작을 것이다.
코리아인베스트 조일교 > 오늘 이슈를 지수를 보지 말고 종목을 보자는 뜻이다. 해외증시나 국내증시나 지수를 보면 굉장히 답답한 모습인데 그 속에 들어가보면 종목은 무척 재미있다. 잘 하는 사람들과 매매를 괜찮게 하는 사람들, 일반 투자자도 타이밍만 잘 맞추면 재미있는 시장이다. 지수만 보면 무척 답답해 보이는데 종목을 보면 재미있다.
해외시장은 모멘텀 자체가 별로 없다. 최근 일주일 동안 거의 1% 미만의 등락을 보이고 있는데 그만큼 모멘텀이 없다. 오히려 QE3 이후에 실질적으로 기댈 수 있는 효과, 유동성에 대한 효과 등이 경기를 물고 내려오기 때문에 아직까지 시장의 신뢰가 강하게 형성되지 않는 것이다.
앞으로 미국의 4분기와 1분기의 경제지표가 굉장히 중요하다고 많이 언급했다. 패는 던져졌다. 본격적으로 재정절벽이나 의도적으로 부양할 수 있는 모든 것이 끝났기 때문에 내년 1분기에 미국의 경제지표에 따라 시장의 향방이 결정될 수 있다.
그런 의미에서 이번 주 경제지표는 25~28일에 쭉 있다. 28일 시카고 구매자관리지수, 소비심리가 나오고 27일에는 GDP가 나온다. 그 중 봐야 할 것은 25~27일 3일에 걸쳐 나오는 주택지표다. 이번 QE3는 사실 QE2와는 달랐다. QE2는 국채에 대한 매입이었고 이번에는 모기지에 대한 부분을 했다.
QE3는 명확하게 보여주는 것이다. 주택시장을 안정화시키거나 끌어올려 실질적으로 소비를 하게 만들겠다는 형태이기 때문에 다른 경제지표나 소비지표도 중요하지만 주택지표가 어떻게 나오는지 봐야 한다.
또 중국의 PMI 지수가 예상치보다는 안 나올 것이라는 표현을 썼다. 9월 중국의 PMI 지수를 보면 두 달 연속 또 나오지 않고 있다. 중국증시는 기댈 수 있는 언덕이며 비빌 언덕이라는 예상을 많이 하고 있지만 정작 중국의 상해종합지수 차트를 보면 맥을 못 추고 있다. 정부가 바뀌든 바뀌지 않든 대외적으로 나오는 것은 7.5%다.
그것에 맞추겠다는 정부 정책이 나오고 있는데 이 7.5%는 굉장히 아이러니한 숫자다. 왜냐하면 수출이 막혀 있는 시점, 예전보다 굉장히 저조한 시점에서 이 밑으로 내려가면 빈부의 격차가 굉장히 심해진다. 정권이 교체될 때 어떻게든 부양을 해야 되는 시점이 7.5%이지만 부양을 과도하게 할 수 없는 상황이다. 때문에 7.5%만 정확하게 맞추면 된다는 것이 일반적인 형태다.
그렇게 봤을 때 인프라에 투자하기 보다 내수나 소비를 올리는 쪽에 포커스를 맞춰야 한다. 요즘도 시장에서 계속 중국을 언급하지만 인프라는 거의 못 가고 있다. 어제도 너무나 많이 올라갔던 화장품이나 소비 업종이 마치 불을 뿜은 듯이 계속 올라가는데 실질적으로 이런 현상이 되면 중국의 지수나 중국 관련주의 인프라를 보는 것이 아니라 내수나 소비, 즉 7.5%를 맞추기 위한 수혜 종목을 선별하는 작업이 필요하다.
해외증시도 국내증시도 지수는 갖춰져 있고 모멘텀은 별로 없지만 내부 종목의 움직임은 너무 좋다. 지수에 갇혀 있지 말고 종목에 들어가 보면 지금 장은 좋은 장이다.
2000선 이상에서 펀드 환매가 들어오니 기관 입장에서 놀고 있을 수는 없다. 그래서 계속 중소형주 장세를 선도하며 실질적으로 수익률 관리에 집중하고 있다. 월별 시장수급을 보자. 외국인들이 1~6월, 7~9월까지 14조 정도 매수를 했는데 기관들은 1조 3000억이다. 굉장히 많이 뒤처져 있다.
코스닥도 기관들이 상반기에는 팔고 있고 하반기에는 사고 있다. 이는 어쩔 수 없다. 전체적인 흐름을 보면 외국인들이 많이 산다고 해도 이 외국인들의 자금 대부분은 이번 QE3를 통해 들어왔던 위험자산에 대한 집중, 환차익, 재정거래로 들어오기 때문에 실질적으로 시장과는 관련이 별로 없다. 대형주의 탄력성이 굉장히 저하되어 있는 형태다. 그러다 보니 중소형주의 탄력성이 굉장히 많이 올라간다.
어제 시가총액 1위에서 100위 종목 중 상승률 차트를 보자. 어제는 그리 강하지 못했던 시장이다. 대형주 시가총액 상위 종목을 보면 6개뿐이다. 나머지 종목을 보면 마치 시장이 굉장히 좋은 것처럼 보이지만 대부분 중형주다. 시가총액 1위에서 20위까지의 종목 중 시가총액 하락률을 보면 대형주가 포함되어 있다. 대형주와 중소형주 간 종목의 차별화가 심하게 나타나고 있는 것이다.
그런 형태에서 흘러가다 보니 실질적으로 기관의 펀드 환매가 중소형주로 옮겨가고 있다. 지수는 막혀 있지만 종목별로 움직임이 상당히 좋다. 이것은 여러 가지 수급구조와 해외시장의 모멘텀을 봤을 때 당분간 지속되지 않겠느냐는 생각을 한다. 왜냐하면 기관이 2000선 이상에서 펀드를 팔지 않을 수는 없는 구조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실질적으로 당분간은 이런 부분이 심하게 흘러갈 가능성이 크다.
10월 지수는 약간의 밴드폭을 늘려야 할 것이다. 지수밴드를 1890~2040까지 벌려놓았다. 상승으로는 30포인트 정도를 잡고 있고 하락으로는 1890 정도 잡고 있기 때문에 지수밴드가 강하게 작용되고 있다.
기관의 펀드환매가 지수 상방에 대한 저항권을 계속 가지고 있다. 대형주는 약세를 보이고 있는데 중소형주는 굉장히 차별화되어 강한 모습을 보인다. 어떤 형태의 흐름을 보이느냐면 예전 SM이나 YG엔터테인먼트, 모바일 게임주, 화장품 업체 등이 굉장히 잘 가고 있다. 지금까지 굉장히 잘 갔던 파라다이스 등의 종목이 10월 초 정도에는 한 템포 꺾일 것이다.
지금까지 잘 보아 왔던 종목들의 월봉 차트에서 두 달 연속 장대 양봉이 나오는 종목은 충분히 상승을 했다고 볼 수 있다. 예전처럼 가는 종목이 계속 갈 수 있는 장세는 아니다. 그런데 이렇게 먼저 갔던 종목이 당기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나중에 올라가는 종목들이 다시 한 번 당기는 형태를 보인다. 대표적으로 미디어 관련주인 SBS미디어홀딩스, 제일모직, GKL 등이 있다. 또 경기방어주 중에서는 KT&G가 있다. 이런 종목이 상대적으로 초기 국면에서 올라오고 있다.
대형주에서 주도주가 변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중소형주에서 주도주가 변할 수 있기 때문에 초기 국면일 때 중소형주에서 주도주 변화를 찾아보는 것이 좋을 것이다. 계속 시장보다 약하게 흘러가는 종목들은 아무리 낙폭과대주라도 건드리면 수익률이 작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