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한국은행이 시장의 전망대로 이번 달 기준금리를 인하했습니다.
자세한 소식 한국은행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신선미 기자 전해주시죠.
<기자> 금융통화위원회가 이번 달 기준금리를 2.75%로 종전보다 0.25%p 내리기로 결정했습니다.
지난 7월 이후 3개월 만의 추가 인하로, 시장의 전망과 일치했습니다.
글로벌 경기침체가 지속되면서 수출이 부진한 데다 내수 경기마저 살아나지 않고 있기 때문입니다.
최근 국내 민간연구소는 물론 국제통화기금(IMF)까지 성장률 전망치를 2.7%로 당초보다 0.3%포인트 낮춘 점도 부담이 됐습니다.
이처럼 올해 성장률이 예상을 크게 밑도는 상황에서 한국은행이 금리 인하 카드를 꺼내 들 수밖에 없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우선 국내외 경기가 이렇다 할 회복의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소비ㆍ생산ㆍ투자뿐 아니라 우리 경제의 버팀목 역할을 해오던 수출도 지난 7월부터 석 달 연속 마이너스를 기록했습니다.
경기가 얼어붙어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여전히 2%대에 머물고 있는 점도 금리인하에 따른 부담을 줄였습니다.
이와 함께 원화 강세에 따른 환율 방어도 필요했습니다.
주요국의 잇따른 양적완화로 환율이 지난 5일 1110원 밑으로 내려가며 연중 최저수준으로 떨어졌습니다.
환율 하락은 곧 우리기업들의 수출경쟁력에 부정적 영향을 미친다는 점에서 기준금리 인하를 단행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이어서 2시에 한은은 경제전망 수정치를 발표합니다.
사실상 3% 성장이 물 건너간 상황에서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2.5% 아래로 내려잡을 것이라는 관측이 우세합니다.
지금까지 한국은행에서 한국경제 TV 신선미입니다.
자세한 소식 한국은행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신선미 기자 전해주시죠.
<기자> 금융통화위원회가 이번 달 기준금리를 2.75%로 종전보다 0.25%p 내리기로 결정했습니다.
지난 7월 이후 3개월 만의 추가 인하로, 시장의 전망과 일치했습니다.
글로벌 경기침체가 지속되면서 수출이 부진한 데다 내수 경기마저 살아나지 않고 있기 때문입니다.
최근 국내 민간연구소는 물론 국제통화기금(IMF)까지 성장률 전망치를 2.7%로 당초보다 0.3%포인트 낮춘 점도 부담이 됐습니다.
이처럼 올해 성장률이 예상을 크게 밑도는 상황에서 한국은행이 금리 인하 카드를 꺼내 들 수밖에 없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우선 국내외 경기가 이렇다 할 회복의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소비ㆍ생산ㆍ투자뿐 아니라 우리 경제의 버팀목 역할을 해오던 수출도 지난 7월부터 석 달 연속 마이너스를 기록했습니다.
경기가 얼어붙어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여전히 2%대에 머물고 있는 점도 금리인하에 따른 부담을 줄였습니다.
이와 함께 원화 강세에 따른 환율 방어도 필요했습니다.
주요국의 잇따른 양적완화로 환율이 지난 5일 1110원 밑으로 내려가며 연중 최저수준으로 떨어졌습니다.
환율 하락은 곧 우리기업들의 수출경쟁력에 부정적 영향을 미친다는 점에서 기준금리 인하를 단행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이어서 2시에 한은은 경제전망 수정치를 발표합니다.
사실상 3% 성장이 물 건너간 상황에서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2.5% 아래로 내려잡을 것이라는 관측이 우세합니다.
지금까지 한국은행에서 한국경제 TV 신선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