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액은 전년보다 0.3% 줄어든 6천915억원, 당기순이익은 18% 감소한 340억원으로 잠정 집계됐습니다.
전분기와 비교할 경우 매출과 영업이익, 당기순익이 각각 8.2%, 30.4%, 17.5%씩 감소했습니다.
삼성테크윈 관계자는 "글로벌 경기악화에 따른 세계적인 시설투자 축소와 IT경기 침체 영향으로 인해 전분기에 비해 매출과 영업이익이 큰 폭의 감소를 나타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민간부문 경기 둔화에 따른 투자 축소로 에너지장비 부문의 판매가 저조해 3분기 실적 하락의 주요 원인이 됐다"고 밝혔습니다.
삼성테크윈 측은 "네트워크 분야의 견조한 성장세, 고속 칩 마운터, 플립칩 마운터 등 반도체 장비 신제품 매출이 증가하고 있다"며 "주문형 공기 압축기, 가스 압축기 등 에너지장비의 수주확대가 예상되는 만큼 4분기는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고 기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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