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대출 도서 1위 '총균쇠'.. 2위가 의외~

입력 2012-10-12 09:30   수정 2012-10-12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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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대출 도서 1위는 무엇일까?

지난 10일 방송된 YTN `뉴스앤이슈`에서는 서울대 대출 도서에 대해 언급됐습니다.

서울대 중앙도서관이 2012년 1월부터 10월까지 도서별 대출 빈도를 집계한 결과 `총,균,쇠`가 1위로 선정됐습니다.

`총,균,쇠`는 인류 문명의 수수께끼를 여러 가지 시각으로 풀어낸 재러드 다이아몬드 교수의 인류학 서적으로 무기와 병균, 금속이 인류의 삶을 어떻게 바꾸었는가를 다룬 서적입니다.

2위는 정이현 작가의 소설 `달콤한 나의 도시`로, 이는 도시를 살아가는 미혼 여성들의 일과 우정, 사랑을 그린 책입니다.

이어 리처드 도킨스의 `이기적 유전자`, 로버트 치알디니의 `설득의 심리학`이 각각 3위와 4위를 차지했습니다.

5위에는 알랭드 보통의 `우리는 사랑일까`와 `불안`, 루트번스타인 부부의 `생각의 탄생`이 꼽혔습니다.

또 미셸 푸코의 `감시와 처벌`, 소설가 천명관의 `고래`, 소설가 박민규의 `삼미 슈퍼스타즈의 마지막 팬클럽`도 10위 안에 들었습니다.

이 날 방송에서는 "2012년 인문·사회과학서 등 비문학 서적이 5권이나 10위권에 들었다. 비문학 서적이 3권에 불과했던 2008년에 비해 많이 늘었다. 도서관에서 대학생들이 소설이나 에세이만 빌려보는 편식현상이 어느 정도 완화됐다"고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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