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효원 현대엠코 사장 "건설 융합시대 온다"

입력 2012-09-27 15:41  

<앵커>

현대차그룹 계열 건설사인 현대엠코가 창립 10주년을 맞았습니다.

손효원 사장은 건설산업이 타산업과 융합해 복합산업으로 진화할 것이라며 철저한 대비를 주문했습니다.

보도에 김택균 기자입니다.

<기자>

2002년말 40명으로 출범해 첫해 3천억원의 매출을 기록한 현대엠코.

불과 10년 만에 직원수 1700명에 매출 3조원의 중견 건설사로 거듭났습니다.

현대차그룹 계열사라는 잇점을 십분 활용해 그룹 공사를 발판삼아 사업 영역을 꾸준히 넓혀왔기에 가능했습니다.

특히 리스크가 큰 PF사업을 멀리하고 안전한 지역주택조합 사업 비중을 늘리는 등 안정적인 사업 운용도 돋보이는 대목입니다.

손효원 사장은 창립 10주년을 맞아 새로운 중장기 비전을 내놨습니다.

<인터뷰> 손효원 현대엠코 대표이사

"우리의 새로운 중장기 비전은 더 베스트 밸류 크리에이터로 정했습니다. 이것은 끊임없이 새로운 영역에 도전하여 최고의 가치를 창출함으로써 내실있는 성장을 지속하자는 의지의 선언입니다."

손 사장은 이같은 비전하에 오는 2015년 수주 5조원, 매출 4조원을 달성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를 위해 새 사업모델을 발굴해 포트폴리오 다양화를 꾀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건설산업의 융합 트렌드에도 철저히 대응할 것을 임직원에게 주문했습니다.

<인터뷰> 손효원 현대엠코 대표이사

"앞으로는 건설업이 사업기획, 개발, 금융을 융합한 복합산업으로 진화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프로젝트에 대한 사업성 분석능력과 기획력, 리스크 관리능력을 제고하는 한편 새로운 금융기법도 적극 개발해 주시기 바랍니다."

<브릿지> 김택균 기자(tgkim@wowtv.co.kr)

창립 10년만에 괄목할만한 성장을 일궈낸 현대엠코가 극심한 건설경기 침체를 뚫고 또 한번의 도약을 이뤄낼 수 있을지 앞으로의 행보가 주목됩니다.

한국경제TV 김택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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