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시황] 코스피, 제자리걸음‥1891포인트 마감

입력 2012-10-29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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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 마감시황 정리하겠습니다.

증권팀 지수희 기자 나와있습니다.

오늘 코스피는 방향성을 찾지 못한모습이었는데요. 결국 보합권에서 마감했군요. 자세한 내용전해주시죠.

<기자>

1900선에서 시작했던 코스피는 오늘 상승과 하락을 반복하며 변동성 큰 장세가 이어졌습니다.

오전 내내 강세를 보이던 코스피는 오후들어 약세로 전환했지만 장 막판 결국 지난 금요일보다 0.09포인트 오른 1891.52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외국인이 1300억원, 개인이 1200억원을 대거 팔아치웠지만 기관이 2400억원 사들이며 지수 하락을 방어했습니다.

오늘 시장에서는 IT와 자동차주의 명암이 뚜렷이 갈렸습니다.

LG 디스플레이가 3분기 실적호조에 7%넘게 올랐고, 삼성전자도 1%가량 오르는 등 특히 IT대형주가 강세를 보였습니다.

반면 현대차기아차, 현대모비스가 2~4%내리며 환율하락의 영향을 피해가지 못했습니다.

오늘 코스닥시장은 2%넘게 떨어지며 2개월만에 500선을 내줬습니다.

개인과 외국인의 동반매도로 코스닥지수는 지난 금요일보다 10.62포인트 2.1%내린 494.88에 마감했습니다.

<앵커>

오늘장에서는 특히 코스닥지수 낙폭이 컸었는데요. 원인은 무엇인지, 시장에서의 앞으로의 전망은 어떤지 궁금합니다.

<기자>

전문가들은 어닝쇼크를 겪으면서 중소형주로 쏠렸던 관심이 일부 대형주로 이동하고 있다고 분석하고 있습니다.

특히 정치테마주 등 실적과 관련이 없는 종목의 과열현상이 잠잠해지고 이제는 실적이 받쳐주는 종목으로 시장이 재편되고 있다고 평가하고 있습니다.

시장에서는 코스닥지수 하락세는 일시적인 현상일 뿐 완만하게 다시 상승할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입니다.

이미 이달 중순부터 추세적인 하락이 이어진데다 특히 코스피 시장이 뚜렷한 모멘텀 없이 지지부진 할 경우 대안주 찾기로 중소형주의 관심이 다시 살아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 조연 리포트

<기자>

이번 주 뉴욕 증시는 긴장감이 흐르고 있습니다.

대선의 향방을 가를 고용지표가 발표되고, 의외의 변수로 허리케인까지 더해졌습니다.

조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 이준호 리포트

<기자>

사실상 개점휴업 상태에 놓였던 기업공개, IPO 시장이 조금씩 살아날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공모에 나선 기업에 1조원이 넘는 자금이 몰렸고 좀처럼 볼 수 없었던 대기업들도 상장을 위한 준비에 들어갔습니다.

이준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지금까지 오늘의 증시관련 소식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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