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시황] 코스피, 외국인 매도세로 한달만에 1920선 '뒷걸음'

입력 2012-10-15 17:00  

<앵커>

오늘 마감시황 정리하겠습니다.

증권팀 지수희기자 나와있습니다.

오늘 코스피가 1920선까지 떨어지며 약세로 마감했군요. 자세한 내용 전해주시죠.

<기자>

오늘 코스피는 외국인 매도세로 한달만에 1920선까지 내려앉았습니다.

장중한 때 강세로 전환하는 등 방향성을 찾지 못한 코스피는 결국 지난 금요일(12일)보다 7.67포인트 0.4%내린 1925.59로 마감했습니다.

기관이 1500억원, 개인이 400억원 넘게 사들였지만 외국인이 1900억원을 팔아치우며 지수를 끌어내렸습니다.

하반기 경기 둔화 우려로 경기 민감주인 철강과 조선, 건설주의 약세가 두드러졌고, 내수주인 음식료와 통신, 유통업 등은 강세를 보였습니다.

오늘시장에서는 특히 코스닥시장이 출렁거렸습니다.

장초반 강세로 시작한 코스닥지수는 오후들어 외국인과 기관 동반 매도로 3%대까지 떨어지며 시장을 흔들었습니다.

외국인이 다시 순매수로 전환하면서 다소 낙폭을 줄였지만 오늘 코스닥지수는 지난 금요일보다 10.53포인트 1.95%내린 529.33에 장을 마쳤습니다.

셀트리온파라다이스, 에스엠 등 시총 상위종목도 대부분 약세를 기록했습니다.

<앵커>

갑자기 코스닥 시장이 출렁거렸던 특별한 이유가 뭔가요? 시장에서는 어떻게 분석하고 있습니까?

<기자>

시장에서는 코스닥지수가 심리적 고점인 540선에 이르자 차익매물이 쏟아진 것으로 풀이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코스닥지수는 지난 세달 동안 지속적으로 상승해왔는데요.

코스닥지수의 역사적 고점도 540~560선이었기 때문에 특히 기관을 중심으로 매물이 쏟아진 것으로 분석됩니다.

주목할만한 것은 코스닥시장 급락세에도 불구하고 실적이 뒷받침 된 종목들은 견조했다는 점입니다.

KG모빌리언스, 한국사이버결제 등 전자결제주는 강세를 유지한 반면 안랩우리들생명과학, 써니전자 같은 정치테마주들은 가격제한폭까지 떨어지는 등 약세를 면치 못했습니다.

전문가들은 박스권 상단을 돌파하기에는 수급상황 등의 에너지가 필요하다며 당분간 실적이 뒷받침되는 핵심주로 관심을 돌릴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 조연 리포트

<기자>

이번 주 미국 기업들의 3분기 어닝시즌이 본격화됩니다.

IT와 금융, 소매업종 대표주자들의 실적 발표가 예정되어 있지만 시장의 기대는 그리 높지 않습니다.

조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 김종학 리포트

<기자>

경기둔화와 대외 악재로 증시가 뒷걸음질 치고 있습니다.

이럴 때 일수록 증시가 반등할 것을 대비해 실적과 배당 여력이 높은 종목에 투자하는 것이 유리하다는 분석입니다.

김종학 기자입니다.

<기자>

지금까지 오늘의 증시관련 소식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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