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2년 개인정보 유출 6325만여건

최근 2년간 해킹과 통신업체, 포탈업체, 금융기관의 고객정보 관리부실 등으로 인해 6천325만건의 개인정보가 유출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국회 문방위 소속 강동원 의원은 4일 방송통신위원회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를 분석한 결과 2년동안 국민의 개인정보가 1인당 1개 이상씩 유출됐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올해도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사고가 잇달아 발생해 현재까지 1천292만명에 달하는 고객의 개인정보가 유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강동원 의원은 "국내 통신업체와 포탈, 금융기관 등이 돈벌이에만 급급해 고객의 개인정보가 줄줄 세고 있다"며 "개인정보 유출방지를 위해 적극적인 보안망 구축 등 개인정보 보호에 적극적은 투자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