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발 증시특급 1부 - 조일교의 주간키워드>
코리아인베스트 조일교 > 미국대선이 끝나면 정치적인 불확실성이 해소되기 때문에 시장이 좋아질 수 있을 것이라는 이야기를 한다. 하지만 그다지 좋아질 것 같지 않다. 단 대선 이전과 이후에 뚜렷한 변화가 있을 것이다. 시장은 큰 흐름으로 보면 2000선에서 1800, 1700선 박스권에서 크게 변한다. 종목별로는 지금과 같이 힘 없는 장세에서 약간 색다른 장세가 될 것이다.
대선이 끝난 이후 시장에 대한 변화, 쉽게 말해 추세가 변하는 것은 힘들 것이다. 누가 당선되느냐에 따라 정책이 받는 정책 관련주와 새로운 중소형주 중에서도 주도업종이 갈릴 것이다. 오히려 많은 사람들이 이야기하는 시장에 대한 포커스를 맞추기 보다 종목에 대한 포커스를 맞추는 것이 유효하다.
시장에 대해 포커스를 맞추면 오바마가 되었든 롬니가 되었든 분석이 굉장히 까다롭다. 종목에 대한 포커스를 맞추면 상당히 명확해진다. 특히 내년 초에는 전세계적으로 굉장히 많은 국가들에서 정권교체가 일어난다. 그에 따라 새로운 정책 수혜주가 발생되기 때문에 관련된 매매수익률도 좋아질 수 있다.
지난주에 방어적인 전략을 구축하자는 이야기를 했는데 이번 주는 때를 기다리자고 키워드를 정했다. 대형주는 계속 약세가 지속된다고 했지만 어제 현대차가 8%, 7% 떨어지면 굉장히 혼란스럽다. 지금 시장에서 중소형주의 탄력성이 떨어지고 있기 때문에 새로운 종목에서의 모멘텀이 나오기 전까지는 매매하기가 상당히 힘들다. 의도적으로 만들어 매매하려는 모습을 보이게 되면 수익률이 올라오지 않는다. 그런 것 때문에 때를 기다리는 것이 좋다.
월별 시장수급을 보자. 10~11월까지 외국인들이 8891억 정도 매도하고 있고 개인만 1조 4000억, 1조 5000억 정도를 사고 있다. 코스닥도 마찬가지로 1100억 정도 매수하고 있다. 외국인들의 선물통계치가 흥미롭다. 지난번에는 2만 2000계약이었는데 그것도 많았다.
그런데 이번 주부터, 또 지난 만기부터 시작해서 들어왔던 만기 누적과 전체적으로 합해 보니 2만 9000 정도가 들어와 있다. 롤오버 물량까지 포함하면 약 3조 정도가 누적되어 있다. 외국인들 입장에서는 주식도 안 사지만 주식을 산다고 해도 선물로 계속 헤지하고 있기 때문에 지수의 움직임이 없는 것이다.
지수가 상방으로 계속 막혀 있는 형태다. 이런 장세에서 대형주가 탄력성 있게 간다는 것은 굉장히 힘들다. 박스권에 묶여 있으면 좋겠는데 대형주는 계속 지지부진한 흐름을 보이다가 한 업종씩 돌아가면서 큰 폭의 하락을 한다. 그래서 방어하기가 굉장히 힘들다. 중형주도 마찬가지다. 그런 형태에서 보면 시장이 만만치 않기 때문에 대선이 끝난 이후 새로운 정책 모멘텀이 나왔을 때, 새로운 종목의 주도주가 나왔을 때 공략하는 것이이 수익률 측면에서는 굉장히 좋다.
어제도 시장은 10포인트 밖에 떨어지지 않는다. 이렇게 굉장히 선방했음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종목별로 보면 자동차그룹은 거의 대부분 5~6%다. 이것이 힘들다는 것이며 때를 기다려야 하는 이유다. 또 이번에 옵션만기일이 있는데 콜옵션 누적을 보면 위와 아래 방향에서 콜과 풋 모두 막혀 있다.
어느 쪽으로 벌어지는 구조가 아니다. 이러다 보니 전체적으로 봤을 때 지금의 구조는 상당히 미약한 범위 내에서 종목들이 움직이고 있어 매매하기 힘들다. 이럴 때는 때를 기다리는 것이 좋다. 새로운 변화의 조짐이 나타나는 것을 확인하고 들어가도 늦지 않다.
어제 시가총액 대형주 차트를 보자. 대형주가 어렵다는 이야기를 한 달 전부터 계속 이야기하는 이유는 어제 현대차, 기아차가 7%, 6%씩 빠진다. 그리고 자동차 부품주도 빠진다.
그런데 문제는 이것을 잡는 섹터들이 삼성그룹 IT업종이다. 이 삼성그룹 IT업종이 굉장히 추세가 좋은 것이 아니고 삼성전자를 제외하고는 이전에 많이 빠졌던 종목이 반등하면서 지수를 잡아주고 있다. 그리고 SK이노베이션, 화학주, 몇몇 플랜트 건설주를 보면 실질적으로 플러스권에 들어왔는데도 불구하고 지수를 그냥 받치는 것이다.
어떤 메커니즘이냐면 만약 IT업종이나 화학주, 자동차주를 가지고 있다면 빠진 종목은 많이 빠지고 덜 빠진 종목은 막 올라가야 손실률을 보상하는데 덜 빠진 종목은 강보합선에서 마무리하니 수익률 계산에서 손실은 커져버리고 수익률은 정체된다. 이런 현상이 나타나는 것이다. 대형주가 철저하게 박혀 있는 것이다.
그런데 수급 개선종목의 3주 누적을 보니 수급이 그나마 좋은 종목은 IT섹터다. 이 IT섹터의 수급이 좋은데 적극적으로 밀어 올리지는 않고 있다. 그런데 3주 연속 수급이 좋지 않은 종목을 보니 기아차, 현대차, 건설주와 대부분 자동차주다. 이런 종목들이 외부적인 악재가 나오게 되면 크게 떨어진다. 위 방향은 막혀 있고 약간의 외부적인 변수가 나오니 아래 방향으로 많이 떨어진다.
그래서 대형주 매매가 굉장히 힘들다. 중소형주는 괜찮아 보인다. 그런데 가만히 돌아보자. 중소형주를 보니 7~9월에는 그나마 차별화된 장세에서 계속 가는 종목이 갔다. 그런데 요즘 장세에서 특이한 것은 코스닥 중소형주도 올라갔다가 한번 떨어졌다. 그 다음에 뒤 파동에서 기술적 반등이 나오기 때문에 7~9월처럼 시세가 연속적으로 가기 힘들다. 짧게 끊어야 하는데 그렇게 하기 쉽지 않다.
그래서 대형주도 정체, 중소형주도 이전 테마가 계속 움직이기 때문에 상당히 약세다. 이럴 때는 대선이 끝난 이후 정책적인 방향이 잡히면 중소형주도 새로운 주도주, 테마가 형성될 수 있다.
마지막으로 주간 지수전망을 보자. 1940이나 1950 정도에서 기술적 반등이 나오면 주식 비중을 50~60 정도 준비하는데 대형주 약세 흐름이 지속될 것이고 중형주는 짧은 순환매다. 단 경기방어주가 선별적인 강세를 보이는데 개인적인 생각은 경기방어주에서 수익률이 크게 날 것 같지는 않다.
그리고 지금은 예전에 잘 갔던 자동차주나 선방했던 종목 등이 꺾이고 오히려 먼저 떨어졌던 낙폭과대주가 기술적 반등을 하는 형태다. 대부분 IT업종이나 코스닥의 반도체 장비업종, 거래소의 화학주 등이 잘 빠진다. 그런데 이런 것도 실적과 수익을 내기가 갈수록 어렵다.
향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삼성전자다. 그래서 이를 지켜보고 가자는 이야기를 했다. 나중에 업종이나 종목에 새로운 주도주가 나오면 굉장히 공격적으로 종목을 이야기하겠지만 솔직하게 이야기하자면 지금 스스로 돈을 가지고 투자하더라도 보수적으로 투자를 할 수밖에 없다. 그러므로 때를 기다리며 방어적인 전략을 구축하자. 그리고 대선 이후 전체적인 틀을 다시 잡아보자.
코리아인베스트 조일교 > 미국대선이 끝나면 정치적인 불확실성이 해소되기 때문에 시장이 좋아질 수 있을 것이라는 이야기를 한다. 하지만 그다지 좋아질 것 같지 않다. 단 대선 이전과 이후에 뚜렷한 변화가 있을 것이다. 시장은 큰 흐름으로 보면 2000선에서 1800, 1700선 박스권에서 크게 변한다. 종목별로는 지금과 같이 힘 없는 장세에서 약간 색다른 장세가 될 것이다.
대선이 끝난 이후 시장에 대한 변화, 쉽게 말해 추세가 변하는 것은 힘들 것이다. 누가 당선되느냐에 따라 정책이 받는 정책 관련주와 새로운 중소형주 중에서도 주도업종이 갈릴 것이다. 오히려 많은 사람들이 이야기하는 시장에 대한 포커스를 맞추기 보다 종목에 대한 포커스를 맞추는 것이 유효하다.
시장에 대해 포커스를 맞추면 오바마가 되었든 롬니가 되었든 분석이 굉장히 까다롭다. 종목에 대한 포커스를 맞추면 상당히 명확해진다. 특히 내년 초에는 전세계적으로 굉장히 많은 국가들에서 정권교체가 일어난다. 그에 따라 새로운 정책 수혜주가 발생되기 때문에 관련된 매매수익률도 좋아질 수 있다.
지난주에 방어적인 전략을 구축하자는 이야기를 했는데 이번 주는 때를 기다리자고 키워드를 정했다. 대형주는 계속 약세가 지속된다고 했지만 어제 현대차가 8%, 7% 떨어지면 굉장히 혼란스럽다. 지금 시장에서 중소형주의 탄력성이 떨어지고 있기 때문에 새로운 종목에서의 모멘텀이 나오기 전까지는 매매하기가 상당히 힘들다. 의도적으로 만들어 매매하려는 모습을 보이게 되면 수익률이 올라오지 않는다. 그런 것 때문에 때를 기다리는 것이 좋다.
월별 시장수급을 보자. 10~11월까지 외국인들이 8891억 정도 매도하고 있고 개인만 1조 4000억, 1조 5000억 정도를 사고 있다. 코스닥도 마찬가지로 1100억 정도 매수하고 있다. 외국인들의 선물통계치가 흥미롭다. 지난번에는 2만 2000계약이었는데 그것도 많았다.
그런데 이번 주부터, 또 지난 만기부터 시작해서 들어왔던 만기 누적과 전체적으로 합해 보니 2만 9000 정도가 들어와 있다. 롤오버 물량까지 포함하면 약 3조 정도가 누적되어 있다. 외국인들 입장에서는 주식도 안 사지만 주식을 산다고 해도 선물로 계속 헤지하고 있기 때문에 지수의 움직임이 없는 것이다.
지수가 상방으로 계속 막혀 있는 형태다. 이런 장세에서 대형주가 탄력성 있게 간다는 것은 굉장히 힘들다. 박스권에 묶여 있으면 좋겠는데 대형주는 계속 지지부진한 흐름을 보이다가 한 업종씩 돌아가면서 큰 폭의 하락을 한다. 그래서 방어하기가 굉장히 힘들다. 중형주도 마찬가지다. 그런 형태에서 보면 시장이 만만치 않기 때문에 대선이 끝난 이후 새로운 정책 모멘텀이 나왔을 때, 새로운 종목의 주도주가 나왔을 때 공략하는 것이이 수익률 측면에서는 굉장히 좋다.
어제도 시장은 10포인트 밖에 떨어지지 않는다. 이렇게 굉장히 선방했음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종목별로 보면 자동차그룹은 거의 대부분 5~6%다. 이것이 힘들다는 것이며 때를 기다려야 하는 이유다. 또 이번에 옵션만기일이 있는데 콜옵션 누적을 보면 위와 아래 방향에서 콜과 풋 모두 막혀 있다.
어느 쪽으로 벌어지는 구조가 아니다. 이러다 보니 전체적으로 봤을 때 지금의 구조는 상당히 미약한 범위 내에서 종목들이 움직이고 있어 매매하기 힘들다. 이럴 때는 때를 기다리는 것이 좋다. 새로운 변화의 조짐이 나타나는 것을 확인하고 들어가도 늦지 않다.
어제 시가총액 대형주 차트를 보자. 대형주가 어렵다는 이야기를 한 달 전부터 계속 이야기하는 이유는 어제 현대차, 기아차가 7%, 6%씩 빠진다. 그리고 자동차 부품주도 빠진다.
그런데 문제는 이것을 잡는 섹터들이 삼성그룹 IT업종이다. 이 삼성그룹 IT업종이 굉장히 추세가 좋은 것이 아니고 삼성전자를 제외하고는 이전에 많이 빠졌던 종목이 반등하면서 지수를 잡아주고 있다. 그리고 SK이노베이션, 화학주, 몇몇 플랜트 건설주를 보면 실질적으로 플러스권에 들어왔는데도 불구하고 지수를 그냥 받치는 것이다.
어떤 메커니즘이냐면 만약 IT업종이나 화학주, 자동차주를 가지고 있다면 빠진 종목은 많이 빠지고 덜 빠진 종목은 막 올라가야 손실률을 보상하는데 덜 빠진 종목은 강보합선에서 마무리하니 수익률 계산에서 손실은 커져버리고 수익률은 정체된다. 이런 현상이 나타나는 것이다. 대형주가 철저하게 박혀 있는 것이다.
그런데 수급 개선종목의 3주 누적을 보니 수급이 그나마 좋은 종목은 IT섹터다. 이 IT섹터의 수급이 좋은데 적극적으로 밀어 올리지는 않고 있다. 그런데 3주 연속 수급이 좋지 않은 종목을 보니 기아차, 현대차, 건설주와 대부분 자동차주다. 이런 종목들이 외부적인 악재가 나오게 되면 크게 떨어진다. 위 방향은 막혀 있고 약간의 외부적인 변수가 나오니 아래 방향으로 많이 떨어진다.
그래서 대형주 매매가 굉장히 힘들다. 중소형주는 괜찮아 보인다. 그런데 가만히 돌아보자. 중소형주를 보니 7~9월에는 그나마 차별화된 장세에서 계속 가는 종목이 갔다. 그런데 요즘 장세에서 특이한 것은 코스닥 중소형주도 올라갔다가 한번 떨어졌다. 그 다음에 뒤 파동에서 기술적 반등이 나오기 때문에 7~9월처럼 시세가 연속적으로 가기 힘들다. 짧게 끊어야 하는데 그렇게 하기 쉽지 않다.
그래서 대형주도 정체, 중소형주도 이전 테마가 계속 움직이기 때문에 상당히 약세다. 이럴 때는 대선이 끝난 이후 정책적인 방향이 잡히면 중소형주도 새로운 주도주, 테마가 형성될 수 있다.
마지막으로 주간 지수전망을 보자. 1940이나 1950 정도에서 기술적 반등이 나오면 주식 비중을 50~60 정도 준비하는데 대형주 약세 흐름이 지속될 것이고 중형주는 짧은 순환매다. 단 경기방어주가 선별적인 강세를 보이는데 개인적인 생각은 경기방어주에서 수익률이 크게 날 것 같지는 않다.
그리고 지금은 예전에 잘 갔던 자동차주나 선방했던 종목 등이 꺾이고 오히려 먼저 떨어졌던 낙폭과대주가 기술적 반등을 하는 형태다. 대부분 IT업종이나 코스닥의 반도체 장비업종, 거래소의 화학주 등이 잘 빠진다. 그런데 이런 것도 실적과 수익을 내기가 갈수록 어렵다.
향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삼성전자다. 그래서 이를 지켜보고 가자는 이야기를 했다. 나중에 업종이나 종목에 새로운 주도주가 나오면 굉장히 공격적으로 종목을 이야기하겠지만 솔직하게 이야기하자면 지금 스스로 돈을 가지고 투자하더라도 보수적으로 투자를 할 수밖에 없다. 그러므로 때를 기다리며 방어적인 전략을 구축하자. 그리고 대선 이후 전체적인 틀을 다시 잡아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