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포커스 1부 - 마켓인사이드>
이트레이드증권 신중호 > 실적 시즌 포트폴리오 전략은 높아진 실적 레벨을 토대로 밸류에이션 배팅이 가능하다는 점을 감안해야 한다. 현재 실적 컨센서스가 하향 조정되면서 시장에서는 실적 시즌에 대한 부담이 굉장히 커지고 있다. 오히려 실적 시즌을 대비한다고 안정적 실적 흐름의 업종을 편입해 시장 비중을 확대하는 것은 배제하고 있다.
3분기 컨센서스는 이미 시장의 중론이 되어 있고 어느 정도 가격에 반영되어 있다고 보는 것이다. 오히려 전체 연간이익에 대한 가시성이 높아지면서 금융위기 이후 유럽발 위기나 중국의 경착륙에도 불구하고 높아진 이익 레벨에 대해 신뢰하는 구간이 펼쳐질 것으로 본다. 따라서 이러한 레벨의 신뢰는 곧 PER의 상승, 즉 밸류에이션을 주는 장이 올 수 있을 것으로 본다.
더구나 최근 ISM 제조업지수 등 미국의 모멘텀이 재개되고 있다는 점은 국내증시의 밸류에이션이 조금 더 위로 올라설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따라서 10월 전략은 보다 안정적으로 뒤로 물러나기 보다는 시총 레벨과 기대이익에 따른 밸류에이션 배팅이 가능하다고 본다.
세 가지 기준을 제기하고 있다. 첫 번째는 미국 모멘텀과 연동되는 업종을 찾아보자. 두 번째는 올해 상승 구간에서 그래도 수익률이 괜찮았던 업종들, 세 번째로는 연간 내지는 4분기 이익 방향성이 좋은 업종들로 추려보자는 세 가지 기준을 제시하고 있다.
10월 5일 기준 코스피의 3분기 실적은 27조 원 정도 예상된다. 연중 고점 29조 원에 대비하면 약 8% 정도 하향 조정되고 있는데 3분기 매크로 변동성이 워낙 심했기 때문에 이 이익도 감익될 가능성이 있다.
그렇지만 이번 시즌이 생각보다는 괜찮을 것으로 보는 이유는 작년에는 연간 순이익이 85조 원 수준이었는데 지금은 연간 순이익이 95조 원이기 때문에 연간으로는 12% 정도 증가한 것으로 예상할 수 있다. 지난해의 하락 수준을 감안해도 90조 원을 기록하는 것을 볼 수 있다. 금융위기 이후에 2010년부터 90조 원의 레벨이 지켜지고 있다는 점, 지난해 85조 원의 평균주가보다는 여전히 낮은 주가 수준을 감안하면 2012년 이익에 따른 주가수준이 결코 비싸다고 할 수 없다.
따라서 펀더멘탈에 대한 과민한 우려보다는 과거의 실적에 연연하기 보다 자칫 그런 것에 연연하면 지수 상승을 놓칠 수 있다고 본다. 돈이 풀려 있는 상황에서 밸류에이션 배팅이 되다 보면 상승 흐름을 놓치는 경향이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그러므로 높아진 실적 레벨을 바탕으로 배팅의 근거를 찾아 지수 상승에 동참하는 흐름을 따라가는 것이 바람직하다.
지금 모멘텀은 미국뿐이다. 미국 모멘텀에 연동되는 업종이 그나마 편안한 업종 선정이 될 것이다. 단연 IT가 눈에 들어온다. 금융위기 이후 IT업종은 소위 연말 소비시즌을 맞이해 통상 시장을 이끌었던 업종이기 때문에 IT업종 내에서 종목 선정을 할 필요가 있다.
또한 지속적으로 언급했듯 밸류에이션 배팅이 가능한 구간에 접어들었고 그럴 때마다 시장 대비 상대 수익률이 높아지는 업종을 찾아보면 에너지나 비철금속, 기계, 조선, 건설, 증권업종이 눈에 들어온다. 소위 펀더멘탈이 받쳐주지 않는 업종이지만 결국 나아진다는 것에 배팅할 때 이런 업종들이 좋은 수익률을 나타냈다는 것을 기억할 필요가 있다.
업종 선정에 있어 올해 상승 구간을 살펴보는 이유는 당연히 펀더멘탈 개선보다는 리스크 온 내지는 유동성의 흐름에 의해 업종 등락이 나타났다. 이를 살펴볼 필요가 있다. 올해 상승 구간을 크게 네 구간으로 나눠 살펴봤다. 전 구간에서 시장을 앞서가는 업종은 단연 IT이고 의외로 조선과 은행주도 시장 대비 상대수익률이 괜찮았다.
세 구간 이상에서 시장을 이긴 업종도 증권이나 건설, 조선, 비철금속, 에너지업종이 나타나고 있다. 앞서 언급한 업종과 중복되는 경향이 있다. IT업종을 제외하면 펀더멘탈에 대한 이유를 찾기 쉽지 않지만 이후 상승 흐름이 다시 전개되고 돈에 의해 밸류에이션이 배팅되다 보면 이 업종들을 찾아보는 것이 좋다.
상승 구간에서의 수익률이나 밸류에이션이 높아지는 것은 전적으로 주가수준에만 맞춰진 전략이다. 그래도 4분기 내지는 3분기 이후 이익의 방향성이 우상향하는 업종을 추릴 필요가 있다. 소위 베타플레이라고 한다. 지수 상승인 구간에서는 고베타 업종을 놓을 필요가 있다. 베타플레이란 시총 비중이 증가하는 것이고 시총 비중이 증가하는 것은 기존 이익이 증가하는지를 찾아볼 필요가 있다.
4분기 이익 방향성이 우상향인 업종을 찾아보니 IT, 에너지, 금, 비철금속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당연히 4분기 이익도 좋아지는 그림이 나온다. 그리고 건설, 증권, 조선업종 등이 나오기 때문에 주가의 경험치나 펀더멘탈의 방향성을 함께 고려한다면 앞서 언급한 업종 위주의 관심이 필요하다. 이번 실적 시즌에서 변동 구간이 펼쳐지더라도 조금 더 지수 상승에 배팅하는 구간으로 삼는 것이 바람직하다.
4분기와 연말, 연초 지수의 상단을 2200까지 본다. 그 이유는 시장 PER 10배 이상을 트라이하는 구간이 나올 수 있기 때문이다. 즉 QE나 LTRO, QE3로 인해 유동성이 들어올 때 국내주식이 PER 10배까지는 최소한 갔었다는 경험치에 의한 것이다. 오히려 PS가 올라가면 PER 10배 수준이 조금 더 높아진다. 그러므로 일단 2200까지 상승해 놓고 지수 상승을 대비하는 구간이 필요하다.
이트레이드증권 신중호 > 실적 시즌 포트폴리오 전략은 높아진 실적 레벨을 토대로 밸류에이션 배팅이 가능하다는 점을 감안해야 한다. 현재 실적 컨센서스가 하향 조정되면서 시장에서는 실적 시즌에 대한 부담이 굉장히 커지고 있다. 오히려 실적 시즌을 대비한다고 안정적 실적 흐름의 업종을 편입해 시장 비중을 확대하는 것은 배제하고 있다.
3분기 컨센서스는 이미 시장의 중론이 되어 있고 어느 정도 가격에 반영되어 있다고 보는 것이다. 오히려 전체 연간이익에 대한 가시성이 높아지면서 금융위기 이후 유럽발 위기나 중국의 경착륙에도 불구하고 높아진 이익 레벨에 대해 신뢰하는 구간이 펼쳐질 것으로 본다. 따라서 이러한 레벨의 신뢰는 곧 PER의 상승, 즉 밸류에이션을 주는 장이 올 수 있을 것으로 본다.
더구나 최근 ISM 제조업지수 등 미국의 모멘텀이 재개되고 있다는 점은 국내증시의 밸류에이션이 조금 더 위로 올라설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따라서 10월 전략은 보다 안정적으로 뒤로 물러나기 보다는 시총 레벨과 기대이익에 따른 밸류에이션 배팅이 가능하다고 본다.
세 가지 기준을 제기하고 있다. 첫 번째는 미국 모멘텀과 연동되는 업종을 찾아보자. 두 번째는 올해 상승 구간에서 그래도 수익률이 괜찮았던 업종들, 세 번째로는 연간 내지는 4분기 이익 방향성이 좋은 업종들로 추려보자는 세 가지 기준을 제시하고 있다.
10월 5일 기준 코스피의 3분기 실적은 27조 원 정도 예상된다. 연중 고점 29조 원에 대비하면 약 8% 정도 하향 조정되고 있는데 3분기 매크로 변동성이 워낙 심했기 때문에 이 이익도 감익될 가능성이 있다.
그렇지만 이번 시즌이 생각보다는 괜찮을 것으로 보는 이유는 작년에는 연간 순이익이 85조 원 수준이었는데 지금은 연간 순이익이 95조 원이기 때문에 연간으로는 12% 정도 증가한 것으로 예상할 수 있다. 지난해의 하락 수준을 감안해도 90조 원을 기록하는 것을 볼 수 있다. 금융위기 이후에 2010년부터 90조 원의 레벨이 지켜지고 있다는 점, 지난해 85조 원의 평균주가보다는 여전히 낮은 주가 수준을 감안하면 2012년 이익에 따른 주가수준이 결코 비싸다고 할 수 없다.
따라서 펀더멘탈에 대한 과민한 우려보다는 과거의 실적에 연연하기 보다 자칫 그런 것에 연연하면 지수 상승을 놓칠 수 있다고 본다. 돈이 풀려 있는 상황에서 밸류에이션 배팅이 되다 보면 상승 흐름을 놓치는 경향이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그러므로 높아진 실적 레벨을 바탕으로 배팅의 근거를 찾아 지수 상승에 동참하는 흐름을 따라가는 것이 바람직하다.
지금 모멘텀은 미국뿐이다. 미국 모멘텀에 연동되는 업종이 그나마 편안한 업종 선정이 될 것이다. 단연 IT가 눈에 들어온다. 금융위기 이후 IT업종은 소위 연말 소비시즌을 맞이해 통상 시장을 이끌었던 업종이기 때문에 IT업종 내에서 종목 선정을 할 필요가 있다.
또한 지속적으로 언급했듯 밸류에이션 배팅이 가능한 구간에 접어들었고 그럴 때마다 시장 대비 상대 수익률이 높아지는 업종을 찾아보면 에너지나 비철금속, 기계, 조선, 건설, 증권업종이 눈에 들어온다. 소위 펀더멘탈이 받쳐주지 않는 업종이지만 결국 나아진다는 것에 배팅할 때 이런 업종들이 좋은 수익률을 나타냈다는 것을 기억할 필요가 있다.
업종 선정에 있어 올해 상승 구간을 살펴보는 이유는 당연히 펀더멘탈 개선보다는 리스크 온 내지는 유동성의 흐름에 의해 업종 등락이 나타났다. 이를 살펴볼 필요가 있다. 올해 상승 구간을 크게 네 구간으로 나눠 살펴봤다. 전 구간에서 시장을 앞서가는 업종은 단연 IT이고 의외로 조선과 은행주도 시장 대비 상대수익률이 괜찮았다.
세 구간 이상에서 시장을 이긴 업종도 증권이나 건설, 조선, 비철금속, 에너지업종이 나타나고 있다. 앞서 언급한 업종과 중복되는 경향이 있다. IT업종을 제외하면 펀더멘탈에 대한 이유를 찾기 쉽지 않지만 이후 상승 흐름이 다시 전개되고 돈에 의해 밸류에이션이 배팅되다 보면 이 업종들을 찾아보는 것이 좋다.
상승 구간에서의 수익률이나 밸류에이션이 높아지는 것은 전적으로 주가수준에만 맞춰진 전략이다. 그래도 4분기 내지는 3분기 이후 이익의 방향성이 우상향하는 업종을 추릴 필요가 있다. 소위 베타플레이라고 한다. 지수 상승인 구간에서는 고베타 업종을 놓을 필요가 있다. 베타플레이란 시총 비중이 증가하는 것이고 시총 비중이 증가하는 것은 기존 이익이 증가하는지를 찾아볼 필요가 있다.
4분기 이익 방향성이 우상향인 업종을 찾아보니 IT, 에너지, 금, 비철금속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당연히 4분기 이익도 좋아지는 그림이 나온다. 그리고 건설, 증권, 조선업종 등이 나오기 때문에 주가의 경험치나 펀더멘탈의 방향성을 함께 고려한다면 앞서 언급한 업종 위주의 관심이 필요하다. 이번 실적 시즌에서 변동 구간이 펼쳐지더라도 조금 더 지수 상승에 배팅하는 구간으로 삼는 것이 바람직하다.
4분기와 연말, 연초 지수의 상단을 2200까지 본다. 그 이유는 시장 PER 10배 이상을 트라이하는 구간이 나올 수 있기 때문이다. 즉 QE나 LTRO, QE3로 인해 유동성이 들어올 때 국내주식이 PER 10배까지는 최소한 갔었다는 경험치에 의한 것이다. 오히려 PS가 올라가면 PER 10배 수준이 조금 더 높아진다. 그러므로 일단 2200까지 상승해 놓고 지수 상승을 대비하는 구간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