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고위 정치인들이 유럽중앙은행(ECB)에 인플레이션을 억제하라고 경고했다.

24일(현지시간) 독일 일간지 라이니셰 포스트는 노버트 바르틀레와 미하엘 마이스터 등 독일 집권당인 기독교민주당(CDU) 고위 정치인들이 ECB 마리오 드라기 총재에게 유로존 국채매입 계획 뿐만아니라 물가안정에도 주목하라고 요구했다고 보도했다.
마이스터 의원은 "드라기 총재가 물가를 안정시키겠다고 약속하길 원한다"면서 "ECB가 발권력을 동원해 정부 부채를 갚는 것도 거부해야 한다"고 말했고, 바르틀레 의원도 "ECB의 주요 책무는 유로존 물가안정"이라고 강조했다. 드라기 총재는 이날 독일 베를린을 방문해 독일 의회 의원들과 만나고 분데스탁(국회)에서 연설할 예정이다.

24일(현지시간) 독일 일간지 라이니셰 포스트는 노버트 바르틀레와 미하엘 마이스터 등 독일 집권당인 기독교민주당(CDU) 고위 정치인들이 ECB 마리오 드라기 총재에게 유로존 국채매입 계획 뿐만아니라 물가안정에도 주목하라고 요구했다고 보도했다.
마이스터 의원은 "드라기 총재가 물가를 안정시키겠다고 약속하길 원한다"면서 "ECB가 발권력을 동원해 정부 부채를 갚는 것도 거부해야 한다"고 말했고, 바르틀레 의원도 "ECB의 주요 책무는 유로존 물가안정"이라고 강조했다. 드라기 총재는 이날 독일 베를린을 방문해 독일 의회 의원들과 만나고 분데스탁(국회)에서 연설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