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시황] 코스피 이틀 연속 반등‥1900선 회복

입력 2012-10-31 16:44   수정 2012-10-31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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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마감시황 알아보겠습니다.

증권팀 어예진 기자 나왔습니다.

코스피가 이틀 연속 반등했군요. 오늘은 1900선도 회복한 모습이네요.

오늘 시장 소식 자세히 전해주시죠.

<기자>

네 코스피가 기관매수세에 힘입어 4거래일만에 1900선을 다시 회복했습니다.

마감지수 확인해보겠습니다.

오늘(31일) 코스피는 어제(30일)보다 12.48 포인트 0.66% 오른 1912.06을 기록했습니다.

투자자별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천600억원대, 360억원대로 순매도 했지만 기관은 2천130억원을 사들였습니다.

업종별로는 대부분이 강세를 보인 가운데 의약품과 의료정밀이 3~4% 대 상승률을 보였습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상승 우위를 보였습니다.

삼성전자가 1% 가까이 올라 130만원대를 회복했고 LG화학SK하이닉스가 강세를 보인 반면, 삼성SDI삼성물산은 약세를 기록했습니다.

코스닥지수는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로 이틀 연속 상승해 어제보다 6포인트, 1.19% 오른 508.31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업종별로는 오락문화와 금융, 섬유의류를 제외한 전 업종이 상승했습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 명암이 엇갈리는 가운데 CJ E&M과 안랩, 게임빌, 셀트리온 등이 강세를 보였습니다.

<앵커>

오늘도 실적 발표를 비롯해 시장 내 이슈들이 좀 있었는데요.

종목별 이슈도 좀 전해주시죠.

<기자>

네.

앞서 말씀 드렸듯이 오늘 가장 높은 상승세를 보였던 업종은 의약품이였는데요.

가장 큰 영향을 미친 요인은 세계 최대 제네릭 제약기업인 테바(Teva)사가 1천억원 이상 규모의 국내 제약사를 인수한다는 소식이었습니다.

이 소식으로 국제약품명문제약, 삼일제약, 유유제약 등 중소형 제약주들이 일제히 상한가를 기록했습니다.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한 LS산전을 비롯해 비상교육, 넥센타이어, 에쓰오일 등이 호실적을 발표하면서 주가도 강세를 보였습니다.

반면에 현대해상보험과 코리안리는 실적 하락 소식에 약세를 나타냈습니다.

<기자>

이런 가운데 미국에서는 괴물 허리케인 ‘샌디’의 피해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사망자는 43명으로 늘어났고 800만 가구 이상이 정전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이틀간 휴장했던 뉴욕 증시는 오늘 밤 다시 정상적으로 개장합니다.

조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최근 원·달러 환율이 가파르게 하락하면서 외국인 투자자들이 연일 주식을 팔아치우고 있습니다.

밀물처럼 들어왔던 외국인 자금이 4개월만에 1조원 넘게 빠져나가며 `셀코리아`에 대한 우려도 커졌습니다.

이준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지금까지 증시관련 소식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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