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재승 교수가 추천한 행복을 위한 선택은?

입력 2012-10-19 16:16  

`과학 전도사`로 유명한 한국과학기술원 정재승 바이오및뇌공학과 교수는 행복을 위한 선택의 조건을 이렇게 말한다.



"저널리스트인 바스 카스트는 `선택의 조건`에서 `선택의 패러독스`를 조목조목 짚어낸다. 케이블 채널이 늘어나고 예전에 비해 TV의 볼거리는 더 풍성해졌지만, 한 프로그램을 진득하니 즐기지 못하고 어디선가 더 재미있는 프로그램을 하는 건 아닌지 끊임없이 리모컨을 눌러대는 우리들의 자화상이 이 책 안에는 고스란히 담겼다. 또한 내가 진정으로 하고 싶은 일이 뭔지 몰라서, 부모가 기대하는 삶, 세상이 기대하는 삶, 친구들과 비교하는 삶을 살아가고 있는 우리 시대 아픈 청춘들, 현재 다니고 있는 직장에 만족하지 못하지만, 다른 대안을 위해 딱히 노력하지는 않는 직장인들, 퇴직 후에 맞이하게 될 노년이 두렵지만 선배들이 거쳐 간 다양한 삶 중에서 근사한 롤모델을 찾아 매진할 엄두도 내지 못하는 중년들에게, 이 책은 너무 많은 선택지가 당신들을 불행하게 한다고, 선택하지 않은 대안에 얽매이지 말고 마음이 시키는 대로 빨리 골라 실행해보면 어떻겠느냐고 제안한다"

독일과 미국에서 심리학과 생물학 등을 공부한 후 기자로 활동하고 있는 바스 카스트는 `선택의 조건`에서 행복도 마트에서 물건 고르듯 `선택`할 수 있을까를 묻는다. 풍요 속의 빈곤, 과잉 속 불만의 시대, 행복을 어디에서 찾을 것인가에 대한 해답을 찾아간다. 카스트는 이 과정을 역설 속에 숨겨진 지혜로 풀어간다.



저자는 먼저 스스로 포기했거나 놓쳐버린 일들에 대해 직접 실천테스트를 해볼 것을 권한다. 또한 우리의 삶에서 남들과는 무관한 절대적인 가치를 찾으라고 조언한다. 넘쳐나는 과잉 사회에서 참된 향유가 부족함에서 생긴다는 지혜를 되새길 것을 권한다. `더 적게`가 때로는 `더 많은`효과를 낸다는 의미를 깨닫고 `현명한 포기`를 통한 `절제의 미덕`을 발휘할 때, 진정으로 원하는 것을 놓치지 않을 수 있다고 강조한다.

내가 뭘 원하는지 잘 몰라서 오늘도 선택의 갈림길에서 고민하고 있다면 이 책을 펼쳐라. 결국 행복도 `선택`이라는 진리와 함께 `상대적인 세상에서 절대적으로 행복해지는 법`을 일깨우며, 오늘의 하루하루를 힘겹게 살아가는 당신에게 위로와 공감을 넘어 새로운 방식의 지적 만족과 혜안을 열어주는 `신개념 행복론`을 선사할 것이다.

샤르트르는 말했다. "인생은 B(birth)와 D(death) 사이의 C(choice)다." 당신은 무엇을 선택할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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