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최근 경기가 어려워지면서 생명보험사들의 부동산담보대출 연체율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특히 개인들의 부동산담보대출 연체율이 오르면서 생보사들은 리스크관리에 신경쓰는 모습입니다.
양재준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부동산 경기 침체가 장기화되면서 생명보험사들이 연체율 관리에 비상입니다.
6월말 현재 생보사들의 전체 부동산 담보대출 규모는 18조 5천억원.
회사별로는 삼성생명의 부동산 담보대출이 7조 1천억원으로 가장 많은 가운데 한화생명과 교보생명도 3조 7천억원과 4조 3천억원 규모에 이릅니다.
생보사들의 부동산담보대출 관련 연체율은 은행권이나 저축은행과 달리 낮은 편이지만, 최근 연체율이 서서히 오르면서 리스크 관리에 신경을 쓰는 모습입니다.
삼성생명의 경우 올 4월부터 8월 평균 연체율은 0.72%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11%포인트 높아졌습니다.
한화생명 역시 올 4월부터 8월까지 연체율은 0.3% 수준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소폭 상승했습니다.
중소형 생보사 가운데 상대적으로 부동산담보대출이 많은 흥국생명과 동양생명, 신한생명, 농협생명 등도 연체율 낮추기를 위한 대출 심사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대형 생보사 관계자
"아파트 담보대출 등 부동산 담보대출의 연체율이 조금씩 올라가고 있는 추세입니다.
연체율 관리를 위해 신규 대출의 경우 주택담보대출비율(LTV)이나 총부채상환비율(DTI) 등의 대출 조건을 보다 엄격하게 관리하고 심사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부동산 침체가 길어지면서 관련 대출 연체율이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는 가운데 생보사들도 건전성 확보를 위한 리스크관리를 보다 철저히 하고 있습니다.
한국경제TV 양재준입니다.
특히 개인들의 부동산담보대출 연체율이 오르면서 생보사들은 리스크관리에 신경쓰는 모습입니다.
양재준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부동산 경기 침체가 장기화되면서 생명보험사들이 연체율 관리에 비상입니다.
6월말 현재 생보사들의 전체 부동산 담보대출 규모는 18조 5천억원.
회사별로는 삼성생명의 부동산 담보대출이 7조 1천억원으로 가장 많은 가운데 한화생명과 교보생명도 3조 7천억원과 4조 3천억원 규모에 이릅니다.
생보사들의 부동산담보대출 관련 연체율은 은행권이나 저축은행과 달리 낮은 편이지만, 최근 연체율이 서서히 오르면서 리스크 관리에 신경을 쓰는 모습입니다.
삼성생명의 경우 올 4월부터 8월 평균 연체율은 0.72%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11%포인트 높아졌습니다.
한화생명 역시 올 4월부터 8월까지 연체율은 0.3% 수준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소폭 상승했습니다.
중소형 생보사 가운데 상대적으로 부동산담보대출이 많은 흥국생명과 동양생명, 신한생명, 농협생명 등도 연체율 낮추기를 위한 대출 심사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대형 생보사 관계자
"아파트 담보대출 등 부동산 담보대출의 연체율이 조금씩 올라가고 있는 추세입니다.
연체율 관리를 위해 신규 대출의 경우 주택담보대출비율(LTV)이나 총부채상환비율(DTI) 등의 대출 조건을 보다 엄격하게 관리하고 심사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부동산 침체가 길어지면서 관련 대출 연체율이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는 가운데 생보사들도 건전성 확보를 위한 리스크관리를 보다 철저히 하고 있습니다.
한국경제TV 양재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