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 중장기 관점 투자‥수익성 우려 불가피" - HMC투자증권

HMC투자증권은 아시아나항공에 대해 중장기 경쟁력 확보를 위한 투자로 수익성 우려는 불가피하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습니다.

강동진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아시아나항공의 3분기 영업이익은 지난해보다 39.8% 감소한 1천89억원으로 시장 추정치에 미치지 못했다"며 "장거리 노선 확대와 화물기 가동으로 비용부담이 늘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강 연구원은 "아시아나항공이 장거리노선 강화를 위해 대형기 3개를 비롯 모두 5대의 항공기를 늘렸다"며 "저가항공사와 외국항공사로 단거리 노선 수익성이 위협받는 상황에서 필연적인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그는 "장ㆍ단거리 노선 네트워크가 안정되기까지 수익성 우려는 피하기 어렵다"면서도 "여객운송업에 집중하면서 재무구조를 개선하고 있어 장기적 관점에서 경쟁력이 강화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