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간신문브리핑] G2 권력재편‥숨죽인 세계경제

입력 2012-11-05 0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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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자 주요 신문에 나온 내용들 정리해 드리는 조간신문 브리핑 시간입니다.

먼저 한국경제신문부터 살펴보겠습니다.

* G2 권력재편‥숨죽인 세계경제

한국경제 신문은 1면에서 G2국가의 권력재편에 세계경제가 주목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현지시각으로 6일 미국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민주당 버락오바마 대통령이 여론조사 지지율에서 근소한 차이로 앞서고 있다는 소식과 함께

중국에서는 8일부터 15일까지 차기 지도부를 선출하는 18차 공산당 전국대표회의와 18기 중앙위원 1차 회의기 열린다는 내용을 실었습니다.

* 국내 첫 `삼각합병`진행

한국경제신문은 또 국내 처음으로 코스닥 상장사 네오위즈게임즈가 삼각합병을 시도한다는 내용을 담았습니다.

삼각합병은 모회사가 자회사를 통해 다른 기업을 합병하면서 모기업의 주식을 지급하는 방식으로,

네오위즈게임즈는 지난달 자회사인 부동산 시행관리업체 엔엔에이와 PC방 사업 등 게임업 관계사인 네오위즈아이엔에스를 삼각합병하기로하고 관련 절차를 밟고있다고 전했습니다.

<조선일보>

* 美서 `연비과장` 현대·기아차 보상계획 내놔

조선일보는 경제면에서 미국 환경보호청(EPA)이 현대기아차의 차의 상당수의 연비가 실제보다 과장되게 표시됐다고 발표하자 현대 기아차 미국 법인이 즉시 공시 사과문을 발표하고 보상 프로그램을 내놨다고 전했습니다.

보상방식은 기존 연비와 새로 조정된 연비 차이만큼 기름값을 따져 현금으로 지급 방식으로 소비자 1인당 100달러 75센트 우리돈으로 약 11만원이 지급될 것으로 보입니다.

* 삼성 이건희 회장 출국 한달만에 귀국

조선일보에서는 삼성 이건희회장의 최근 동향을 전했습니다.

이회장은 지난달 3일 일본으로 출국 후 베트남과 중국을 둘러본 뒤 한달만에 귀국했으며, 그동안 장기 해외 출장 후 새로운 경영방침을 발표한 때가 많았던 것을 감안하면 올 연말 임원인사와 내년 사업 계획 등 내놓을 것으로 기대된다는 내용을 담았습니다.

<중앙일보>

다음은 중앙일보 입니다.

* 증권사 20곳 소액채권 금리 `메신저 담합`

중앙일보는 비즈니스 면에서 공정거래위원회가 소액채권금리를 담합한 20개 증권사에 192억원의 과징금을 부과하고 삼성과 대우, 동양 등 6개 증권사를 검찰에 고발했다는 소식 전했습니다.

이 증권사들은 메신저를 통해 국민주택채권 등 아파트나 자동차 구매시 의무적으로 사야하는 소액채권 금리를 6년간 담합하고 약 4천억원의 부당매출을 올린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 한국 전체 빚 3000조

중앙알보는 또 가계와 기업, 정부 등 이른바 경제3주체의 부채 합계가 3천조에 육박한다는 소식 전했습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경제3주체의 부채 합계는 올해 6월말 2962조원으로 지난해말보다 103조, 2007년에 비해 1000조가까이 늘어 부채 증가 속도가 빠르다고 전했습니다.

<동아일보>

마지막으로 동아일보입니다.

* 초저금리시대 바뀐 이자공식

동아일보에서는 초저금리시대에는 옛날 금리상식에서 벗어나야한다는 소식 전하고 있습니다.

일부 은행에서는 고정금리 대출 금리가 변동금리보다 높다는 기존 공식이 깨졌다는 소식과 함께 대출 3년이 지났으면 `저금리로 갈아탈 적기`라고 소개하고 있습니다.

* 수출기업 견뎌낼 수 있는 환율은 1050원

동아일보는 또 수출기업이 견뎌낼 수 있는 환율은 1050원이라는 코트라의 분석보고서 소식을 담았습니다.

코트라는 최근 보고서에서 "글로벌 양적완화와 한국신용등급 상승으로 당분간 원화가치 상승이 이어질 것이라며 올해 말까지 대체로 1100원 전후에서 환율이 움직이겠지만 내년하반기 1040원 미만으로 떨어질 수 있다는 전망도 덧붙였습니다.

지금까지 조간신문 브리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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