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스타일`로 전 세계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가수 싸이의 테마주로 분류된 `디아이`의 주가가 이상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디아이는 싸이의 아버지인 박원호 회장이 대주주다.

25일 오전 10시45분 현재 디아이의 주가는 9%안팎 급등한 3,485원에 거래되고 있다. 7월말 1,500원 수준에 불과했던 주가가 싸이의 `강남스타일`이 인기몰이에 나서면서 급등하기 시작했다. 9월초 조정세를 보였지만 지난 21일부터 3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했다. 20일 이후로 계산하면 4거래일만에 주가 상승률은 60%에 육박한다.
문제는 싸이의 인기와 이 회사의 실적은 거의 상관이 없다는 점이다. 특히 디아이는 지난해 453억원의 매출에 12억원의 영업적자를 기록했고 당기순손실도 31억원에 달했다. 올해 상반기에도 15억원의 영업적자에 35억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해 실적 부진이 이어지고 있다. 기업실적과 관계없이 주가가 급등하면서 증권가 일부에서는 작전세력이 개입해 시세조종을 나섰다는 관측까지 나오고 있다.
이에 대해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디아이의 주가동향을 예의 주식하고 있다"면서 "아직은 투자경고 종목 지정조건에 해당하지 않지만 조만간 투자경고 종목으로 지정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금융당국에서도 테마주 감시 차원에서 디아이의 주가 움직임을 모니터링 하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25일 오전 10시45분 현재 디아이의 주가는 9%안팎 급등한 3,485원에 거래되고 있다. 7월말 1,500원 수준에 불과했던 주가가 싸이의 `강남스타일`이 인기몰이에 나서면서 급등하기 시작했다. 9월초 조정세를 보였지만 지난 21일부터 3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했다. 20일 이후로 계산하면 4거래일만에 주가 상승률은 60%에 육박한다.
문제는 싸이의 인기와 이 회사의 실적은 거의 상관이 없다는 점이다. 특히 디아이는 지난해 453억원의 매출에 12억원의 영업적자를 기록했고 당기순손실도 31억원에 달했다. 올해 상반기에도 15억원의 영업적자에 35억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해 실적 부진이 이어지고 있다. 기업실적과 관계없이 주가가 급등하면서 증권가 일부에서는 작전세력이 개입해 시세조종을 나섰다는 관측까지 나오고 있다.
이에 대해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디아이의 주가동향을 예의 주식하고 있다"면서 "아직은 투자경고 종목 지정조건에 해당하지 않지만 조만간 투자경고 종목으로 지정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금융당국에서도 테마주 감시 차원에서 디아이의 주가 움직임을 모니터링 하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