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발시황] 코스피, 5일 만에 반등‥반발 매수세 유입

국내 증시가 급락에 따른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며 강보합으로 출발했습니다.

코스피는 오전 9시 1분 현재 어제보다 3.76포인트 10.19% 오른 1936.85로 5거래일 만에 반등했습니다.

같은 시각 개인이 홀로 129억원 가량 주식을 사들이는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은 동반 매도에 나서 주가 상승을 제한하고 있습니다.

외국인은 45억원, 기관은 사모펀드를 중심으로 85억원 어치 순매도하고 있고, 외국인을 포함한 프로그램 매매도 108억원 매도 우위를 기록 중입니다.

업종별로는 음식료품과 섬유의복 0.5% 안팎, 철강금속과 전기전자 업종은 0.4% 가량 오르는 등 은행과 통신, 화학 업종을 제외한 대부분의 업종이 상승세입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역시 소폭 올랐습니다.

삼성전자는 0.31%, 4천원 올라 130만8천원에 거래되고 있고, 포스코와 기아차, LG화학 등은 강보합권에 머물러 있습니다.

현대모비스만 1.16%로 상승세가 두드러졌습니다.

법원의 법정관리 결정으로 매매가 재개된 웅진홀딩스는 개장 직후 하한가로 직행하며 3천60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코스닥 역시 이틀 만에 반등했습니다.

오전 9시 6분 현재 어제보다 2.77포인트 0.52% 오른 537.72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시총 상위 종목은 혼조세입니다.

셀트리온과 다음, 위메이드가 약보합권에서 거래되고 있고, 파라다이스와 에스엠, 서울반도체, SK브로드밴드 등은 상승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