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경환 "신수지 짝사랑했다".. 열애설 이후 심경고백

입력 2012-11-09 09:41   수정 2012-11-09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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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허경환이 최근 불거진 신수지와의 열애설에 대해 입을 열었다.



허경환은 지난 8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의 ‘개그콘서트 대세 코너’특집 편에 출연했다.

이날 허경환은 열애설에 대해 “사실 내가 혼자 좋아했었다”며 “기사가 뜨는 바람에 잘될 일이 잘 안 된 것 같다. 오히려 더 어색한 사이가 됐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열애설 기사가 났을 때 ‘휴대 전화 없이 살기’라는 콘셉트의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을 촬영 중이라 연락을 받을 수 없었다”며 “나중에 매니저한테서 ‘난리가 났다’고 전화가 왔다”고 그 당시를 회상했다.

허경환은 “핸드폰이 없어서 해명을 못했더니 열애인정의 기사가 나더라”며 “열애설 이후 신수지씨가 내 전화를 안 받고 있다”고 전해 좌중을 폭소케 했다.

한편 이 게시물을 접한 네티즌들은 "허경환 아쉬웠겠다", "신수지 허경환 은근 잘 어울리는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 KBS 2TV `해피투게더3`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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