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조간신문브리핑] "모두 내 불찰..웅진 반드시 재기" 등

입력 2012-09-28 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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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아침 주요신문에 나온 소식들 살펴보는 조간신문 브리핑 시간입니다.

먼저 한국경제 신문 함께보시죠.

- "모두 내 불찰..웅진, 반드시 재기"

웅진홀딩스 법정관리 사태가 연이어 충격을 주고 있죠. 윤석금 웅진그룹 회장은 그룹이 2~3년 내 정상화될 수 있을 것이라며 자신감을 보였습니다.

서울중앙지방법원 관계자는 사안이 중대한 만큼 패스트트랙 제도를 통해 2개월 안에 채권단의 기업회생안을 받아들이겠다고 전했습니다.

- LG "갤럭시S3 등 5개 제품 특허침해" 소송

LG가 삼성을 상대로 특허침해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삼성이 스마트폰 갤럭시S 시리즈 OLED에 LG특허를 무단 도용했다는 주장인데, 삼성은 특허침해는 말도 안된다며 반박했습니다.

- 김중수 한은 총재 "한중통화스와프 상설화 하자"

김중수 한국은행 총재가 중국 인민은행 총재와의 세미나에서 양국 통화스와프를 상설화 하자고 제안했습니다.

두나라 경제가 대외충격에 취약한 만큼 공조의 필요성이 높아졌기 때문이라고 한국은행은 설명했습니다.

- 내년 기초생활수급자 기준 완화

소득이 최저생계비에 미치지 못해 국가지원을 받는 기초생활수급자 선정기준이 완화됩니다.

집은 있고 소득은 없는 노부부, 앞으로 재산에 따라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됩니다.

※ 다음은 조선일보입니다.

- 노동시간 가장 긴 한국, 근속기간 가장 짧다

우리 근로자들의 평균 근속기간, OECD국가중 가장 낮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직장인 10명중 4명은 입사 1년 미만인 셈인데, 비정규직 고용이 급증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 의무지출 예산 눈덩이..경기 탄력대응 어려워

우리나라 내년 예산에서 정부가 재량껏 쓸 수 있는 돈의 비중이 매년 줄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반대로 말하면, 의무지출이 늘고 있다는 것인데, 전문가들은 정부의 재정여력이 줄어 유연한 예산사용이 어렵다고 우려했습니다.

※ 다음은 중앙일보 입니다.

- 롯데, 신세계 인천점 건물주 된다

롯데쇼핑이 신세계백화점 인천점과 이마트가 들어선 인천종합터미널 부지와 건물을 인수합니다.

신세계는 "15년간 상권을 키워왔는데 5년뒤에는 백화점을 비워줘야 한다"며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 "애플 소송, 혁신 억누르는 결과 불러"

에릭 슈밋 구글 회장, 어제 한국을 방문해 태블릿PC 넥서스7를 직접 소개했습니다.

슈밋 회장은 "애플이 소송으로 기기판매를 금지하는 것은 소비자 선택을 제한하고 혁신을 억누르는 좋지 못한 결과"라고 비판했습니다.

※ 끝으로 동아일보입니다.

- 이사회 안건 "통과 통과"..거수기 사외이사들

웅진그룹 5개 상장사 사외이사들, 쟁쟁한 전직 고위 공무원 출신들임에도 제대로 견제기능을 하지 못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지난 2009년부터 3년간 총 409개 안건에 대해서 사외이사가 반대의견을 낸 적은 단 차례도 없었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재건축 제한 모두 풀리나

아파트 재건축을 일정기간 지나야 허가하는 재건축 연한 규제를 대폭 완화하는 법안들이 국회에 잇따라 제출되고 있습니다.

그동안 재건축 허용범위를 지나치게 확대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혀온 국토해양부와 정치권 간의 기싸움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조간신문 브리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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