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집 - 증시침체 장기박스권 시장, 어디로
현대경제연구원 한상완 > 시진핑이 주석이 될 것으로 보고 리커창이 군무원장으로 권력의 1,2위를 갖게 될 것이다. 문제는 시진핑은 태자당이고 리커창은 공청단이다. 이들은 그동안 계속 권력투쟁을 해 왔던 사람들이다. 이 두 사람이 적과의 동침을 하면서 앞으로 중국에 산적한 문제들을 얼마나 원만하게 풀어나갈 것이냐가 관심을 가지고 봐야 할 부분이다.
주석진이 넘어갔다고 해서 국가 권력이 후진타오에서 시진핑으로 완전히 넘어갔다고 볼 수는 없는데 중앙군사위 주석직이 있기 때문이다. 그 부분을 언제 넘겨줄 것이냐인데 이번이 넘겨줄 것인지, 몇 년 후에 넘겨줄 것인지가 관건이다.
원래 지난번 장쩌민에서 후진타오로 넘어갈 때도 중앙군사위 주석직이 넘어가기까지 1~2년 정도 시간이 걸렸다. 이번에도 그 부분이 언제쯤 넘어갈 것인지 봐야 한다. 그렇다면 시진핑이 어느 정도 정치적으로 안정적인 힘을 보여줄 것이고 지도력을 보여줄 것이냐의 문제다.
이에 대해 대내적인 문제와 대외적인 문제 두 가지를 다 살펴봐야 한다. 대내적으로는 다른 지역, 지방 지역의 자치독립 문제나 민주화 요구에 대한 대응을 얼마나 잘 해서 대내적인 정치력을 보여줄 것이냐다.
또 한 가지 대외적으로는 G2라고 하면서 미국과 중국이 세계를 이끌고 가는 지도국가로 보고 있는데 이때 미국과의 관계설정을 어떻게 해나갈 것이냐. 그리고 아시아에 한국과 일본의 영토분쟁 등 아시아 및 주변 국가와의 관계 설정을 어떻게 해나갈 것이냐가 권력이양이 잘 되는 것을 결정하는 이슈가 될 것이다.
초반 2~3년 정도는 권력이 불안한 모습을 보일 수 있다. 시진핑이 정치력을 제대로 보여주면서 완전히 틀을 잡고 갈 때까지는 시간이 걸릴 것이다.
중국 성장률이 당초 예상인 9%대에서 지난 몇 년 동안은 8%를 지킨다는 뜻의 바오바가 나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9%대를 유지하다가 최근 뚝뚝 떨어지는 모습을 보였다. 1분기가 8.6% 나왔고 2분기가 7.6%, 3분기가 7.4%까지 떨어졌다. 그런데 4분기가 떨어지는 속도가 둔화되면서 바닥이 아니냐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10월에 비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를 보니 55.55로 9월보다 상승하고 있고 제조업 PMI도 드디어 50을 다시 넘었다. 전월 대비 0.4포인트 상승한 셈이다. 4분기에는 7.5%나 7.8% 정도로 추세적인 전환이 이루어질 것이 아니냐고 관측한다. 다만 문제는 중국도 대외의존도, 무역의존도가 굉장히 높은 경제인데 중국의 수출이 반짝 상승하는 모습을 보이기는 했지만 수출이 늘어나기 위해서는 미국경기나 유럽경기가 본격적으로 살아나야 하는 상황이다.
유럽경기는 그렇게 크게 좋아보이지 않고 미국은 돌아서고 있다고는 하지만 이것이 뜨겁다고 할 정도는 아니다. 수출이 앞으로 어떻게 될 것이냐가 중국경제가 완전히 돌아서는 것에서 관건이 될 것이다.
대신증권 조윤남 > 2008년 10월 말에 중국증시가 바닥을 확인했고 덩달아 한국증시도 바닥을 확인했다. 이때 대규모의 경기부양책이 나왔다. 시장의 기대치를 상회하는 이런 대규모 경기부양책은 당분간 기대하기 어렵다.
중국 애널리스트에 따르면 시진핑은 성향상 실제 아주 공격적인 투자를 통한 성장도 아니고 분배 위주의 정책도 아닌 상당히 밋밋하다. 그리고 중국의 경제성장률이 7.4%에서 결국 4분기부터 올라가는 추세로 될 것으로 낙관하고 있는데 많은 글로벌 투자자들은 이 수치를 확인하고 추세를 확인한 이후 글로벌경제에 대한 기대감을 갖는다.
한동안 중국의 대규모 경기부양책으로 인한 경기의 반등은 보수적으로 생각하고 확인하고 가자. 당장의 현안 이슈는 유럽과 미국이기 때문에 중국의 경제지표나 정책에 대한 기대감이 상승 추세로 장을 급반전시키지는 못할 것이다. 최소한 내년 1, 2분기 초중반까지는 중국이 시장에 주체적인 뉴스를 전달할 것 같지는 않다.
현대증권 오성진 > 일시적인 회복 정도로 본다. 성장통의 문제를 해결하고 가야 한다. 새 정부의 과제는 소득 양극화가 상당히 심각한 문제이고 도농 간 격차가 높기 때문에 이 문제를 해결하지 않으면 정권의 존립마저 위협이 된다. 그러므로 이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
두 번째는 과잉투자 문제도 여전히 해결되지 않고 있다. 결국 중국경제의 성장을 이끌고 가려면 소비보다는 투자성장을 주도해야 하는데 그것을 주도하기도 만만치 않다. 지방정부의 경우 대규모 부채의 늪에 빠져있다.
은행도 역시 마찬가지다. 이와 같은 상황에서 3분기와 4분기에 반짝 지표가 좋아지니 서둘러 경기부양책을 내놓을 입장도 아니다. 오히려 상당히 지연하면서 그동안의 성장통에서 가려졌던 문제를 먼저 해결하는 쪽에 정권 초기를 보내고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 나면 그 다음에 갈 것이다.
마지막으로 미국이나 유럽이나 일본이 대규모 양적완화를 하고 있다. 그렇다면 각국 통화가 약세를 주도하는 상황인데 그 강세를 받아줄 나라가 필요하다. 대표적인 것이 중국이 될 수 있고 이머징 통화가 될 수 있다. 이런 상황이라면 결국 중국도 수출을 통한 성장이 어렵고 투자를 통한 성장도 어렵기 때문에 당분간은 이와 같은 양극화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에서 내수 소비를 키워 경제를 끌고 가는 그림을 보일 것이다.
현대경제연구원 한상완 > 올해 정치일정이 대부분 마무리되면서 내년에는 그동안의 혼란이 정리될 것으로 본다. 두 가지 이슈를 봐야 한다. 독일이 스페인이나 그리스 문제에 대해 어떤 입장을 취할 것이냐가 가장 큰 변수다. 독일은 내년까지 가야 되기 때문에 정치적인 프로세스가 유럽에 우호적으로 갈 수 있을 것이냐를 두고 봐야 한다.
스페인이 구제금융으로 간다고 해도 그 이후 그리스나 이탈리아 문제가 계속 불거질 경우 유럽이 어떤 자금을 가지고 이것을 막아내는가의 문제가 생긴다. 가장 기본적으로 유럽재정안정기금이 5000억 유로 정도 있지만 그 중 실제 가용재원은 3000억 정도다. 그리고 이 3000억 정도의 가용재원으로는 스페인을 막으면 바닥이 드러난다. 그럴 경우 어떻게 할 것이냐의 문제가 있다.
더 본질적인 문제는 유로체제다. 유로체제는 1국 1통화라는 가장 기본적인 원칙에서 벗어나 있는 것이기 때문에 국가까지 하나로 통합되거나 각각 찢어지는 둘 중 하나로 결론이 나야 한다. 이런 유로체제를 찢자니 그리스 하나만 탈퇴를 해도 유럽 전체 경제는 1% 정도 후퇴할 것으로 보이고 유로체제가 다 찢어지면 10% 정도 내외로 경제가 후퇴할 것으로 보이는데 그것을 감내하고 갈 수는 없다.
동시에 유럽 각국이 정치적인 문제, 민족적인 문제, 문화, 사회, 종교 등 모든 것을 하나로 통합하기 쉽지 않다. 이 문제를 앞으로 어떻게 풀어갈 것이냐가 유럽의 가장 큰 숙제가 될 것이다. 어떤 형태로든 방향이 잡히기 전까지는 각국이 공조를 하면서 사태가 불거지는 것은 틀어막고 갈 것으로 본다.
아직도 해결하려면 멀었다. 통화를 통합한다는 것 자체가 문제다. 국가가 통합이 되어야 한다. 한 나라에 통화가 2개 있어서는 안 된다. 두 나라가 한 통화를 쓰면 그리스와 독일의 경우에서 보듯 하나는 계속 경상적자고 하나는 계속 경상흑자인데 환율이 그것을 조정해주지 못하는 구조가 된다. 결국 국가가 통합이 되거나 찢어지는 둘 중 하나로 가야 하는 상태다.
지금 유럽의 국가통합은 과거 2차 세계대전 이후 석탄, 철강 공동체부터 시작해 지금까지 50~60년 정도를 진행해 여기까지 온 것이다. 앞으로 이것은 몇 십년이 더 걸려야 해결이 날 문제다. 재정적인 어려움, 재정위기는 올해가 정치의 해였기 때문에 사람들에게 구조조정을 감내하라고 하는 것도 사람들이 감당할 수 있는 임계치에 있는 것이다. 그 임계치를 한꺼번에 넘어갈 수 없는 것이기 때문에 내년이나 내후년 정도까지 가면서 조금씩 해결해야 한다.
현대경제연구원 한상완 > 시진핑이 주석이 될 것으로 보고 리커창이 군무원장으로 권력의 1,2위를 갖게 될 것이다. 문제는 시진핑은 태자당이고 리커창은 공청단이다. 이들은 그동안 계속 권력투쟁을 해 왔던 사람들이다. 이 두 사람이 적과의 동침을 하면서 앞으로 중국에 산적한 문제들을 얼마나 원만하게 풀어나갈 것이냐가 관심을 가지고 봐야 할 부분이다.
주석진이 넘어갔다고 해서 국가 권력이 후진타오에서 시진핑으로 완전히 넘어갔다고 볼 수는 없는데 중앙군사위 주석직이 있기 때문이다. 그 부분을 언제 넘겨줄 것이냐인데 이번이 넘겨줄 것인지, 몇 년 후에 넘겨줄 것인지가 관건이다.
원래 지난번 장쩌민에서 후진타오로 넘어갈 때도 중앙군사위 주석직이 넘어가기까지 1~2년 정도 시간이 걸렸다. 이번에도 그 부분이 언제쯤 넘어갈 것인지 봐야 한다. 그렇다면 시진핑이 어느 정도 정치적으로 안정적인 힘을 보여줄 것이고 지도력을 보여줄 것이냐의 문제다.
이에 대해 대내적인 문제와 대외적인 문제 두 가지를 다 살펴봐야 한다. 대내적으로는 다른 지역, 지방 지역의 자치독립 문제나 민주화 요구에 대한 대응을 얼마나 잘 해서 대내적인 정치력을 보여줄 것이냐다.
또 한 가지 대외적으로는 G2라고 하면서 미국과 중국이 세계를 이끌고 가는 지도국가로 보고 있는데 이때 미국과의 관계설정을 어떻게 해나갈 것이냐. 그리고 아시아에 한국과 일본의 영토분쟁 등 아시아 및 주변 국가와의 관계 설정을 어떻게 해나갈 것이냐가 권력이양이 잘 되는 것을 결정하는 이슈가 될 것이다.
초반 2~3년 정도는 권력이 불안한 모습을 보일 수 있다. 시진핑이 정치력을 제대로 보여주면서 완전히 틀을 잡고 갈 때까지는 시간이 걸릴 것이다.
중국 성장률이 당초 예상인 9%대에서 지난 몇 년 동안은 8%를 지킨다는 뜻의 바오바가 나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9%대를 유지하다가 최근 뚝뚝 떨어지는 모습을 보였다. 1분기가 8.6% 나왔고 2분기가 7.6%, 3분기가 7.4%까지 떨어졌다. 그런데 4분기가 떨어지는 속도가 둔화되면서 바닥이 아니냐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10월에 비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를 보니 55.55로 9월보다 상승하고 있고 제조업 PMI도 드디어 50을 다시 넘었다. 전월 대비 0.4포인트 상승한 셈이다. 4분기에는 7.5%나 7.8% 정도로 추세적인 전환이 이루어질 것이 아니냐고 관측한다. 다만 문제는 중국도 대외의존도, 무역의존도가 굉장히 높은 경제인데 중국의 수출이 반짝 상승하는 모습을 보이기는 했지만 수출이 늘어나기 위해서는 미국경기나 유럽경기가 본격적으로 살아나야 하는 상황이다.
유럽경기는 그렇게 크게 좋아보이지 않고 미국은 돌아서고 있다고는 하지만 이것이 뜨겁다고 할 정도는 아니다. 수출이 앞으로 어떻게 될 것이냐가 중국경제가 완전히 돌아서는 것에서 관건이 될 것이다.
대신증권 조윤남 > 2008년 10월 말에 중국증시가 바닥을 확인했고 덩달아 한국증시도 바닥을 확인했다. 이때 대규모의 경기부양책이 나왔다. 시장의 기대치를 상회하는 이런 대규모 경기부양책은 당분간 기대하기 어렵다.
중국 애널리스트에 따르면 시진핑은 성향상 실제 아주 공격적인 투자를 통한 성장도 아니고 분배 위주의 정책도 아닌 상당히 밋밋하다. 그리고 중국의 경제성장률이 7.4%에서 결국 4분기부터 올라가는 추세로 될 것으로 낙관하고 있는데 많은 글로벌 투자자들은 이 수치를 확인하고 추세를 확인한 이후 글로벌경제에 대한 기대감을 갖는다.
한동안 중국의 대규모 경기부양책으로 인한 경기의 반등은 보수적으로 생각하고 확인하고 가자. 당장의 현안 이슈는 유럽과 미국이기 때문에 중국의 경제지표나 정책에 대한 기대감이 상승 추세로 장을 급반전시키지는 못할 것이다. 최소한 내년 1, 2분기 초중반까지는 중국이 시장에 주체적인 뉴스를 전달할 것 같지는 않다.
현대증권 오성진 > 일시적인 회복 정도로 본다. 성장통의 문제를 해결하고 가야 한다. 새 정부의 과제는 소득 양극화가 상당히 심각한 문제이고 도농 간 격차가 높기 때문에 이 문제를 해결하지 않으면 정권의 존립마저 위협이 된다. 그러므로 이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
두 번째는 과잉투자 문제도 여전히 해결되지 않고 있다. 결국 중국경제의 성장을 이끌고 가려면 소비보다는 투자성장을 주도해야 하는데 그것을 주도하기도 만만치 않다. 지방정부의 경우 대규모 부채의 늪에 빠져있다.
은행도 역시 마찬가지다. 이와 같은 상황에서 3분기와 4분기에 반짝 지표가 좋아지니 서둘러 경기부양책을 내놓을 입장도 아니다. 오히려 상당히 지연하면서 그동안의 성장통에서 가려졌던 문제를 먼저 해결하는 쪽에 정권 초기를 보내고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 나면 그 다음에 갈 것이다.
마지막으로 미국이나 유럽이나 일본이 대규모 양적완화를 하고 있다. 그렇다면 각국 통화가 약세를 주도하는 상황인데 그 강세를 받아줄 나라가 필요하다. 대표적인 것이 중국이 될 수 있고 이머징 통화가 될 수 있다. 이런 상황이라면 결국 중국도 수출을 통한 성장이 어렵고 투자를 통한 성장도 어렵기 때문에 당분간은 이와 같은 양극화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에서 내수 소비를 키워 경제를 끌고 가는 그림을 보일 것이다.
현대경제연구원 한상완 > 올해 정치일정이 대부분 마무리되면서 내년에는 그동안의 혼란이 정리될 것으로 본다. 두 가지 이슈를 봐야 한다. 독일이 스페인이나 그리스 문제에 대해 어떤 입장을 취할 것이냐가 가장 큰 변수다. 독일은 내년까지 가야 되기 때문에 정치적인 프로세스가 유럽에 우호적으로 갈 수 있을 것이냐를 두고 봐야 한다.
스페인이 구제금융으로 간다고 해도 그 이후 그리스나 이탈리아 문제가 계속 불거질 경우 유럽이 어떤 자금을 가지고 이것을 막아내는가의 문제가 생긴다. 가장 기본적으로 유럽재정안정기금이 5000억 유로 정도 있지만 그 중 실제 가용재원은 3000억 정도다. 그리고 이 3000억 정도의 가용재원으로는 스페인을 막으면 바닥이 드러난다. 그럴 경우 어떻게 할 것이냐의 문제가 있다.
더 본질적인 문제는 유로체제다. 유로체제는 1국 1통화라는 가장 기본적인 원칙에서 벗어나 있는 것이기 때문에 국가까지 하나로 통합되거나 각각 찢어지는 둘 중 하나로 결론이 나야 한다. 이런 유로체제를 찢자니 그리스 하나만 탈퇴를 해도 유럽 전체 경제는 1% 정도 후퇴할 것으로 보이고 유로체제가 다 찢어지면 10% 정도 내외로 경제가 후퇴할 것으로 보이는데 그것을 감내하고 갈 수는 없다.
동시에 유럽 각국이 정치적인 문제, 민족적인 문제, 문화, 사회, 종교 등 모든 것을 하나로 통합하기 쉽지 않다. 이 문제를 앞으로 어떻게 풀어갈 것이냐가 유럽의 가장 큰 숙제가 될 것이다. 어떤 형태로든 방향이 잡히기 전까지는 각국이 공조를 하면서 사태가 불거지는 것은 틀어막고 갈 것으로 본다.
아직도 해결하려면 멀었다. 통화를 통합한다는 것 자체가 문제다. 국가가 통합이 되어야 한다. 한 나라에 통화가 2개 있어서는 안 된다. 두 나라가 한 통화를 쓰면 그리스와 독일의 경우에서 보듯 하나는 계속 경상적자고 하나는 계속 경상흑자인데 환율이 그것을 조정해주지 못하는 구조가 된다. 결국 국가가 통합이 되거나 찢어지는 둘 중 하나로 가야 하는 상태다.
지금 유럽의 국가통합은 과거 2차 세계대전 이후 석탄, 철강 공동체부터 시작해 지금까지 50~60년 정도를 진행해 여기까지 온 것이다. 앞으로 이것은 몇 십년이 더 걸려야 해결이 날 문제다. 재정적인 어려움, 재정위기는 올해가 정치의 해였기 때문에 사람들에게 구조조정을 감내하라고 하는 것도 사람들이 감당할 수 있는 임계치에 있는 것이다. 그 임계치를 한꺼번에 넘어갈 수 없는 것이기 때문에 내년이나 내후년 정도까지 가면서 조금씩 해결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