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최근 수익형 부동산 열풍으로 특정지역에 공급 물량이 집중되면서 임대 수익률 악화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입지가 우수한 지역의 소형·단독주택이 대안 투자상품으로 부각되고 있습니다.
김택균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서울 영등포구 당산동 일대입니다.
오피스텔 막바지 공사가 한창입니다.
인근에선 오피스텔 입주가 막 시작되고 있습니다.
이 일대에서 완공했거나 공사가 진행중인 수익형 부동산이 10여곳을 넘습니다.
<브릿지> 김택균 기자(tgkim@wowtv.co.kr)
"최근 완공된 이 오피스텔 바로 옆에는 또 다른 오피스텔이 착공을 앞두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이같은 공급 쏠림에 따른 부작용이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나타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최근 2년간 서울에 공급된 오피스텔의 70%는 강남3구와 구로ㆍ영등포ㆍ강서구 등 한강 이남 지역에 집중됐습니다.
공급물량 과잉 지역의 경우 공실 발생과 함께 임대 수익률이 악화될 수 있어 투자시 유의해야 합니다.
반면 신축부지가 많지 않은 강북 도심권은 상대적으로 공급량이 적어 공실 등 리스크가 적은 편입니다.
인구구조 변화에 주목한다면 소형·단독주택으로 눈을 돌리는 것도 나쁘지 않습니다.
오피스텔 주수요층인 20~30대 비중은 갈수록 줄지만 노인 비중은 꾸준한 증가가 예상되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이종아 KB경영연구소 연구위원
"최근 1~2인 가구의 증가에 대해 많이들 소형주택의 수요로 예상하고 있는데요.
지금 1~2인가구의 많은 층이 노인층이 많기 때문에 사실 도시형 생활주택이나 오피스텔 수요 보다는 소형주택이나 단독주택 수요들이 늘어날 수 있다고 판단됩니다."
전반적인 주택시장 침체 속에 인기를 끌고 있는 수익형 부동산 투자 열풍이 소형주택과 단독주택으로 옮겨갈 수 있을지 추이가 주목됩니다.
한국경제TV 김택균입니다.
최근 수익형 부동산 열풍으로 특정지역에 공급 물량이 집중되면서 임대 수익률 악화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입지가 우수한 지역의 소형·단독주택이 대안 투자상품으로 부각되고 있습니다.
김택균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서울 영등포구 당산동 일대입니다.
오피스텔 막바지 공사가 한창입니다.
인근에선 오피스텔 입주가 막 시작되고 있습니다.
이 일대에서 완공했거나 공사가 진행중인 수익형 부동산이 10여곳을 넘습니다.
<브릿지> 김택균 기자(tgkim@wowtv.co.kr)
"최근 완공된 이 오피스텔 바로 옆에는 또 다른 오피스텔이 착공을 앞두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이같은 공급 쏠림에 따른 부작용이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나타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최근 2년간 서울에 공급된 오피스텔의 70%는 강남3구와 구로ㆍ영등포ㆍ강서구 등 한강 이남 지역에 집중됐습니다.
공급물량 과잉 지역의 경우 공실 발생과 함께 임대 수익률이 악화될 수 있어 투자시 유의해야 합니다.
반면 신축부지가 많지 않은 강북 도심권은 상대적으로 공급량이 적어 공실 등 리스크가 적은 편입니다.
인구구조 변화에 주목한다면 소형·단독주택으로 눈을 돌리는 것도 나쁘지 않습니다.
오피스텔 주수요층인 20~30대 비중은 갈수록 줄지만 노인 비중은 꾸준한 증가가 예상되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이종아 KB경영연구소 연구위원
"최근 1~2인 가구의 증가에 대해 많이들 소형주택의 수요로 예상하고 있는데요.
지금 1~2인가구의 많은 층이 노인층이 많기 때문에 사실 도시형 생활주택이나 오피스텔 수요 보다는 소형주택이나 단독주택 수요들이 늘어날 수 있다고 판단됩니다."
전반적인 주택시장 침체 속에 인기를 끌고 있는 수익형 부동산 투자 열풍이 소형주택과 단독주택으로 옮겨갈 수 있을지 추이가 주목됩니다.
한국경제TV 김택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