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오늘 증시 마감 상황 살펴보겠습니다.
증권팀 이준호 기자 나와있습니다.
코스피 지수가 미국의 재정절벽에 대한 우려로 사흘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네요?
<기자>
모두가 우려했던 미국 재정절벽 이슈가 결국 수면위로 떠오르면서 글로벌 증시를 일제히 짓눌렀습니다.
간밤에 뉴욕증시가 무려 300포인트 이상 폭락해 수능일 때문에 개장이 1시간 늦춰진 우리 주식시장에도 부담을 안겨줬는데요,
미국발 악재에 이번달 옵션만기일까지 겹치면서 코스피 지수는 장중 한 때 1,900선을 위협받기도 했습니다.
오늘 코스피 지수는 어제보다 23.14 포인트, 1,19% 하락한 1914.41로 사흘만에 하락세로 돌아섰습니다.
개인이 4천억원 가까이 주식을 사들였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도세를 펼쳐 지수 하락을 주도했습니다.
특히 옵션만기일을 맞아 프로그램 매도가 4천억원 이상 쏟아진 점도 지수에 부담 요인으로 작용했습니다.
대부분 업종이 하락한 가운데 의료정밀과 건설, 증권 등의 낙폭이 상대적으로 컸습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가운데 3곳을 제외한 모든 종목이 하락세를 면치 못했습니다.
GS건설은 11.24%나 급락해 주가가 4년전 수준으로 주저 앉았는데, 3분기 어닝쇼크에 이어 향후 실적전망도 좋지 않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엔씨소프트는 실적 우려와 유상증자 루머 등으로 12.91% 급락하면서 20개월만에 주가가 20만원 밑으로 떨어졌습니다.
<앵커>
코스닥 시장은 8거래일 연속 상승세로 이어갔네요. 자세한 시장 전망까지 함께 전해주시죠.
<기자>
코스닥 시장이 쏟아진 악재속에서도 8거래일 연속 오르며 상승세를 굳건히 지켰습니다.
장중 내내 하락세로 일관했지만 기관의 매수세 덕분에 막판에 상승하며 장을 마쳤습니다.
오늘 코스닥 지수는 어제보다 0.59 포인트, 0.11% 상승한 519.04로 마감했습니다.
개인과 외국인이 동반 매도에 나섰지만 사흘만에 주식을 사들인 기관이 지수에 도움을 줬습니다.
업종별로 보면 통신서비스와 비금속 등의 상승세가 두드러졌고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혼조 양상을 보였습니다.
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지난해보다 난이도가 낮아졌다는 소식은 수험생들에게는 반가웠지만 교육주에는 악재로 작용했습니다.
이 때문에 메가스터디와 능률교육, 디지털대성, 청담러닝 등 주요 교육주들이 줄줄이 하락했습니다.
G2, 즉 미국과 중국의 권력재편이 마무리되면서 앞으로 시장 전망에 대해 의견이 분분한 상황인데요,
앞으로는 정치리스크에 한동안 가려졌던 미국 재정절벽과 유로존 문제 등이 다시 부각되면서 시장의 부담이 커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전문가들은 코스피 지수의 경우 상승 동력이 부족해 지지력도 계속 약화되고 있는 만큼 당분간 불안정한 등락을 거듭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리포트>
최근 급등세를 탔던 종목들을 중심으로 최대주주 친인척들의 주식 매도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정상적인 매도라고는 하지만 시점이 적절하지 않았다는 지적입니다.
이기주 기자입니다.
<리포트>
국내 유일의 평판디스플레이 소재 부품 전문기업인 와이엠씨가 오는 15일 코스닥시장에 입성합니다.
연평균 200%가 넘는 성장을 이어가고 있어 시장의 관심이 뜨겁습니다.
박영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오늘 증시 마감 상황 살펴보겠습니다.
증권팀 이준호 기자 나와있습니다.
코스피 지수가 미국의 재정절벽에 대한 우려로 사흘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네요?
<기자>
모두가 우려했던 미국 재정절벽 이슈가 결국 수면위로 떠오르면서 글로벌 증시를 일제히 짓눌렀습니다.
간밤에 뉴욕증시가 무려 300포인트 이상 폭락해 수능일 때문에 개장이 1시간 늦춰진 우리 주식시장에도 부담을 안겨줬는데요,
미국발 악재에 이번달 옵션만기일까지 겹치면서 코스피 지수는 장중 한 때 1,900선을 위협받기도 했습니다.
오늘 코스피 지수는 어제보다 23.14 포인트, 1,19% 하락한 1914.41로 사흘만에 하락세로 돌아섰습니다.
개인이 4천억원 가까이 주식을 사들였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도세를 펼쳐 지수 하락을 주도했습니다.
특히 옵션만기일을 맞아 프로그램 매도가 4천억원 이상 쏟아진 점도 지수에 부담 요인으로 작용했습니다.
대부분 업종이 하락한 가운데 의료정밀과 건설, 증권 등의 낙폭이 상대적으로 컸습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가운데 3곳을 제외한 모든 종목이 하락세를 면치 못했습니다.
GS건설은 11.24%나 급락해 주가가 4년전 수준으로 주저 앉았는데, 3분기 어닝쇼크에 이어 향후 실적전망도 좋지 않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엔씨소프트는 실적 우려와 유상증자 루머 등으로 12.91% 급락하면서 20개월만에 주가가 20만원 밑으로 떨어졌습니다.
<앵커>
코스닥 시장은 8거래일 연속 상승세로 이어갔네요. 자세한 시장 전망까지 함께 전해주시죠.
<기자>
코스닥 시장이 쏟아진 악재속에서도 8거래일 연속 오르며 상승세를 굳건히 지켰습니다.
장중 내내 하락세로 일관했지만 기관의 매수세 덕분에 막판에 상승하며 장을 마쳤습니다.
오늘 코스닥 지수는 어제보다 0.59 포인트, 0.11% 상승한 519.04로 마감했습니다.
개인과 외국인이 동반 매도에 나섰지만 사흘만에 주식을 사들인 기관이 지수에 도움을 줬습니다.
업종별로 보면 통신서비스와 비금속 등의 상승세가 두드러졌고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혼조 양상을 보였습니다.
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지난해보다 난이도가 낮아졌다는 소식은 수험생들에게는 반가웠지만 교육주에는 악재로 작용했습니다.
이 때문에 메가스터디와 능률교육, 디지털대성, 청담러닝 등 주요 교육주들이 줄줄이 하락했습니다.
G2, 즉 미국과 중국의 권력재편이 마무리되면서 앞으로 시장 전망에 대해 의견이 분분한 상황인데요,
앞으로는 정치리스크에 한동안 가려졌던 미국 재정절벽과 유로존 문제 등이 다시 부각되면서 시장의 부담이 커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전문가들은 코스피 지수의 경우 상승 동력이 부족해 지지력도 계속 약화되고 있는 만큼 당분간 불안정한 등락을 거듭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리포트>
최근 급등세를 탔던 종목들을 중심으로 최대주주 친인척들의 주식 매도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정상적인 매도라고는 하지만 시점이 적절하지 않았다는 지적입니다.
이기주 기자입니다.
<리포트>
국내 유일의 평판디스플레이 소재 부품 전문기업인 와이엠씨가 오는 15일 코스닥시장에 입성합니다.
연평균 200%가 넘는 성장을 이어가고 있어 시장의 관심이 뜨겁습니다.
박영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