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국제업무지구 투자자, 단계적 개발 등 갈등 우려

입력 2012-10-23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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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국제업무지구의 단계적 개발에 재무·전략적 투자자들이 우려를 나타냈습니다.

업계에 따르면 시행사 드림허브프로젝트금융투자(PFV) 출자사 재무적투자자로 참여한 KB자산운용과 미래에셋맵스자산운용 등은 지난 12일 코레일에 용산국제업무지구 사업 개편 관련 질의서를 보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들은 질의서에서 “사업의 불확실성이 확대돼 당혹감이 든다”며 코레일이 요구하는 단계적 개발 방식에 대해 세부자료와 일괄통합개발에서 바뀔 경우 부작용 해소 대책 등을 알려달라고 요구했습니다.

또 “코레일과 롯데관광개발 간 지분 경쟁이 출자자와 주민들의 불안을 증폭시키고 있다”며 “출자자로서 깊은 유감의 뜻을 전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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