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항공사가 최근 3년간 48건의 시설공사에서 56회에 달하는 설계가 별도의 심의 없이 변경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공항공사가 국회 국토해양위 소속 새누리당 심재철의원에게 제출한 자료를 보면, 최근 3년간 발주한 10억원 이상의 시설공사에서 총 56회의 설계변경이 `설계변경 심의위원회` 개최없이 사장 승인만으로 진행됐습니다.
또 56회의 공사 변경 내용을 검토한 결과, 총 49회의 설계변경이 당초 계획에 없던 추가공사로 인해 발생했습니다.
심의원은 "한국공항공사의 시설공사가 계획에도 없던 추가공사로 설계변경이 빈번한데도 이에 대한 적절한 심의절차가 마련돼 있지 않다"고 지적하고 "설계변경에 대한 심의기준을 마련해 공사비가 과다증액되지 않도록 해야한다"고 촉구했습니다.
한국공항공사가 국회 국토해양위 소속 새누리당 심재철의원에게 제출한 자료를 보면, 최근 3년간 발주한 10억원 이상의 시설공사에서 총 56회의 설계변경이 `설계변경 심의위원회` 개최없이 사장 승인만으로 진행됐습니다.
또 56회의 공사 변경 내용을 검토한 결과, 총 49회의 설계변경이 당초 계획에 없던 추가공사로 인해 발생했습니다.
심의원은 "한국공항공사의 시설공사가 계획에도 없던 추가공사로 설계변경이 빈번한데도 이에 대한 적절한 심의절차가 마련돼 있지 않다"고 지적하고 "설계변경에 대한 심의기준을 마련해 공사비가 과다증액되지 않도록 해야한다"고 촉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