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신세계백화점이 2020년 매출 20조원 달성이라는 중장기 목표를 발표했습니다.
신규 출점 확대 등 신사업 강화가 핵심인데요, 향후 공격적인 행보가 예상되고 있습니다.
정경준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신세계백화점이 개점 82주년을 맞아 2020년 20조원의 매출을 달성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신세계의 매출은 3조8천억원, 목표대로라면 8년 내에 이를 5배 가량 끌어올리겠다는 구상입니다.
기존 점포는 초대형화를 통해 경쟁력을 강화하고 신사업 부문은 핵심상권을 중심으로 신규 출점 등을 통한 사업 확대에 나서겠다는 것입니다.
박건현 신세계백화점 대표는 24일 명동 본점에서 가진 개점 82주년 기념식에서 이같은 내용을 담아 `미래비전`을 발표했습니다.
우선 기존 점포인 명동 본점과 센텀시티점, 영등포점, 광주점 등은 추가 증축과 주변 복합개발을 통해 초대형 점포화를 추진해 나간다는 계획입니다.
2015년 이후에는 양재와 대구 등 핵심상권에 대형점포를 출점하고 현재 진행중인 교외형 복합쇼핑몰 개발은 더욱 속도를 내겠다는 전략입니다.
당장 신세계백화점은 서울 강남점을 향후 3년내에 전국 1위 백화점에 올려놓겠다는 의지입니다.
최근 롯데와 적잖은 신경전을 벌였던,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이 임차해 있는 센트럴시티 지분 매입을 통해 안정적인 영업권을 확보한 만큼 이제는 `공격모드`로 전환하겠다는 것입니다.
<인터뷰> 박건현 신세계백화점 대표
"강남점은 빠른 시간내에 전국 1위 점포로서 위상을 가져갈 수 있도록 강남점에 전체적인 마스터플랜을 만들어 나갈 것이다."
실제 신세계백화점은 현재 강남점의 1위 도약을 위해 재무와 상품기획 핵심 인력으로 구성된 전담팀을 꾸렸습니다.
증축을 통한 판매 면적 확대와 호텔, 터미널, 기타 임대업 시설과의 복합화 개발을 통해 전국 백화점 1위 점포인 롯데백화점 소공동 본점(지난해 매출 기준 1조6천억원)을 추월하겠다는 것입니다.
박건현 대표는 특히 `미래비전` 달성을 위해 공격적이고 적극적인 태도를 주문하면서 향후 공격적인 행보를 보일 전망입니다.
그동안 인천종합터미널 부지와 강남 센트럴시티 지분 매입 등과 관련해 롯데와 `신경전`을 벌여왔던 신세계.
개점 82주년을 맞아 2020년 장기 비전 달성을 천명하면서 유통 경쟁사인 롯데와의 불꽃튀는 한판 승부를 예고했습니다.
한국경제TV 정경준 입니다.
신규 출점 확대 등 신사업 강화가 핵심인데요, 향후 공격적인 행보가 예상되고 있습니다.
정경준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신세계백화점이 개점 82주년을 맞아 2020년 20조원의 매출을 달성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신세계의 매출은 3조8천억원, 목표대로라면 8년 내에 이를 5배 가량 끌어올리겠다는 구상입니다.
기존 점포는 초대형화를 통해 경쟁력을 강화하고 신사업 부문은 핵심상권을 중심으로 신규 출점 등을 통한 사업 확대에 나서겠다는 것입니다.
박건현 신세계백화점 대표는 24일 명동 본점에서 가진 개점 82주년 기념식에서 이같은 내용을 담아 `미래비전`을 발표했습니다.
우선 기존 점포인 명동 본점과 센텀시티점, 영등포점, 광주점 등은 추가 증축과 주변 복합개발을 통해 초대형 점포화를 추진해 나간다는 계획입니다.
2015년 이후에는 양재와 대구 등 핵심상권에 대형점포를 출점하고 현재 진행중인 교외형 복합쇼핑몰 개발은 더욱 속도를 내겠다는 전략입니다.
당장 신세계백화점은 서울 강남점을 향후 3년내에 전국 1위 백화점에 올려놓겠다는 의지입니다.
최근 롯데와 적잖은 신경전을 벌였던,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이 임차해 있는 센트럴시티 지분 매입을 통해 안정적인 영업권을 확보한 만큼 이제는 `공격모드`로 전환하겠다는 것입니다.
<인터뷰> 박건현 신세계백화점 대표
"강남점은 빠른 시간내에 전국 1위 점포로서 위상을 가져갈 수 있도록 강남점에 전체적인 마스터플랜을 만들어 나갈 것이다."
실제 신세계백화점은 현재 강남점의 1위 도약을 위해 재무와 상품기획 핵심 인력으로 구성된 전담팀을 꾸렸습니다.
증축을 통한 판매 면적 확대와 호텔, 터미널, 기타 임대업 시설과의 복합화 개발을 통해 전국 백화점 1위 점포인 롯데백화점 소공동 본점(지난해 매출 기준 1조6천억원)을 추월하겠다는 것입니다.
박건현 대표는 특히 `미래비전` 달성을 위해 공격적이고 적극적인 태도를 주문하면서 향후 공격적인 행보를 보일 전망입니다.
그동안 인천종합터미널 부지와 강남 센트럴시티 지분 매입 등과 관련해 롯데와 `신경전`을 벌여왔던 신세계.
개점 82주년을 맞아 2020년 장기 비전 달성을 천명하면서 유통 경쟁사인 롯데와의 불꽃튀는 한판 승부를 예고했습니다.
한국경제TV 정경준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