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코스피 지수가 기관의 매수세에 힘입어 사흘만에 반등했습니다.
자세한 시장 상황을 이준호 기자와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오늘 삼성전자의 깜짝 실적 발표로 시장의 기대가 컸었는데, 어땠나요?
<기자>
말씀하신데로 개장 전 시장 분위기는 삼성전자의 깜짝 실적 발표로 분위기가 상당히 좋았습니다.
3분기 어닝시즌의 서막을 올린 삼성전자의 실적 추정치가 예상수준을 훌쩍 넘어섰기 때문인데요,
장 초반에는 삼성전자 효과에 힘입어 2,007선까지 올랐지만 차익실현 매물이 몰리면서 결국 강보합권으로 장을 마쳤습니다.
오늘 코스피 지수는 어제보다 2.49 포인트, 0.12% 오른 1,995.17로 마감해 사흘만에 상승했습니다.
연기금 등을 필두로 한 기관이 1천억원 이상 주식을 사들였지만 개인과 외국인이 동반 매도세를 보이며 상승폭을 제한했습니다.
업종별로는 7% 가까이 상승한 의료정밀을 제외하면 대부분 강보합권에 머물거나 하락하기도 했습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도 다소 혼조세를 보였는데요,
3분기에 8조1천억원에 달하는 영업이익을 올린 삼성전자는 장중 내내 등락을 거듭하며 0.22% 상승하는 데 그쳤습니다.
코스닥 지수는 어제보다 4.38 포인트, 0.82% 오른 535.82로 마감해 나흘째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개별종목 장세가 여전히 나타난 가운데 게임주의 급등세가 두드러졌구요,
금융당국이 테마주 급등을 막기위한 새로운 규제를 발표하면서 정치 테마주들은 일제히 약세를 나타냈습니다.
<앵커>
`웅진그룹 쇼크`가 주식시장에도 적지않은 영향을 미치고 있는 데, 오늘 웅진그룹주들은 하루만에 동반 하락세로 돌아섰네요?
<기자>
윤석금 웅진그룹 회장이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해명에 나섰지만 웅진그룹주에 대한 시장의 반응은 차가웠습니다.
웅진그룹주는 어제의 급등세를 뒤로 한 체 하루만에 동반 하락세로 돌아섰는데요,
웅진에너지가 5% 이상 급락하며 하락폭이 가장 컸고 웅진씽크빅도 3% 이상 하락했습니다.
오늘 오후로 예정된 법원 심리에 대한 기대감이 높았지만 개인들의 투매가 몰리면서 분위기가 급격히 반전된 겁니다.
증권가에서는 웅진그룹주에 대한 투자 전망을 비교적 좋지 않게 보고 있는데요,
웅진그룹 자체가 존폐 위기에 몰린데다 웅진코웨이를 팔아도 유동성이 충분하지 않다는 지적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최근 주요 자산운용사의 펀드매니저들이 웅진그룹주를 대거 내다판 점도 그만큼 현재의 상황을 보여주고 있는 셈입니다.
<리포트>
최근 시장에서는 기업들의 법정관리 신청이나 자본 잠식 등이 빈번하게 일어나고 있습니다.
함부로 투자했다가는 `웅진 사태`처럼 상당한 투자 손실을 볼 수 있어 주의가 요구됩니다.
어예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요즘 모임장소에 가보면 애니팡이나 캔디팡 같은 소셜네트워크 게임을 즐기는 사람이 눈에 띠게 늘었습니다.
주식시장에서도 이들 모바일 게임 관련주가 들썩이고 있는데, 인기에 따라 희비가 엇갈리고 있습니다.
김종학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다음주 주식시장은 뚜렷한 상승 모멘텀이 없는 가운데 횡보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3분기 기업실적 발표에 따라 종목별 차별화가 심화될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전문가들의 의견을 들어보겠습니다.
코스피 지수가 기관의 매수세에 힘입어 사흘만에 반등했습니다.
자세한 시장 상황을 이준호 기자와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오늘 삼성전자의 깜짝 실적 발표로 시장의 기대가 컸었는데, 어땠나요?
<기자>
말씀하신데로 개장 전 시장 분위기는 삼성전자의 깜짝 실적 발표로 분위기가 상당히 좋았습니다.
3분기 어닝시즌의 서막을 올린 삼성전자의 실적 추정치가 예상수준을 훌쩍 넘어섰기 때문인데요,
장 초반에는 삼성전자 효과에 힘입어 2,007선까지 올랐지만 차익실현 매물이 몰리면서 결국 강보합권으로 장을 마쳤습니다.
오늘 코스피 지수는 어제보다 2.49 포인트, 0.12% 오른 1,995.17로 마감해 사흘만에 상승했습니다.
연기금 등을 필두로 한 기관이 1천억원 이상 주식을 사들였지만 개인과 외국인이 동반 매도세를 보이며 상승폭을 제한했습니다.
업종별로는 7% 가까이 상승한 의료정밀을 제외하면 대부분 강보합권에 머물거나 하락하기도 했습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도 다소 혼조세를 보였는데요,
3분기에 8조1천억원에 달하는 영업이익을 올린 삼성전자는 장중 내내 등락을 거듭하며 0.22% 상승하는 데 그쳤습니다.
코스닥 지수는 어제보다 4.38 포인트, 0.82% 오른 535.82로 마감해 나흘째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개별종목 장세가 여전히 나타난 가운데 게임주의 급등세가 두드러졌구요,
금융당국이 테마주 급등을 막기위한 새로운 규제를 발표하면서 정치 테마주들은 일제히 약세를 나타냈습니다.
<앵커>
`웅진그룹 쇼크`가 주식시장에도 적지않은 영향을 미치고 있는 데, 오늘 웅진그룹주들은 하루만에 동반 하락세로 돌아섰네요?
<기자>
윤석금 웅진그룹 회장이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해명에 나섰지만 웅진그룹주에 대한 시장의 반응은 차가웠습니다.
웅진그룹주는 어제의 급등세를 뒤로 한 체 하루만에 동반 하락세로 돌아섰는데요,
웅진에너지가 5% 이상 급락하며 하락폭이 가장 컸고 웅진씽크빅도 3% 이상 하락했습니다.
오늘 오후로 예정된 법원 심리에 대한 기대감이 높았지만 개인들의 투매가 몰리면서 분위기가 급격히 반전된 겁니다.
증권가에서는 웅진그룹주에 대한 투자 전망을 비교적 좋지 않게 보고 있는데요,
웅진그룹 자체가 존폐 위기에 몰린데다 웅진코웨이를 팔아도 유동성이 충분하지 않다는 지적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최근 주요 자산운용사의 펀드매니저들이 웅진그룹주를 대거 내다판 점도 그만큼 현재의 상황을 보여주고 있는 셈입니다.
<리포트>
최근 시장에서는 기업들의 법정관리 신청이나 자본 잠식 등이 빈번하게 일어나고 있습니다.
함부로 투자했다가는 `웅진 사태`처럼 상당한 투자 손실을 볼 수 있어 주의가 요구됩니다.
어예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요즘 모임장소에 가보면 애니팡이나 캔디팡 같은 소셜네트워크 게임을 즐기는 사람이 눈에 띠게 늘었습니다.
주식시장에서도 이들 모바일 게임 관련주가 들썩이고 있는데, 인기에 따라 희비가 엇갈리고 있습니다.
김종학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다음주 주식시장은 뚜렷한 상승 모멘텀이 없는 가운데 횡보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3분기 기업실적 발표에 따라 종목별 차별화가 심화될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전문가들의 의견을 들어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