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운정 땅주인 3분의 1 '외지인'

입력 2012-10-15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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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조원의 보상금이 풀리는 파주운정3 택지개발예정지구의 토지 소유주 3명 중 1명은 외지인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부동산 개발정보업체 지존이 파주운정3 택지개발예정지구 5천874필지에 대한 토지조서를 분석한 결과, 국공유지 1,706필지를 제외한 사유지 4,168필지 중 다른 지역 거주자가 소유한 땅이 1469필지(35.25%)로 외지인이 3분의 1 이상 보유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외지인 소유자를 거주 지역별로 나눠보면 경기도(파주 제외)가 759필지(51.66%)로 가장 많고 서울 626필지(42.61%), 인천 31필지(2.11%), 전남 13필지(0.88%) 순으로 뒤를 이었습니다.

이 지구에서는 오늘(15일) 개인별 보상가를 통보하고 20일부터 보상금을 지급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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