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단지공단과 한국무역협회가 산업단지공단 입주기업의 수출역량 강화에 나섭니다.
산단공과 무협은 10일 입주기업의 해외 마케팅 지원과 무역인력 교육 등의 내용을 담은 업무협력 협약(MOU)을 체결했습니다.
무역협회는 기존에 산단공 입주기업 500개 업체를 대상으로 온라인마케팅에 착수해왔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대상을 확대할 예정입니다.
두 단체는 국내외 전시회와 수출상담회를 공동으로 추진하고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해 현재 산단공 4만 6천개 기업 중 11%에 불과한 수출기업 비중을 높여 나갈 계획입니다.
김경수 산단공 이사장은 "두 기관이 공동사업을 발굴하고 중소기업을 유기적으로 지원해 무역 2조 달러 달성을 앞당기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