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대규모 적자를 발표한 일본 전자업체 샤프가 정부에 구제금융을 요청할 가능성이 있다고 주요 외산이 5일 일제히 보도했다.
외신들은 도쿄 소재 기업회생자문업체인 산교 소세이의 사토 후미아키 공동창업자의 말을 빌어 샤프의 2,000억엔(원화 약 2.7조원) 규모의 전환사채 만기가 내년이고 애플의 납품업체인 팍스콘그룹으로부터 670억엔 규모의 투자유치에 실패하면서 정부 산하 기업재생지원기구나 산업혁신기구에 자금지원을 요청할 수도 있다고 전했다.
일본 전자업체들은 수요 감소와 삼성,LG등과의 경쟁 압력, 기록적인 엔고 등으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샤프는 상반기에만 1,030억엔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실적악화로 샤프의 주가는 이날 오전 5.5% 하락하는 등 올해 들어서만 77% 폭락했다. 이는 MSCI선진지수에 포함된 1,600여개 기업 가운데 최악의 주가하락이다.
외신들은 도쿄 소재 기업회생자문업체인 산교 소세이의 사토 후미아키 공동창업자의 말을 빌어 샤프의 2,000억엔(원화 약 2.7조원) 규모의 전환사채 만기가 내년이고 애플의 납품업체인 팍스콘그룹으로부터 670억엔 규모의 투자유치에 실패하면서 정부 산하 기업재생지원기구나 산업혁신기구에 자금지원을 요청할 수도 있다고 전했다.
일본 전자업체들은 수요 감소와 삼성,LG등과의 경쟁 압력, 기록적인 엔고 등으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샤프는 상반기에만 1,030억엔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실적악화로 샤프의 주가는 이날 오전 5.5% 하락하는 등 올해 들어서만 77% 폭락했다. 이는 MSCI선진지수에 포함된 1,600여개 기업 가운데 최악의 주가하락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