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포커스 2부 - 이슈진단>
중국금융연구소 조용찬 > 중국경제의 현황을 보면 6개월간 내국인 직접 투자자금이 감소하고 있다. 여기에 중소기업은 대출자금이 막혀 기업들의 자금난이 심화되고 있고 증권회사들은 브로커리지 영업에만 의존하다 보니 적자가 속출하고 있다. 그래서 직접 금융시장인 자본시장을 본격적으로 육성시키겠다고 중국정부가 나서고 있다. 이를 위해 11개 조치를 연내에 발표하고 시행에 들어간다고 한다.
가장 중요한 것은 규제를 완화시켜주고 새로운 업무를 인허가 해주면서 증권회사로 하여금 수익 기반을 다지게 하는 것이다. 이렇게 되면 자기자본을 강화시킨 증권사들이 종합증권사로 커갈 수 있게 되고 이 뒤에는 증권시장을 개방할 것을 대비한다고 한다. 앞으로 중국증시에서 ETF나 ELS와 같은 다양한 상품들이 나오게 되고 금리 스왑을 비롯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사모채권 등이 출시된다.
이렇게 되면 중국 내 외국 증권사들의 합작 비율이 현행 33%에서 49%로 높아지기 때문에 해외 증권사들의 중국 진출이 활발해질 것이다. 우리나라에서도 중국진출을 추진하는 증권사들이 많아 본격적으로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또 내년에는 한국에 진출하려는 중국 증권사뿐만 아니라 우리 증권사들의 합작 법인이 생기면서 중국물과 관련된 다양한 상품들이 우리나라 증시에서도 출시될 수 있을 것으로 본다.
중국의 경우 1조 위안의 인프라 사업이 4분기부터 본격적으로 집행된다. 그리고 새로운 성장들이 부임하면서 지방에 3000조 원에 달하는 투자사업이 본격적으로 출시된다. 이 외에도 전략성 신흥산업뿐만 아니라 2조 위안에 달하는 철도사업이 내년 상반기까지 집행되기 때문에 8% 초반의 성장률까지는 올라갈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돈을 푸는 재정정책은 경제 효과가 시간이 지나면 수그러들고 하반기부터는 기저효과가 사라지는 만큼 내년 하반기에는 다시 7%대로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 이 때문에 중국정부 입장에서는 내년 상반기에 대규모 인프라 사업을 발표하거나 금리 인하에 나서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경기가 좋았을 때 중국정부는 산업 업그레이드 정책을 쓰기 위해 여러 가지 정책을 내세울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서비스 산업이나 소비 고도화, 중국의 물류나 소프트웨어 등의 성장이 더 가속화될 것으로 보인다. 중국과 관련된 우리나라에서도 소비 고도화, 성장방식 전환에 대한 종목들이 부각될 것이다.
중국금융연구소 조용찬 > 중국경제의 현황을 보면 6개월간 내국인 직접 투자자금이 감소하고 있다. 여기에 중소기업은 대출자금이 막혀 기업들의 자금난이 심화되고 있고 증권회사들은 브로커리지 영업에만 의존하다 보니 적자가 속출하고 있다. 그래서 직접 금융시장인 자본시장을 본격적으로 육성시키겠다고 중국정부가 나서고 있다. 이를 위해 11개 조치를 연내에 발표하고 시행에 들어간다고 한다.
가장 중요한 것은 규제를 완화시켜주고 새로운 업무를 인허가 해주면서 증권회사로 하여금 수익 기반을 다지게 하는 것이다. 이렇게 되면 자기자본을 강화시킨 증권사들이 종합증권사로 커갈 수 있게 되고 이 뒤에는 증권시장을 개방할 것을 대비한다고 한다. 앞으로 중국증시에서 ETF나 ELS와 같은 다양한 상품들이 나오게 되고 금리 스왑을 비롯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사모채권 등이 출시된다.
이렇게 되면 중국 내 외국 증권사들의 합작 비율이 현행 33%에서 49%로 높아지기 때문에 해외 증권사들의 중국 진출이 활발해질 것이다. 우리나라에서도 중국진출을 추진하는 증권사들이 많아 본격적으로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또 내년에는 한국에 진출하려는 중국 증권사뿐만 아니라 우리 증권사들의 합작 법인이 생기면서 중국물과 관련된 다양한 상품들이 우리나라 증시에서도 출시될 수 있을 것으로 본다.
중국의 경우 1조 위안의 인프라 사업이 4분기부터 본격적으로 집행된다. 그리고 새로운 성장들이 부임하면서 지방에 3000조 원에 달하는 투자사업이 본격적으로 출시된다. 이 외에도 전략성 신흥산업뿐만 아니라 2조 위안에 달하는 철도사업이 내년 상반기까지 집행되기 때문에 8% 초반의 성장률까지는 올라갈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돈을 푸는 재정정책은 경제 효과가 시간이 지나면 수그러들고 하반기부터는 기저효과가 사라지는 만큼 내년 하반기에는 다시 7%대로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 이 때문에 중국정부 입장에서는 내년 상반기에 대규모 인프라 사업을 발표하거나 금리 인하에 나서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경기가 좋았을 때 중국정부는 산업 업그레이드 정책을 쓰기 위해 여러 가지 정책을 내세울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서비스 산업이나 소비 고도화, 중국의 물류나 소프트웨어 등의 성장이 더 가속화될 것으로 보인다. 중국과 관련된 우리나라에서도 소비 고도화, 성장방식 전환에 대한 종목들이 부각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