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전벽해’ 청량리, 동북권 주거중심지로 ‘우뚝’
서울시, 청량리역 일대 2017년까지 동북권 생활중심지로 개발
수혜지역인 전농·답십리 뉴타운, 특별 분양으로 수요자 ‘눈길’
지리적 위상과 달리 서울의 낙후된 지역으로 꼽혔던 청량리 일대가 변모하고 있다. 청량리 균형발전촉진지구를 비롯해 민자역사 개발사업, GTX 계획 등이 청량리를 중심으로 이뤄지면서 이 일대가 동북권의 주거중심지로 자리잡는 모습이다.
서울시가 올해 7월 발표한 ‘제3차 수도권정비계획에 따른 추진계획안’에 따르면 ▲용산권 ▲청량리·왕십리 등의 동북권 ▲상암·수색 등의 서북권 ▲영등포 등의 서남권 ▲영동 등의 동남권으로 나눠 개발된다. 집창촌, 재래시장, 노점상 등이 밀집되어 있던 청량리에 대한 인식이 확 바뀐 것이다.
실제로 청량리 일대는 동북권의 핵심지역으로 각종 개발사업들이 속속 확정되고 있다. 우선 일대의 주거환경을 정비하기 위해 청량리역을 중심으로 전농·용두동 일대가 균형발전촉진지구로 지정됐다.
총 37만844㎡ 규모인 청량리 균형발전촉지지구는 도시환경정비사업 6개구역과 주택재개발사업1개구역, 존치관리구역 1개구역으로 구성돼 있다. ‘일과 삶이 어우러지는 복합기능 중심도시’를 모토로 54층 규모의 랜드마크 빌딩과 40층 규모의 주상복합아파트 등이 들어설 예정으로 일대의 주거환경이 크게 개선된다.
교통요지로 이름 높은 청량리답게 대중교통 또한 편리하다. 청량리역에는 지하철 1호선, 중앙선·경춘선 등이 지나며 인근 청량리민자역사 앞에는 서울과 수도권 전역을 오가는 60여 개의 버스노선이 경유하는 청량리 버스 환승센터가 자리잡고 있다.
민자역사로 다시 태어난 청량리역은 지하 3층, 지상 9층에 연면적 17만7793㎡ 규모로 백화점과 각종 생활 편의시설이 입주해 있다. 특히 롯데백화점, 대형할인 롯데마트, 멀티플렉스 롯데시네마 등이 입점한 지상 3~9층은 서울 동북권 주민의 쇼핑 중심지로 자리를 굳힌 상태다. 지역 주민들을 위한 문화·휴식 공간도 다양해 262석 규모의 문화홀과 문화센터, 갤러리, 옥상공원과 테라스 가든, 샤롯광장 등을 갖췄다.
지난해에는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노선이 확정되면서 일대의 비젼을 더욱 밝혀주고 있다. 청량리역에는 GTX 2개 노선(송도~청량리, 의정부~금정)이 확정돼 이르면 내년부터 본격적인 착공에 들어가 이에 따른 수혜를 기대할 수 있다. 명실상부한 수도권 교통 중심지로 자리잡게 된다.
이렇게 주거환경이 좋아지자 대형 건설사들도 이 일대의 아파트 공급에 열중하고 있다. 청량리 인근의 전농·답십리 뉴타운은 아예 삼성물산의 래미안 브랜드 타운으로 변모하고 있는 상황이다. 삼성물산은 전농7구역을 비롯해 답십리16구역의 착공에 들어갔고 답십리18구역의 시공을 맡기로 해 일대에 6000여가구를 공급할 계획을 잡고 있다.
전농 7구역에 들어서 있는 래미안 전농 크레시티는 지하3층~지상22층. 31개동, 2397가구며 두산건설과 공동시공한 답십리 래미안위브는 지하3층~지상22층, 32개동 2652가구의 규모다. 모두 서울에서 찾기 힘든 대단지로 현재 정부의 양도세 감면혜택과 더불어 특별분양혜택을 주고 있어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다.
전농·답십리뉴타운은 청량리역 이외에도 2호선 신답역과 답십리역 등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내부순환도로, 동부간선도로와 가까워 서울과 수도권 진출입도 쉽다. 주변 생활편의 시설로는 롯데백화점, 홈플러스, 이마트, 동대문구청 등이 있고 답십리초등학교가 인접해 있다. 청계천 및 배봉산근린공원, 답십리공원, 간데메공원 등 녹지공간도 풍부해 생활여건 또한 쾌적하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전농·답십리 뉴타운 일대는 청량리 개발의 직접적인 수혜지인데다 강남과의 접근성이 좋아 향후 미래가치가 뛰어난 곳으로 전략적으로 주택 공급을 집중하고 있다”면서 “앞으로 개발이 완료되면 강남과 강북권을 잇는 중심거점으로 성장해 서울 마포구의 래미안타운과 같은 서울의 부도심 기능을 잘 수행해 낼 것”이라고 기대했다.
서울시, 청량리역 일대 2017년까지 동북권 생활중심지로 개발
수혜지역인 전농·답십리 뉴타운, 특별 분양으로 수요자 ‘눈길’
지리적 위상과 달리 서울의 낙후된 지역으로 꼽혔던 청량리 일대가 변모하고 있다. 청량리 균형발전촉진지구를 비롯해 민자역사 개발사업, GTX 계획 등이 청량리를 중심으로 이뤄지면서 이 일대가 동북권의 주거중심지로 자리잡는 모습이다.
서울시가 올해 7월 발표한 ‘제3차 수도권정비계획에 따른 추진계획안’에 따르면 ▲용산권 ▲청량리·왕십리 등의 동북권 ▲상암·수색 등의 서북권 ▲영등포 등의 서남권 ▲영동 등의 동남권으로 나눠 개발된다. 집창촌, 재래시장, 노점상 등이 밀집되어 있던 청량리에 대한 인식이 확 바뀐 것이다.
실제로 청량리 일대는 동북권의 핵심지역으로 각종 개발사업들이 속속 확정되고 있다. 우선 일대의 주거환경을 정비하기 위해 청량리역을 중심으로 전농·용두동 일대가 균형발전촉진지구로 지정됐다.
총 37만844㎡ 규모인 청량리 균형발전촉지지구는 도시환경정비사업 6개구역과 주택재개발사업1개구역, 존치관리구역 1개구역으로 구성돼 있다. ‘일과 삶이 어우러지는 복합기능 중심도시’를 모토로 54층 규모의 랜드마크 빌딩과 40층 규모의 주상복합아파트 등이 들어설 예정으로 일대의 주거환경이 크게 개선된다.
교통요지로 이름 높은 청량리답게 대중교통 또한 편리하다. 청량리역에는 지하철 1호선, 중앙선·경춘선 등이 지나며 인근 청량리민자역사 앞에는 서울과 수도권 전역을 오가는 60여 개의 버스노선이 경유하는 청량리 버스 환승센터가 자리잡고 있다.
민자역사로 다시 태어난 청량리역은 지하 3층, 지상 9층에 연면적 17만7793㎡ 규모로 백화점과 각종 생활 편의시설이 입주해 있다. 특히 롯데백화점, 대형할인 롯데마트, 멀티플렉스 롯데시네마 등이 입점한 지상 3~9층은 서울 동북권 주민의 쇼핑 중심지로 자리를 굳힌 상태다. 지역 주민들을 위한 문화·휴식 공간도 다양해 262석 규모의 문화홀과 문화센터, 갤러리, 옥상공원과 테라스 가든, 샤롯광장 등을 갖췄다.
지난해에는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노선이 확정되면서 일대의 비젼을 더욱 밝혀주고 있다. 청량리역에는 GTX 2개 노선(송도~청량리, 의정부~금정)이 확정돼 이르면 내년부터 본격적인 착공에 들어가 이에 따른 수혜를 기대할 수 있다. 명실상부한 수도권 교통 중심지로 자리잡게 된다.
이렇게 주거환경이 좋아지자 대형 건설사들도 이 일대의 아파트 공급에 열중하고 있다. 청량리 인근의 전농·답십리 뉴타운은 아예 삼성물산의 래미안 브랜드 타운으로 변모하고 있는 상황이다. 삼성물산은 전농7구역을 비롯해 답십리16구역의 착공에 들어갔고 답십리18구역의 시공을 맡기로 해 일대에 6000여가구를 공급할 계획을 잡고 있다.
전농 7구역에 들어서 있는 래미안 전농 크레시티는 지하3층~지상22층. 31개동, 2397가구며 두산건설과 공동시공한 답십리 래미안위브는 지하3층~지상22층, 32개동 2652가구의 규모다. 모두 서울에서 찾기 힘든 대단지로 현재 정부의 양도세 감면혜택과 더불어 특별분양혜택을 주고 있어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다.
전농·답십리뉴타운은 청량리역 이외에도 2호선 신답역과 답십리역 등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내부순환도로, 동부간선도로와 가까워 서울과 수도권 진출입도 쉽다. 주변 생활편의 시설로는 롯데백화점, 홈플러스, 이마트, 동대문구청 등이 있고 답십리초등학교가 인접해 있다. 청계천 및 배봉산근린공원, 답십리공원, 간데메공원 등 녹지공간도 풍부해 생활여건 또한 쾌적하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전농·답십리 뉴타운 일대는 청량리 개발의 직접적인 수혜지인데다 강남과의 접근성이 좋아 향후 미래가치가 뛰어난 곳으로 전략적으로 주택 공급을 집중하고 있다”면서 “앞으로 개발이 완료되면 강남과 강북권을 잇는 중심거점으로 성장해 서울 마포구의 래미안타운과 같은 서울의 부도심 기능을 잘 수행해 낼 것”이라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