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경제, 4분기 반등 전망"..."통화정책은 완화 기조"

한국 경제가 올해 4/4분기에는 반등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26일 국제신용평가사 무디스 산하 연구기관인 무디스 애널리틱스는 보고서에서 "시장이 한국의 3분기 국내총생산(GDP) 발표를 주목해왔는데 이번 분기 경제성장 모멘텀이 부진했던 것은 수출과 내수가 약화됐기 때문"이라면서 "지난달 수출 부문이 회복세를 보였기 때문에 다음 주에 발표될 산업생산 지표도 긍정적으로 나올 것이고 지난 9월 초에 7주간 이어진 현대차 파업이 끝난데다 댜오위다오(일본명 센카쿠)를 둘러싼 중국과 일본의 영유권 분쟁이 고조되면서 한국 자동차산업이 반사이익을 얻고 있다"고 평가했다.

무디스 애널리틱스는 "한은은 이번 달 정례회의에서 세계 경기 침체가 장기화하면서 내수 침체와 제조업 생산이 위축되고 있다며 기준금리를 2.75%로 하향했고 물가안정 목표도 2.5~3.5%로 상한을 낮췄는데 이는 성장 지향적인 자세를 취하려는 목적"이라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