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M&A 시장의 최대어로 꼽히는 한국항공우주산업(KAI) 인수전에 현대중공업이 전격적으로 출사표를 던졌다.
27일 정책금융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예비입찰서 접수를 마감한 결과 대한항공과 현대중공업이 입찰제안서를 제출했다. 현대중공업이 인수전에 참여한 것은 예상치 못했떤 일로 KAI 인수에 강한 의지를 가진 대한항공과 치열한 경쟁을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 현대중공업의 참여로 두 곳 이상이 참여해야 입찰이 성사된다는 국가계약법의 요건을 충족한 만큼 유효경쟁이 성립됐다.
공사는 지난 16일 현대차, 삼성테크윈, 두산의 지분을 포함한 41.75%(4,070만292주)의 지분에 대한 매각 공고를 내고 이날까지 예비입찰 제안서를 받았다. 공사는 입찰제안서를 평가한 뒤 주주협의회 결의를 거쳐 다음 주 본입찰적격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또 내달 중에 예비실사를 진행하고 11월중에 본입찰을 실시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한 뒤 연내에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해 매각을 종료할 예정이다.
27일 정책금융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예비입찰서 접수를 마감한 결과 대한항공과 현대중공업이 입찰제안서를 제출했다. 현대중공업이 인수전에 참여한 것은 예상치 못했떤 일로 KAI 인수에 강한 의지를 가진 대한항공과 치열한 경쟁을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 현대중공업의 참여로 두 곳 이상이 참여해야 입찰이 성사된다는 국가계약법의 요건을 충족한 만큼 유효경쟁이 성립됐다.
공사는 지난 16일 현대차, 삼성테크윈, 두산의 지분을 포함한 41.75%(4,070만292주)의 지분에 대한 매각 공고를 내고 이날까지 예비입찰 제안서를 받았다. 공사는 입찰제안서를 평가한 뒤 주주협의회 결의를 거쳐 다음 주 본입찰적격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또 내달 중에 예비실사를 진행하고 11월중에 본입찰을 실시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한 뒤 연내에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해 매각을 종료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