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아쉬움이 많은 3분기" - 신한금융투자

입력 2012-10-05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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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는 자동차 업종에 대해 3분기 노조 문제로 판매가 다소 부진했지만 개별 소비세 인하 효과 등이 기대된다며 `비중확대` 의견을 유지했습니다.

최중혁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9월 완성차 5사의 내수 판매는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6.5% 감소한 11만6천대로 넉 달째 감소세"라고 말했습니다.

최 연구원은 "정부가 연말까지 자동차 구매에 대한 개별 소비세를 1.5%p 감면한다는 발표를 내놨지만 내수는 약세였다"며 "현대차기아차의 파업, 르노삼성의 구조조정 등이 영향을 끼쳤다"고 분석했습니다.

그는 "현대차와 기아차는 해외공장이 판매를 견인했다"며 "시장지배력이 높은 러시아와 3공장 가동을 시작한 중국의 판매가 두드러졌고, 브라질 공장도 첫 달 1천221대를 판매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최 연구원은 "파업 이후 물량 보전을 위해 잔업과 특근이 예상되고, 개별소비세 인하효과도 나타날 것"이라며 관심종목으로 현대차와 기아차를 제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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