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重, 국내 최대 태양광 R&D 센터 본격 가동

입력 2012-11-07 16:09   수정 2012-11-07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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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이 국내 최대 규모의 태양광 R&D센터를 설립하고 기술개발을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현대중공업은 최근 충북 음성 태양광공장에서 ‘태양광 R&D센터’ 준공식을 갖고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고 지난 7일 밝혔습니다.

태양광 R&D센터는 총 853평 규모로 지난 2011년 9월 기공에 들어가 1년여 간의 공사기간을 거쳐 완공됐습니다.



현대중공업이 총 226억원을 투자한 이 센터는 태양전지 개발 설비, 모듈 개발 설비, 분석설비 등 총 53종의 태양광 개발 설비를 갖췄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이를 통해 고효율 태양전지의 구조, 재료 연구, 원가절감형 재료 개발, 경량화 모듈, 지역 맞춤형 모듈 개발 등을 실시해 제품 경쟁력 향상을 꾀한다는 계획입니다.

현대중공업은 현재 충북 음성에 국내 최대인 600MW 규모의 태양광 공장을 가동하고 있으며, 이번 R&D센터 설립으로 기술 개발을 통한 제품 경쟁력을 제고해 태양광 산업분야를 선도하는 기업으로 거듭난다는 방침입니다.

현대중공업 이충동 부사장은 “세계적인 수준의 연구 장비를 갖춘 R&D센터를 통해 태양전지 효율 향상과 원가 절감으로 친환경 종합에너지 기업으로 발돋움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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