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조금전 지난달 산업활동 동향이 발표됐습니다. 8월에 생산, 투자, 소비가 일제히 감소해 실물경기가 급속히 냉각됐는데요.
지난달에는 다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는데요..기획재정부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인철 기자..전해주시죠 ?
<기자> 글로벌 경기 침체로 급속히 냉각됐던 산업활동 동향이 지난달 증가세로 반전했습니다.
제조업경기를 반영하는 광공업생산, 소매판매와 설비 투자 모두 증가세로 돌아섰습니다.
통계청의 9월 산업활동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광공업 생산은 한달 전에 비해 0.8% 증가해 넉 달 만에 증가세로 반전했습니다.
우리나라 주력 수출 품목인 자동차업체들의 파업이 일단락된 점이 긍정적 영향을 미쳤습니다.
지난 8월 두자리수 급락세를 보였던 설비투자도 한달 전에 비해 6.2% 증가했습니다.
투자가 늘면서 지난달 제조업평균 가동율은 75.2%로 8월에 비해 1.5%p 상승했습니다.
정부의 재정 투입효과로 소매판매도 1.5% 늘었습니다.
이렇게 지난달 산업생산 활동이 개선된 것은 정부가 하반기 13조1000억원의 재정을 투입한데다 ‘기저효과’ 영향이 큰 것으로 분석됩니다.
9월 반짝 회복세에도 불구하고 아직 섣부른 판단은 금물입니다.
글로벌 경기 침체가 지속되고 있는 데다 원화가치마저 급등하고 있어서 우리 수출기업들의 채산성은 더욱 악화될 것으로 우려됩니다.
무엇보다도 향후 경기 국면을 예고하는 선행지수 순환변동치는 지난달에도 하락한 것으로 드러나 기업들의 체감 심리는 여전히 위축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금까지 기획재정부에서 한국경제TV 이인철입니다.//
지난달에는 다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는데요..기획재정부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인철 기자..전해주시죠 ?
<기자> 글로벌 경기 침체로 급속히 냉각됐던 산업활동 동향이 지난달 증가세로 반전했습니다.
제조업경기를 반영하는 광공업생산, 소매판매와 설비 투자 모두 증가세로 돌아섰습니다.
통계청의 9월 산업활동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광공업 생산은 한달 전에 비해 0.8% 증가해 넉 달 만에 증가세로 반전했습니다.
우리나라 주력 수출 품목인 자동차업체들의 파업이 일단락된 점이 긍정적 영향을 미쳤습니다.
지난 8월 두자리수 급락세를 보였던 설비투자도 한달 전에 비해 6.2% 증가했습니다.
투자가 늘면서 지난달 제조업평균 가동율은 75.2%로 8월에 비해 1.5%p 상승했습니다.
정부의 재정 투입효과로 소매판매도 1.5% 늘었습니다.
이렇게 지난달 산업생산 활동이 개선된 것은 정부가 하반기 13조1000억원의 재정을 투입한데다 ‘기저효과’ 영향이 큰 것으로 분석됩니다.
9월 반짝 회복세에도 불구하고 아직 섣부른 판단은 금물입니다.
글로벌 경기 침체가 지속되고 있는 데다 원화가치마저 급등하고 있어서 우리 수출기업들의 채산성은 더욱 악화될 것으로 우려됩니다.
무엇보다도 향후 경기 국면을 예고하는 선행지수 순환변동치는 지난달에도 하락한 것으로 드러나 기업들의 체감 심리는 여전히 위축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금까지 기획재정부에서 한국경제TV 이인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