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발 증시특급 2부- 마켓리더 특급전략>
키움증권 마주옥 > 9월에 중앙은행이 금융완화 정책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주가가 상승한 측면이 있고 지금은 차익실현 매도 구간으로 보고 있다. 그러나 조만간 추가적인 상승이 예상된다. 물론 3분기 기업실적이 조금 부진하고 스페인 구제금융 관련해 여전히 문제점이 있다. 또 미국은 재정절벽에 따른 경기둔화 우려가 있다. 그렇지만 이는 주식시장의 조정 요인이지 추세를 꺾는 요인은 아니다. 일시적인 조정이 나타날 경우 매수하는 전략이 바람직하다.
크게 보면 세 가지다. 우선 10월 중 큰 틀에서 보면 글로벌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가 나타날 것으로 본다. 첫 번째로는 9월 FOMC에서 3차 양적완화에 대한 비관론이 조금씩 나오고 있다. 3차 양적완화가 주택경기의 회복을 가속화시킬 수 있고 실물경제에 유동성을 공급한다는 측면에서 여전히 경기에는 긍정적일 것으로 본다. 이미 9월 말에 소비자 신뢰지수가 급격히 상승했고 자산가격의 상승에 따른 부의 효과도 가져올 수 있을 것으로 본다.
물론 재정절벽에 대한 우려가 남아있다. 9월 22일 미국 의회에서 2013년 회계연도 첫 6개월 간 적용되는 임시 예산안을 가결시켰다. 그래서 미국 의회는 재정절벽에 대한 문제를 내년 3월 중으로 미룬 상태다. 이런 요인 때문에 QE3에 대한 긍정적인 면이 부각될 것으로 본다.
두 번째는 스페인의 전면적인 구제금융 신청 가능성이다. 이 경우 구제금융을 신청하면 유로존 재정위기는 한층 완화될 것으로 본다. 10월 27일에 스페인의 지방선거를 앞두고 있다. 긴축에 대한 저항을 설득하는 과정이 필요할 것이다. 지난 9월 27일에 발표한 재정지출 삭감 경제개혁안을 보면 스페인 정부가 긴축을 전제로 구제금융을 신청할 가능성을 높였다고 볼 수 있다. 스페인 정부가 내년 재정적자감축을 위한 방안으로 국민적 반발을 감안해 세금인상과 연금지출 삭감 등은 덜하고 지출삭감에 조금 더 무게를 두었다.
셋째는 중국경제의 반등 가능성이다. 정권이양과 함께 경기부양책이 실시될 수 있다. 중국의 국가발전계획위원회에서 보면 3분기에만 5조 2000억 위안 정도의 대규모 프로젝트를 승인했다. 특히 9월에 승인된 프로젝트 개수가 55개다. 지난 4월부터 8월까지 5개월 간 56개의 프로젝트를 승인한 것을 보면 상당히 빠른 속도로 경기회복을 지지할 것으로 본다. 이와 같은 중국정부의 움직임을 보면 4분기 중 SOC 투자 위주로 글로벌경기 반등이 가능할 것으로 본다.
지표 두 개를 살펴보자. 첫 번째는 경제 서프라이즈 인덱스다. 경제는 바닥을 치고 올라오고 있다. 두 번째는 최근 중국 신규건설/착공계획 투자 증가율이다. 신규 착공되는 건설건수가 최근 늘어나고 있어 4분기 중에는 어떤 효과가 발휘될 것으로 본다.
외국인들은 다시 한 번 매수세가 강화될 것으로 본다. ECB와 Fed에서 금융완화 정책을 계속 실시했고 글로벌 유동성은 상당히 풍부해진 상황이다. 풍부해진 글로벌 유동성이 스페인의 전면적인 구제금융 신청을 계기로 다시 위험자산으로 오를 수 있다고 본다.
이머징으로 자금 유입이 뚜렷하다. 이머징이나 한국 관련 펀드 자금 유출입 규모 차트를 보자. 현재 9월 말 자료인데 9월 말까지는 자금유입이 계속 이루어지는 상황이다. 또 한 가지 주목해야 할 것은 배당 관련이다. 통상적으로 배당주에 대한 접근이 10월부터 이루어지고 있고 금리가 낮기 때문에 외국인과 인덱스펀드에 대한 배당주 관련 투자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10월 말부터 12월까지 역사적인 4분기 프로그램 매수 차트를 보자. 특히 주목할 것은 국고채 3년금리가 상당히 낮아져 있어 배당수익률과의 차이가 줄어들고 있다. 이를 감안할 때 개별종목보다는 지수 관련주의 움직임이 앞으로 좋을 수 있고 이러한 프로그램 매수세가 주가지수 상승에 기여할 수 있다.
국내증시에 성장에 대한 기대가 반영될 수 있다고 판단한다. 음식료, 화장품, 게임, 바이오주의 개별 장세가 최근 이루어지고 있는데 이런 장세가 마무리될 것으로 본다.
주의해야 할 점은 중국 내수 관련주나 미국 주택시장 회복 관련주들은 상당 기간동안 상승 추세가 이어질 수 있고 10월 중에는 개별 장세가 마무리되면서 반도체, 자동차, 기계 등의 업종이 시장 수익률을 상회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 이들 업종은 밸류에이션 매력이 상당히 높고 추가적인 성장에 대한 기대가 다소 불확실했던 업종이다. 성장에 대한 기대가 높아질 경우 이런 것이 시장에 반영될 것으로 본다.
또 은행이나 소재, 산업재다. 갭 메우기는 가능할 것이지만 이들 업종이 추세적으로 상승하기 위해서는 글로벌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 확신이 뚜렷해야 한다. 코스피가 2100 정도를 상회하면 이들 업종 위주의 상승세가 나타날 것으로 본다. 배당 관련주는 여전히 주목해야 할 시점이다.
반도체 가격은 D램을 제외한 낸드플래시 등은 계속 상승 추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한다. 그럴 경우 반도체 관련주, 부품주 역시 전반적으로 상승세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한다.
키움증권 마주옥 > 9월에 중앙은행이 금융완화 정책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주가가 상승한 측면이 있고 지금은 차익실현 매도 구간으로 보고 있다. 그러나 조만간 추가적인 상승이 예상된다. 물론 3분기 기업실적이 조금 부진하고 스페인 구제금융 관련해 여전히 문제점이 있다. 또 미국은 재정절벽에 따른 경기둔화 우려가 있다. 그렇지만 이는 주식시장의 조정 요인이지 추세를 꺾는 요인은 아니다. 일시적인 조정이 나타날 경우 매수하는 전략이 바람직하다.
크게 보면 세 가지다. 우선 10월 중 큰 틀에서 보면 글로벌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가 나타날 것으로 본다. 첫 번째로는 9월 FOMC에서 3차 양적완화에 대한 비관론이 조금씩 나오고 있다. 3차 양적완화가 주택경기의 회복을 가속화시킬 수 있고 실물경제에 유동성을 공급한다는 측면에서 여전히 경기에는 긍정적일 것으로 본다. 이미 9월 말에 소비자 신뢰지수가 급격히 상승했고 자산가격의 상승에 따른 부의 효과도 가져올 수 있을 것으로 본다.
물론 재정절벽에 대한 우려가 남아있다. 9월 22일 미국 의회에서 2013년 회계연도 첫 6개월 간 적용되는 임시 예산안을 가결시켰다. 그래서 미국 의회는 재정절벽에 대한 문제를 내년 3월 중으로 미룬 상태다. 이런 요인 때문에 QE3에 대한 긍정적인 면이 부각될 것으로 본다.
두 번째는 스페인의 전면적인 구제금융 신청 가능성이다. 이 경우 구제금융을 신청하면 유로존 재정위기는 한층 완화될 것으로 본다. 10월 27일에 스페인의 지방선거를 앞두고 있다. 긴축에 대한 저항을 설득하는 과정이 필요할 것이다. 지난 9월 27일에 발표한 재정지출 삭감 경제개혁안을 보면 스페인 정부가 긴축을 전제로 구제금융을 신청할 가능성을 높였다고 볼 수 있다. 스페인 정부가 내년 재정적자감축을 위한 방안으로 국민적 반발을 감안해 세금인상과 연금지출 삭감 등은 덜하고 지출삭감에 조금 더 무게를 두었다.
셋째는 중국경제의 반등 가능성이다. 정권이양과 함께 경기부양책이 실시될 수 있다. 중국의 국가발전계획위원회에서 보면 3분기에만 5조 2000억 위안 정도의 대규모 프로젝트를 승인했다. 특히 9월에 승인된 프로젝트 개수가 55개다. 지난 4월부터 8월까지 5개월 간 56개의 프로젝트를 승인한 것을 보면 상당히 빠른 속도로 경기회복을 지지할 것으로 본다. 이와 같은 중국정부의 움직임을 보면 4분기 중 SOC 투자 위주로 글로벌경기 반등이 가능할 것으로 본다.
지표 두 개를 살펴보자. 첫 번째는 경제 서프라이즈 인덱스다. 경제는 바닥을 치고 올라오고 있다. 두 번째는 최근 중국 신규건설/착공계획 투자 증가율이다. 신규 착공되는 건설건수가 최근 늘어나고 있어 4분기 중에는 어떤 효과가 발휘될 것으로 본다.
외국인들은 다시 한 번 매수세가 강화될 것으로 본다. ECB와 Fed에서 금융완화 정책을 계속 실시했고 글로벌 유동성은 상당히 풍부해진 상황이다. 풍부해진 글로벌 유동성이 스페인의 전면적인 구제금융 신청을 계기로 다시 위험자산으로 오를 수 있다고 본다.
이머징으로 자금 유입이 뚜렷하다. 이머징이나 한국 관련 펀드 자금 유출입 규모 차트를 보자. 현재 9월 말 자료인데 9월 말까지는 자금유입이 계속 이루어지는 상황이다. 또 한 가지 주목해야 할 것은 배당 관련이다. 통상적으로 배당주에 대한 접근이 10월부터 이루어지고 있고 금리가 낮기 때문에 외국인과 인덱스펀드에 대한 배당주 관련 투자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10월 말부터 12월까지 역사적인 4분기 프로그램 매수 차트를 보자. 특히 주목할 것은 국고채 3년금리가 상당히 낮아져 있어 배당수익률과의 차이가 줄어들고 있다. 이를 감안할 때 개별종목보다는 지수 관련주의 움직임이 앞으로 좋을 수 있고 이러한 프로그램 매수세가 주가지수 상승에 기여할 수 있다.
국내증시에 성장에 대한 기대가 반영될 수 있다고 판단한다. 음식료, 화장품, 게임, 바이오주의 개별 장세가 최근 이루어지고 있는데 이런 장세가 마무리될 것으로 본다.
주의해야 할 점은 중국 내수 관련주나 미국 주택시장 회복 관련주들은 상당 기간동안 상승 추세가 이어질 수 있고 10월 중에는 개별 장세가 마무리되면서 반도체, 자동차, 기계 등의 업종이 시장 수익률을 상회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 이들 업종은 밸류에이션 매력이 상당히 높고 추가적인 성장에 대한 기대가 다소 불확실했던 업종이다. 성장에 대한 기대가 높아질 경우 이런 것이 시장에 반영될 것으로 본다.
또 은행이나 소재, 산업재다. 갭 메우기는 가능할 것이지만 이들 업종이 추세적으로 상승하기 위해서는 글로벌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 확신이 뚜렷해야 한다. 코스피가 2100 정도를 상회하면 이들 업종 위주의 상승세가 나타날 것으로 본다. 배당 관련주는 여전히 주목해야 할 시점이다.
반도체 가격은 D램을 제외한 낸드플래시 등은 계속 상승 추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한다. 그럴 경우 반도체 관련주, 부품주 역시 전반적으로 상승세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