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미外 연예인 더있다?" 프로포폴 공급 L씨 긴급체포

입력 2012-11-02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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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포폴 투약혐의로 구속 기소됐던 에이미(30)를 비롯해 일부 연예인에게 프로포폴을 공급한 L씨가 긴급 체포돼 조사를 받은 것으로 밝혀졌다.



지난달 28일 서울 중앙지검 강력부는 연예인들에게 프로포폴을 공급한 의혹을 받고 있는 사업가 L씨를 긴급 체포해 48시간 동안 조사한 뒤 귀가 조치했다.

검찰에 따르면 에이미는 프로포폴을 상습적으로 불법 투여 받은 유흥업소 종업원들에게 L씨를 소개받고 프로포폴을 접하게 된것으로 조사됐다. L씨는 평소 에이미는 물론 최근 프로포폴 투약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은 가수 K씨와 친분이 두터웠던 것으로 알려졌다.

또 검찰은 L씨가 가수 A씨와 작곡가 B씨에게도 프로포폴을 공급했다는 첩보를 입수해 사실 여부를 조사 중이여서 결과에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춘천지방법원은 형사2단독은 1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에이미에게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또 사회봉사 46시간과 약물치료 24시간을 명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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