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식 후 안구건조증 최소화하려면

◈ 라식 후 안구건조증 최소화하려면

가을이 성큼 다가왔다. 언제 무더웠냐는 듯 아침 저녁으로 쌀쌀한 날씨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여름에는 흔치 않았던 환절기 질환들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 환절기의 기후변화는 우리의 눈에 직접적인 영향을 끼치는데, 이로 인한 대표적인 질환이 바로 ‘안구건조증’이다.

안구건조증은 다양한 요인에 의해 눈물이 부족하거나 과도하게 증발되어 눈물 구성성분의 균형이 맞지 않게 되는 것이다. 주로 눈이 시리고 이물감, 건조감 등과 같은 증상을 동반한다. 심하면 일상생활에 큰 불편을 초래할 수 있는 질환이다.

특히 렌즈를 오래 착용해온 사람들이 ‘안구건조증’으로 많은 불편을 겪는다. 렌즈가 안구 표면을 넓게 덮어서 정상적인 눈물막 형성을 방해하기 때문이다.

최근에는 렌즈로 인한 안구건조증에서 벗어나기 위해 시력교정술을 받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강남 아이플러스안과에도 요즘같이 건조한 가을이 되면 안구건조증의 불편함을 호소하는 렌즈 장기 착용자들의 문의가 많다.

하지만 이들에겐 또 다른 고민이 있는데, 바로 시력교정술 후 안구건조증이다. 시력교정수술을 받는 사람의 60% 이상은 수술 후 1~3개월 간 일시적으로 안구건조증이 생기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때문에 수술 후 안구건조증이 더욱 심화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를 표하는 사람들도 적지 않다.

강남 아이플러스 안과 이용재 원장은 “시력교정수술 후 발생하는 안구건조증은 몇 개월 이내에 회복되는 것이 보통이다. 하지만 일시적인 안구건조증이라도 일상생활의 불편함을 초래할 수 있다.” 며 “본원에서는 안구건조증을 최소화하는 PAWAVE+수술법을 채택하고 있다.

이는 시력교정술의 고질적인 부작용인 안구건조증을 최소화하기 위해 본원 연구진이 오랜 연구 끝에 독자적으로 개발한 수술법이다. PAWAVE+수술 후 안구건조증이 기존수술에 비해 98% 이상 감소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