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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준금리 인하 ‘선반영'..효과는

입력 2012-10-05 18:34  

<앵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올해 마지막으로 10월에 기준금리를 추가 인하할 것이라는 전망이 힘을 얻고 있습니다.

경기부진이 지속되고 있는데다 물가상승 압력이 높지 않아 금리 인하 가능성을 높이고 있습니다. 보도에 신선미 기자입니다.

<기자> 올해 한 차례 더 기준금리가 인하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높습니다.

4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연 2.74%로 0.02%포인트 하락했습니다.

현재 기준금리가 3%임에도 불구하고 3년 만기 국고채 금리가 2.74%로 떨어진 것은 오는 9일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이 선반영 됐기 때문입니다.

우선 국내외 경기둔화가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수출이 지난해와 비교해 3개월 연속 감소하고 있고, 올해 예상 경제성장률도 2%대로 크게 낮아져 금리인하를 통한 부양책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습니다.

경기둔화로 수요측면의 물가상승 압력이 높지 않은 점도 금리 인하 여력을 높이고 있습니다.

글로벌 경기 회복도 뚜렷하지 않습니다.

<전화인터뷰> 서향미 KB투자증권 선임연구원

“미국경제 회복 나타나고 있다고 하지만 아직까지 글로벌 경기가 안 좋고, 그로 인해 국내경기도 안 좋아 10월에 금리인하 한 뒤에 신중한 모드로 전환되지 않을까..“

지난 2일 상대적으로 경제 상태가 양호한 호주도 기준금리를 낮추며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을 높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금통위가 10월에도 금리인하를 단행하지 않을 것이라는 예측도 나오고 있습니다.

기준금리 인하 시 경제 주체들의 불안 심리를 부추겨 가계의 소비심리와 기업의 투자심리를 위축시키는 역할을 할 수 있다는 지적입니다.

국제 유가와 곡물가격 상승도 부담으로 작용됩니다.

그러나 경기가 좋지 않은 상황에서 한은이 이번 달 기준금리를 인하한다 해도 `뒷북논란`에서 자유롭지 못할 것으로 보입니다.

한국경제 TV 신선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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