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리케인 `샌디`의 피해가 속출하면서 현재 최소한 48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지난 29일(현지시간) 오후8시 최대시속 150km의 강풍을 동반한 슈퍼태풍 샌디가 뉴저지주에 상륙해 나무가 쓰러지면서 차량을 덮쳐 2명이 숨졌으며 뉴욕주에서도 30일 새벽까지 7명이 샌디 때문에 사망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아울러 폭우와 해수면 상승으로 침수와 인명피해도 증가하고 있습니다.
맨해튼 남쪽에서는 운행이 중단된 지하철 선로와 지하차도가 물에 잠긴 가운데 정전으로 인한 암흑상황이 이어졌습니다. 미 동북부의 650만 가구가 정전 상태인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지금까지 최소 11명 이상이 숨지고 2명이 실종됐습니다.
뉴저지주 소재 병원들은 응급실 등 일부 기능만 남기고 환자들을 대피시켰으며 뉴욕증권거래소도 이틀 연속 폐쇄됐고, 유엔본부의 모든 회의도 취소됐습니다. 또한 학교들도 대부분 휴교에 들어갔으며 미국 동북부를 오가는 항공기 1만 2천 편의 운항도 취소됐습니다.
한편 샌디는 내륙을 따라 31일 오후 뉴욕주를 지나 캐나다로 북상할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 29일(현지시간) 오후8시 최대시속 150km의 강풍을 동반한 슈퍼태풍 샌디가 뉴저지주에 상륙해 나무가 쓰러지면서 차량을 덮쳐 2명이 숨졌으며 뉴욕주에서도 30일 새벽까지 7명이 샌디 때문에 사망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아울러 폭우와 해수면 상승으로 침수와 인명피해도 증가하고 있습니다.
맨해튼 남쪽에서는 운행이 중단된 지하철 선로와 지하차도가 물에 잠긴 가운데 정전으로 인한 암흑상황이 이어졌습니다. 미 동북부의 650만 가구가 정전 상태인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지금까지 최소 11명 이상이 숨지고 2명이 실종됐습니다.
뉴저지주 소재 병원들은 응급실 등 일부 기능만 남기고 환자들을 대피시켰으며 뉴욕증권거래소도 이틀 연속 폐쇄됐고, 유엔본부의 모든 회의도 취소됐습니다. 또한 학교들도 대부분 휴교에 들어갔으며 미국 동북부를 오가는 항공기 1만 2천 편의 운항도 취소됐습니다.
한편 샌디는 내륙을 따라 31일 오후 뉴욕주를 지나 캐나다로 북상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