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CF 유치 성공··송도 부동산 '훈풍'

입력 2012-10-21 19:25  

락토핏 당케어 광고 이미지
난각막NEM 광고 이미지
<앵커>

녹색기후기금 사무국 유치는 침체됐던 송도 부동산 시장에도 큰 활력소가 될 걸로 보입니다.

여기에 세계은행 지역사무소도 송도에 들어설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기대감은 더욱 고조되고 있습니다.

보도에 엄보람 기자입니다.

<기자>

미분양의 늪에서 좀처럼 헤어나오지 못했던 인천 송도.

`이름만 국제도시`였던 인천 송도에 녹색기후기금(GCF) 사무국이 들어오기로 결정되면서 지역 부동산 시장에 훈풍이 불고 있습니다.

<인터뷰> 이명박 대통령

"GCF 유치로 인천 송도는 세계 유수의 국제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됐습니다."

정부는 또 사무국 유치를 계기로 GTX 송도~청량 노선을 조기에 개통하겠다는 계획을 밝혔습니다.

<인터뷰> 송영길 인천시장

"(이명박 대통령께서) 송도에 GTX를 조기에 건설해서 송도에서 여의도까지 21분만에 닿을 수 있게 함으로써 GCF국제 기구가 서울과 신속히 연결될 수 있도록 해주시겠다는 말씀을 해주셨습니다."

부동산 업계에서는 송도 부동산 시장이 장기 침체를 겪어온 만큼 GCF 유치를 발판으로 본격적인 상승세에 접어들 걸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실제 지난 19일 대규모 청약 미달 사태를 기록한 `송도 캠퍼스 타운`도 유치 확정 후 분위기가 반전됐습니다.

청약 대보다 오히려 분양 문의가 증가한 겁니다.

최근 정부의 9.10대책과 맞물려 송도 미분양 아파트들의 인기도 높아질 걸로 전망됩니다.

올 연말까지 미분양 아파트를 매입하면 5년간 양도소득세가 100% 면제되는데, GCF 후광으로 시세차익을 볼 수 있을 거란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GCF 사무국 유치와 함께 지난 15일 세계은행 지역사무소도 송도에 들어설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기대감은 더욱 고조되고 있습니다.

<인터뷰> 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

"월드 뱅크 한국 사무소도 송도에 유치되도록 월드뱅크 측과 적극 협의 하겠습니다."

사무국 유치로 앞으로 기업과 투자, 주택 등 다양한 수요가 몰리는 만큼 송도가 `미분양`의 오명을 벗고 명실상부 `국제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을 걸로 기대됩니다.

한국경제TV 엄보람입니다.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