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인프라코어, 국내기업 최초 영구채 발행

입력 2012-10-07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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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인프라코어가 국내 일반기업으로는 처음으로 5억 달러 규모의 영구채권을 발행했습니다.

30년 만기의 이 채권은 표면 금리가 3.25%로, 5년 뒤 조기상환과 만기연장이 모두 가능한 하이브리드 영구채권입니다.

이번 영구채 발행으로 두산인프라코어는 재무구조 개선과 동시에 밥캣 인수를 위해 조달한 자금도 상환하는 효과를 거두게 됐습니다.

영구채 발행을 지원한 강만수 산은금융그룹 회장은 "이번 영구채 발행은 기존 여·수신 위주의 정형화된 업무에서 벗어나 새로운 금융영역을 개척해 우리나라 금융산업을 한 단계 발전시킨 계기"라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두산인프라코어가 성공적으로 영구채 발행에 성공하면서, 앞으로 재무구조 개선이 시급한 대기업들의 영구채 발행이 잇따를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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