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대선] 결국 오바마 재선 성공..수혜주 살펴보니

입력 2012-11-07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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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박빙의 승부가 예상됐던 미국 대선에서 오바마의 승리가 점쳐지고 있는 가운데 국내 수혜주에도 희비가 엇갈릴 전망이다.



버락 오바마가 재선할 경우 IT와 통신, 국내 전기전자 등 성장산업이, 미트 롬니가 당선돼 정권교체가 될 경우 에너지 등 굴뚝관련 업종이 유리하다는 관측이다.

신한금융투자는 7일 버락 오바마의 수혜주로 한국가스공사, CJ, SK케미칼, LG하우시스, 바이로메드, 삼천리, 모토닉, 더존비즈온, 유니슨, 슈프리마, 진성티이씨, 예림당, 경동나비엔, 인포뱅크, 우리산업을 꼽았다. 또 미트 롬니 수혜주로는 LG상사, 두산중공업, 한전KPS, 한전기술, 현대건설, 삼성엔지니어링, 삼성중공업, SK네트웍스, 삼성테크윈, SK이노베이션 등을 추천했다.

민주당 오바마 지지세력이 주로 첨단기업, 중소기업, 자동차 노조, 헬스케어쪽에 쏠려있단 점을 감안하면 셰일가스나 IT, 바이오 및 제약, 주택건설, 신재생에너지가 수혜를 받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반면 공화당의 미트 롬니 후보에 대해선 군수기업, 금융, 담배, 대기업, 정유 그리고 석탄업체 등 굴뚝산업이 주요 지지세력인 만큼 석탁과 정유 등 화석연료, 셰일가스, 조선, 플랜트, 금융, 방산 업종을 수혜주로 거론했다. (사진 = 신한금융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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