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리어댑터들이 선호하는 스마트폰은?

얼리어댑터들이 선호하는 스마트폰, 옵티머스 G

- 스마트폰 관련 지식 높을수록 제품 스펙과 UX들을 꼼꼼히 따져보고 구매결정

- 성능, 기능, 화질 및 터치감, 디자인 등의 경험 후 옵티머스G에 대한 긍정적 평가 많아

최근 다양한 IT 제품들이 하루가 멀다하고 쏟아지면서 IT 블로거 및 얼리어댑터의 위상이 전문가 못지 않다. 이들은 제품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이를 통해 얻은 다양한 지식을 일반인들이 이해하기 쉽게 전달한다. 많은 소비자들이 IT 제품을 구매하기 전에 이들의 사용후기를 참고해 구매를 결정할 정도로 온라인상에서 막강한 힘을 자랑하고 있다.

특히 스마트폰의 경우에는 이들의 활동이 더욱 활발하다. 스마트폰이 일상생활에서 가장 밀접한 IT 기기다 보니 그만큼 소비자들의 관심도 높기 때문이다. 제품이 출시되기도 전에 국내외 언론과 각종 자료를 통해 제품의 스펙을 유추해 내기도 하고, 제품 출시 행사에도 참석해 직접 꼼꼼하게 제품을 체크한다. 이를 바탕으로 비슷한 시기에 출시하는 제품들을 업계 전문가 버금가는 날카로운 시각으로 비교 평가한다.

그렇다면 올 하반기 스마트폰 대전에서 이들이 주목하고 있는 제품은 무엇일까? 많은 IT 블로거들이 바로 ‘괴물폰’이라고 불리며 사상 최고의 하드웨어 스펙으로 등장한 옵티머스 G를 꼽고 있다. 옵티머스 G는 출시 전부터 최강의 하드웨어 스펙을 하나씩 순차적으로 공개하며 많은 관심을 받아왔으며, 출시 이후에도 대표적 IT 정보 공유 인터넷 커뮤니티 클리앙, 뽐뿌, 세티즌 등에는 사용후기를 통해 옵티머스 G의 화질, 성능, 카메라, 이어폰, 배터리 등에 대한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유명 IT 커뮤니티 클리앙(http://clien.career.co.kr)에서는 “배터리는 개선되었으며, 특히 대기전력은 상당히 좋아졌다”, “디자인과 완성도가 역대 최고 수준이다”라는 반응이다. 또한 뽐뿌(http://www.ppomppu.co.kr)에서도 “아이폰 4S도 많이 만져봤지만 터치감이 훨씬 좋다”, “Q슬라이드의 경우 동영상과 인터넷을 동시에 해도 속도가 그대로다”라고 말했다. 세티즌(http://moim.cetizen.com) 에서는 “아몰레드와 달리 오래 화면을 봐도 피곤함이 덜하다”, “번들 이어폰의 음질이 엄청나게 좋다”고 호평했다.

실제 매장의 한 판매원은 “소위 말해 스마트폰에 대해 아시는 분들이 옵티머스 G를 많이 찾는다”고 말했다. 이들의 경우 실제 옵티머스 G를 사용해 본 후 화질 및 터치감, 반응속도, Q슬라이드 및 라이브 줌 등의 UX 등에 높은 관심을 보인다고 전했다. 특히 무엇보다도 구글 안드로이드에 기반을 둔 결과, 국내 휴대폰의 문제점 중 하나로 꼽히곤 하던 터치패널 반응 속도에 놀란다고 한다.

업계 관계자는 “IT 얼리어댑터들은 칩셋, 디스플레이, 배터리 등 어떤 하드웨어가 탑재됐는지는 물론이고, 이러한 요소들이 제품 최적화나 UX에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지까지 고려한다” 며 “마케팅이나 주변의 인식에 현혹되지 않고 탑재된 하드웨어나 UX의 우위성을 정확하게 판단하기 때문에 옵티머스 G에 후한 점수를 주는 것 같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