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신용평가사인 S&P가 5일(현지시간) 일본 전자업체 샤프의 장기 신용등급을 `BB+`에서 `B+`로 3단계 강등했다. 샤프의 신용등급은 강등되기 전후 모두 정크 등급이다.
S&P는 샤프의 실적악화로 재무 리스크 프로파일이 대규모 자본적 지출이 필요한 상태에서 차입 부담이 커진 상황으로 바뀌었다고 지적했다. 샤프의 올해 회계연도에 4,500억엔(원화 약 6.1조원)의 적자를 낼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당초 예상했던 2,500억엔 적자보다 훨씬 많은 것으로 전년의 적자폭 3,760억엔을 웃도는 역대 최대 수준이다.
또 다른 신평사인 피치도 지난 2일에 샤프의 신용등급을 `BBB-`에서 정크 수준인 `B-`로 6단계 하향했다. 피치는 샤프의 유동성 여건에 위험이 커져 사업을 호전시키는데 어려움을 겪을 것이라는 전망이 강화됐다면서 샤프의 등급 전망도 `부정적`으로 제시했다.
S&P는 샤프의 실적악화로 재무 리스크 프로파일이 대규모 자본적 지출이 필요한 상태에서 차입 부담이 커진 상황으로 바뀌었다고 지적했다. 샤프의 올해 회계연도에 4,500억엔(원화 약 6.1조원)의 적자를 낼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당초 예상했던 2,500억엔 적자보다 훨씬 많은 것으로 전년의 적자폭 3,760억엔을 웃도는 역대 최대 수준이다.
또 다른 신평사인 피치도 지난 2일에 샤프의 신용등급을 `BBB-`에서 정크 수준인 `B-`로 6단계 하향했다. 피치는 샤프의 유동성 여건에 위험이 커져 사업을 호전시키는데 어려움을 겪을 것이라는 전망이 강화됐다면서 샤프의 등급 전망도 `부정적`으로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